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시드권자 김대엽 비롯해 어윤수, 김준호, 한이석 시드권자로 참여
- 테란 6명, 프로토스 5명, 저그 5명···16강 황금 밸런스
-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1시 생방송

아프리카TV는 1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7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16강 조지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6강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각 종족이 고르게 분포된 만큼 다양한 종족간 격돌이 펼쳐지게 됐다.

이번 조지명식에는 전 시즌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대엽(Splyce_Stats), 어윤수(soO)와 함께 지난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우승, 준우승자인 김준호(ROOT Gaming_herO), 한이석(mYi_aLive) 등 총 4명의 선수가 시드권을 행사하며, GSL 포인트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수를 지목한다. 특히 전 시즌 챔피언으로 탑 시드권자인 김대엽에게는 선수 지명이 모두 완료된 후 시드권자를 제외한 선수 한 명의 자리를 바꿀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김대엽의 최종 선택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선수들은 상위 라운드 진출에 보다 유리한 조에 속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며, 평소 능수능란한 언변과 훌륭한 인터뷰로 주목을 모았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서로 간의 눈치 싸움과 재치 있는 입담 등 다양한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16강에는 테란 6명, 프로토스 5명, 저그 5명이 진출해 또다시 황금 밸런스를 맞추었다. 각 종족이 골고루 분포돼 있는 만큼 16강에서도 다양한 종족 간 대결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한편, 16강에 도전한 두 명의 외국인 '스칼렛' 사샤 호스틴과 '스페셜' 후안 로페즈는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한국 선수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참신한 전략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 탈락, GSL 16강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조지명식을 통해 총 4개의 조로 편성되는 선수들은 오는 24일(수)부터 매주 수, 토요일에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16강 경기를 치르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방문해 경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조지명식을 맞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탑 시드가 지명할 첫 번째 선수, 가장 마지막에 남는 선수, MVP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는 미니 저글링 랜야드와 카봇 인형 등을 증정하며 원하는 선수와 폴라로이드 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조지명식 및 GSL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gsl.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