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F 라이벌전…넥슨, NHN 대표작 전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게임쇼가 'e스포츠'를 중심으로 오는 16일 개막한다.
조선일보, 디지틀조선일보, 美 미디어라이브인터내셔널이 함께 주최하고 게임조선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라이프 2004'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라이프 2004'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한층 업그레이된 컴덱스 코리아 2004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며, '디지털 라이프 2004'는 'IT기업관' 'e러닝 파빌리온' 'e스포츠관_서울게임쇼'의 세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e스포츠 대회'를 테마로 한 서울게임쇼 2004는 나흘간 다양한 게임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대회로는 '겟앰프드' '카트라이더' '테트리스' 등 4종의 게임대회가 펼쳐지며 우승자에게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피파' 등 3종목에서 프로게이머들이 대결을 펼친다.
첫날인 16일 오전 오프닝 개막전으로는 '피파' 세계 랭킹 1, 2위를 기록중인 박윤서, 황상우 선수가 '피파' 최고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17일 오후에는 이기석, 기욤, 성상훈, 변성철 선수 등 왕년의 인기 프로게이머가 출전하는 스타크래프트 시니어 매치가 준비중이며, 18일에는 '워크래프트3' 종족 최강전이 진행된다.
특히 서울게임쇼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SKT(T1)팀과 KTF(매직앤스)팀이 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라이벌전을 펼친다. SKT T1에는 테란황제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 최근 프로게이머 랭킹 1위에 오른 최연성 선수, 악마토스 박용욱 선수 등이 속해있으며, KTF매직앤스 역시 영웅토스 박정석, 폭풍저그 홍진호, 아트토스 강민 등 최고의 스타 게이머들이 포진해 있어 수만명의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요환 선수의 팬사인회도 있을 예정.
국내 대표적 온라인게임 개발사 넥슨과 NHN은 자사의 게임들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넥슨은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큐플레이'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앤비' 등 자사의 대표적 게임들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으며, 수천개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인형을 관람객들에게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NHN은 2년간 준비해 온 야심작 '당신은 골프왕'을 이번 게임쇼를 통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한다. '당신은 골프왕'은 NHN이 자체 개발한 '그랜드3D' 엔진을 사용해 2여년간 20여명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온라인 골프 게임. 간편한 조작과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NHN은 '당신의 골프왕'에 나오는 초원, 해변, 사막의 3가지 맵을 게임쇼 부스에서 그대로 구현해 9개의 홀을 라운딩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게임 속 캐릭터 코스프레와 현실에 구현된 맵을 통해 '당신의 골프왕'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흘간 진행되는 서울게임쇼는 16, 17일은 무료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18, 19일은 입장료 5000원으로 컴덱스와 서울게임쇼 모두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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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전상욱, 이재훈 `스타크래프트` 결승 진출
WCG 2004 '스타크래프트' 종목 결승에 이재훈(슈마GO) 선수와 전상욱(슈마GO) 선수가 올랐다.
13일 대구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WCG 2004 스타크래프트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이재훈 선수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이병민(팬택앤큐리텔) 선수를 2: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준결승에서 김근백(삼성전자 칸)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상욱 선수도 심소명(팬택앤큐리텔) 선수와 같은 팀의 서지훈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이재훈 선수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편, 두 선수의 결승전 경기와 김근백 선수와 서지훈 선수간의 3-4위전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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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기석 선수와 기욤선수를 볼 수 있겠군요....;;
그리고 SKT T1 VS KTF 매직앤스의 라이벌전! 17일에 팀리그 패자조 결승 이후에
벌어지는 경기라서...복수전 또는 연승전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