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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2 22:29:45
Name FTossLove
Subject [디지털타임스] 애니콜, 싸이언 프로게임단 생기나
삼성전자 '칸' 흡수ㆍ별도 창단설
LG도 타구단 물밑접촉 등 소문


휴대폰 제조업체 팬텍앤큐리텔에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정보통신부문에서도 프로게임단 창단설이 나오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팬택엔큐리텔(대표 송문섭)이 최근 프로게임단 `큐리어스'를 창단한 데 이어,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애니콜)과 LG전자 정보통신부문(싸이언)도 프로게임단 창단을 염두에 두고 물밑에서 사업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은 게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솔루션센터(DSC) 소속 프로게임단 `칸'을 흡수ㆍ확대하는 방안과 별도 프로게임단을 창단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문 관계자들이 몇몇 프로게임단의 관계자 및 감독들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전자 역시 싸이언 마케팅부문을 중심으로 모 프로게임단과 게임단 창단을 위한 물밑 접촉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해당 회사 관계자들은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로게임단 창단을 오랫동안 검토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창단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C의 한 관계자는 현재 프로게임단 창단계획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내년부터는 아마추어 성격의 `칸'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해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게임단 창단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e스포츠가 핵심 타깃 층인 청소년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호응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해외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팬택엔큐리텔이 지난달 초 프로게이머 랭킹 1위 이윤열 선수, 여성 프로게이머 염선희 선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프로게임단 `큐리어스'를 창단했으며 이를 위해 기존 프로게임팀 `SG패밀리'의 감독ㆍ코치, 선수전원을 영입했다.

e스포츠 분야 관계자들은 대기업들이 프로게임단 창단에 관심을 갖는 것에 e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스타급 선수들이 부족한 실정에서 게이머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 없이 구단들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한다면 자칫 선수 몸값만 올려놓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이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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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디스
04/09/02 22:35
수정 아이콘
설마 애니콜이 새로 생기진 않겠죠; 같은 계열인 삼성 칸 + 스폰서 없는 팀 흡수 정도로 애니콜로 개명하는게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SeeingWise
04/09/02 22:43
수정 아이콘
어쩐지, 전 삼성전자라는 기업 네임벨류에 안맞게 지원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소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까 통신사업관련 지부와 관련이 없는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었군요. 삼성 칸을 흡수, 재개편해서 상향 평준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_^
Dark..★
04/09/02 22:54
수정 아이콘
싸이언측에서 POS를 선택할지 GO를 선택할지 참 궁금하네요^^a;
04/09/02 23:21
수정 아이콘
POS팀 어서 힘내서 스폰 찾읍시다~^^
GO팀은 딴대서도 스폰 잘해줄것 같은데..ㅠㅠ
리드비나
04/09/02 23:35
수정 아이콘
싸이언이 선택한다면 아마 GO를 선택하겠죠 예전 4U만큼이나
좋은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구단이니까요
권태형
04/09/02 23: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싸이언이.. POS 를 선택했으면 .. 하네요..^^
호텔요리사★
04/09/03 00:17
수정 아이콘
요즘엔 POS 도 점점 무서워 지는 느낌이 듭니다!!좋은 스폰 구하면 좋겠네요.. *^^*
아트로포스
04/09/03 00:21
수정 아이콘
Go가 어디랑 계약할지 궁금하삼,, GO에서 상당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을 듯 싶기도 하삼..
정갑용(rkdehdaus)
04/09/03 00:22
수정 아이콘
스폰서 없는 팀들이 전부 생겼으면 합니다 ..
솔리타드제이
04/09/03 01:12
수정 아이콘
삼성은 아직도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는듯 싶네요..
wcg는 엄청나게 지원하더만.....헐...
덴장.. 비벼머
04/09/03 01:15
수정 아이콘
wcg국가대표가 모두 GO팀이고 삼성에서 wcg 지원하면 삼성이 GO팀을 지원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04/09/03 02:07
수정 아이콘
한화 현대 포철 롯데 등등등 전부 다 제대로된 스폰 좀 해주었으면 어린나이에 게이머들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쳣으면 --a
컵에물이반남
04/09/03 02:40
수정 아이콘
야구랑 농구 제외하면 스포츠계 어디나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판국에 게임계는 그나마 장사 잘되나 봅니다.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창단한 팀도 제법되니까요.. 좋은 현상이네요.
