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게임 ‘드루와던전:사혼의 검’ (퀘스트게임즈) 수상
- 이달의 게임은 ‘파이널블레이드’ (스카이피플/엔씨소프트) 선정
- 3월 30일 (목)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시상식 열려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3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3월 30일 (목)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모바일 게임 ‘드루와던전 : 사혼의 검’과 ‘파이널 블레이드’는 각각 3월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챌린지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주어진다.

모바일 게임 ‘드루와던전’은 구글 금주의 게임에 추천된 적도 있는 신규 게임으로 4명의 젊은 창업 멤버가 모여서 만든 RPG 게임이다. 게임은 끝 없이 단계가 올라가는 무한 스테이지 속에서 주인공 영웅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무기를 갖거나 마법을 습득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기존 모바일 RPG 게임과 차별화를 위해 육성 시스템을 도입한 점을 높게 샀으며, 캐릭터 스타일이 돋보이는 게임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개발사 퀘스트게임즈 이민기 대표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좋은 게임을 만들어도 홍보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 올 해도 생존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는 이달의 게임으로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파이널 블레이드'가 선정됐다.

출시 보름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100만을 기록한 파이널 블레이드는 요즘 게임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판타지적 세계관이 아닌 동양풍의 인터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기에 제약 받지 않는 2D 그래픽과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만남은 독특한 스킬을 가진 200여 종의 영웅들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점은 심사위원단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아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수상에 나선 스카이피플 홍정기 부사장은 “게임에 함께 참여하며 많은 도움 주신 엔씨소프트 관계자 여러분과 게임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이 게임으로 글로벌 진출을 성공시켜 한국 게임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실제 파이널블레이드는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북미, 유럽 다수 국가에도 글로벌 진출 계약을 성사시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매달 진행되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은 오는 3월 31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CJ E&M 게임 채널 OGN의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플러스>를 통해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