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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8/04 09:4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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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_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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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선]'폭풍저그' 홍진호 화려한 컴백 |
KTF매직엔스 '폭풍 저그' 홍진호(사진)가 두 시즌의 공백을 깨고 마침내 스타리그에 복귀했다. 또 마이큐브 우승자 SK텔레콤 박용욱은 5회연속 스타리그 진출의 기록을 세웠다.
홍진호는 3일 서울 강남구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에버(EVER) 듀얼토너먼트' E조 경기에서 KOR 한동욱과 박용욱을 차례로 꺾고 2연승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정확한 상대 예측으로 기세를 꺾고, 칼같은 타이밍에 저글링 러시를 성공시킨 게 승인.
이로써 홍진호는 통산 9번째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임요환(SK텔레콤)에 이어 2번째 기록. 특히 차기 스타리그는 임요환과 홍진호가 각각 한, 두 시즌의 공백 이후 동시출격하게 돼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됐다.
승자결승에서 패해 패자조로 밀린 박용욱은 KOR 한동욱을 꺾고 2승1패로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상대의 드롭십을 귀신같이 예측해 막아내고, 자신은 '몰래 드롭'에 성공하는 등 수송작전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박용욱은 통산 6번째, 최근 5대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 특히 5대회 연속은 임요환(9대회), 홍진호(8대회), 팬택앤큐리텔 이윤열(6대회)에 이어 역대 4위의 기록이다.
< 코엑스=전동희 temp@ 이정혁 기자 jjangga@>
▶KTF 홍진호(통산 9번째 스타리그 진출)
스타리그를 두번이나 빠졌던 만큼 오늘 승리가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그동안 너무 충격도 컸고, 자신도 많이 잃었다.
특히 지난 3일 박성준이 스타리그 첫 저그 우승을 이루는 모습에 너무 억울했다. 나는 3년이 넘도록 도전해도 안 됐는데, 박성준은 첫 대회에서 이뤄냈으니 말이다.
그러나 목표가 없어진 게 아니다. 사실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내 목표는 듀얼토너먼트 승리일 뿐이었다. 자신감을 빨리 찾고 눈 앞의 대회를 하나하나 풀어내면 언젠가는 저그 첫 우승보다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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