◀玉童子의성
04/09/03 04:54
수정 아이콘
GO가 더 매력적이긴 하나, POS도 좋을꺼같네요
04/09/03 05:12
수정 아이콘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스타급 선수들이 부족한 실정에서 게이머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 없이 구단들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한다면 자칫 선수 몸값만 올려놓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문장, 상당히 끔찍하군요;;; "스타" 와 "스타" 에 대한 편중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하기야 그럴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지만.]
어찌되었든, 일단은 환영. GO 만세! -ㅁ-
별빛의샘
04/09/03 07:45
수정 아이콘
전 LG싸이언 에서 GO를 스폰해줬음 싶다는 ;;
정말 GO 좋은스폰 꼭! 구하길 바랍니다. GO만한 팀을 이번기회에 못잡는 기업은 나중에 후회할겁니다 -0-^ 아울러 서지훈선수 화이팅 -_-!
허관용
04/09/03 09:28
수정 아이콘
만약go를인수한다면싸이언고...
pos를인수한다면싸이언포스?
포스팀이더이름이멋지군요
피바다저그
04/09/03 09:48
수정 아이콘
헉 그럼 L gg O ^^
공고리
04/09/03 09:52
수정 아이콘
싸이언은 지원해준적도 있으니까 POS를 선택했으면 하네요.
싸이코샤오유
04/09/03 10:44
수정 아이콘
걍 LG에서 GO를 인수하고 걍 기업이름을 GO로 바꾸면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 ㄷ.. (연행중)
달려라 울질럿
04/09/03 11:48
수정 아이콘
창단설, 소문 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04/09/03 12:22
수정 아이콘
창단설 이야기는 몃년전부터 계속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걸 보면 -_-; 싸이언은 작년에도 저런 비스무래한 기사를 봤는데.... 후....
마젤란 Fund
04/09/03 14:43
수정 아이콘
음..삼성에선 사실 쉽게 결론을 내릴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삼성은 이제 국내 브랜드네임을 떠나서 세계로 삼성이라는 브랜드네임을 알리려 하고 있는데(솔직히 이미 국내에선 독보적이라고 봐야죠.굳이 더이상 광고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죠)국내에서만 거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스타위주로 할것이냐 아님 국내에선 비록 인기가 떨어지지만 세계적으로 스타보다는 인기가 많은 워3등을 위주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있는 삼성전자 칸이라는 이름보다는 현재 국내 디카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삼성디지털카메라를 홍보할 수 있는 팀이름이 더 낳지 않을까 보여기기도 합니다.현재의 삼성칸은 분명히 재편될 필요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04/09/03 15:20
수정 아이콘
POS는 회사측 지원이 아닌 LG회사내의 동호회 지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04/09/03 16:03
수정 아이콘
애니콜ㅡ 삼성칸 흡수->확대,개명
싸이언ㅡ GO와 스폰서계약...
이렇지 않을 까 하는...싸지오? --;;
04/09/03 18:26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많이 나왔던기사..낭설이라도... 홍보효과는 꽤 되겠군요.. 보이지 않는 손은 역시 있는건가? << 역시 난 꼬였어.
04/09/04 01: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삼성은 이미 워3 포함 피파 선수들까지도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워3 판에서는 삼성의 파워가 상당히 강하죠. 강서우 선수와 장용석 선수가 그 대표적이고요. 어차피 현재 '삼성 칸'이라는 이름하에 스타, 워3, 피파(그 밖에 또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치가 않군요.)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구조를 흡수해서 활용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처럼 여겨지는데요.
LG는 과연 시장에 들어올지 아닐지 좀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어느 팀을 선택하든 파이를 키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봅니다. 그 밖의 팀들도 빨리 스폰이 생겨서 선수들 모두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시미군★
04/09/04 09:39
수정 아이콘
건희아저씨가 스타계의 가능성을 알아보는순간 칸은 새팀으로 거듭난다
김빠순
04/09/04 14:11
수정 아이콘
꼭 원래팀이름에다가 스폰서이름을 붙여야하나요?예를들어 LG가 Go를 지원한다고 했을때 LG Go 굳이 이렇게 할필요는없죠.저번부터 팀창단얘기가나올때 기업+고유팀 이렇게 이름을 붙여서 꼭 그렇게 해야하는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물론 팀선수들이나 감독등은 그런명칭에 애착을가지고 있슬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김빠순
04/09/04 14: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위에 삼자체 쓰시는분 개념 없죠..
파라다이스
04/09/05 11:17
수정 아이콘
아직 염선희님 프로게이머아닌데^^;
그리운 아키
04/09/05 11:3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두 아직은 스타가 언제까지 갈까..... 하는 불안한 마음 지울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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