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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 18:12
그런데 연예인, 아이돌은 인기가 곧 실력이니 이런 프로그램이 뜨면 버프를 받을 수 있을텐데 프로게이머는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실력이 안되면 결국 시야 밖으로 밀릴텐데... 일단은 챙겨봐야겠습니다.
17/08/14 22:22
근데 이게 과연 얼마나 화제성+시청률이 될까요
엄청나게 큰 거까진 아니더라도 흠 이거 생각보단 쏠쏠한데?라는 생각은 들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가 있나 싶어서(..)
17/08/15 01:42
처음엔 부정적이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연출만 잘 하면 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초에 모든 프로그램이 화제가 될 필요는 없잖아요. 그냥 황금시간대 피해서 게이머들에게만 어필해도 성공하는 방송이 될 거 같네요. 시청률은 낮아도요. 이게 황금시간대 편성에 높은 시청률을 노리고 만들면 문제가 되는데... 이러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야하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아예 게임에 대한 내용을 거의 없애는 게 방법이라 봅니다. 게임에 내적인 내용보다는 이스포츠라는 분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 정말 초보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원자들의 인생 이야기, 가족 이야기 같은 거 버무리면서 예능에 집중해야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황금시간대 편성은 안 될 거 같고 심야 프로그램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종목은 한 가지는 아니지 않을까요? 종목별로 각각 뽑는 것도 가능할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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