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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23:57
어차피 연습이야 문제가 없는데 대회를 어떻게 하려고....
아니면 그냥 서울 송파 강동 이런식으로 갈려나... 지방게임단은 거의 답이 없을텐데 대회 할때마다 교통비 지급해도 이동시간문제때문에 지방게임단들 손해가 심한데..
17/02/24 00:29
경기장 숙소 교통비는 비용 문제만 해결된다면 정말 최고죠.
스타1 이후 지방에서 게임 대회를 한적이 사실상 전무한데 부산에서 오버워치 대회를 정기적으로 볼수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엄청 기대 되네요.
17/02/24 01:21
현실성도 없고 e스포츠 실정에 들어맞지도 않는 정책입니다. 혁신이 아니라 객기죠. 딱봐도 게임도 모르고 e스포츠도 모르는 경영권과 돈만 가진 오너들이 '다른 스포츠들은 지역 연고제로 지역 팬 끌어다 모아서 돈 벌던데, 니들도 한 번 해봐라' 죠.
왠만한 스포츠들은 배울려면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배우게 되고 선수가 될려면 유소년 훈련장에 가야하는 등 경기 뿐 아니라 오프라인적인 요인이 중요하니 지역연고제가 자연스레 잡히는데 온라인으로 게임하는 전자오락에 뭔.... 할거면 라이엇처럼 클랜 시스템부터 키워도 모자를 판에 그럴 능력도 없으면서 잘도 하겠네요.
17/02/24 03:23
궁금한데 지방 게임단 교통시간을 해결해 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산애서 ktx타고 올라와서 상암꺼지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그냥 서울인근 수도권에 있는 게임단이랑 넘사벽입니다. 교통비는 말할것도 없고요. 오버워치팀은 6명팀원에 감독 코치 1인씩 8명잡으면 ktx비만 왕복 100만원입니다. 이걸 블리자드가 다 부담해도 물리적인 시간때문에 문제고 결국 시간 로스는 선수들 컨디션과 연습시간 분배에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어요. 이걸 어떻게 햐볼만한 시도라고 합니까..
17/02/24 17:31
기성 스포츠 리그에서는 리그 룰을 손대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e스포츠 리그는 5년 이상을 지속하기가 힘들고 오버워치 프로씬은 이제 막 자리잡기 시작한 단계인데 어설픈 시도를 했다가 실패할 경우 그 타격이 크죠.
기본적으로 저 계획 자체도 얼토당토 않다고 생각하지만.. 좋게좋게 봐준다고 해도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 How에 대한 답이 너무나도 미흡하기 때문에 저 장밋빛 계획을 신뢰하기는 정말 어려워 보이네요.
17/02/24 03:20
한국같이 작은 나라에서 미국이나 유럽국가대항전에서나 할법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거 정말 웃긴짓이죠. 수도권에만 인구 절반이 사는 나라인데 말이죠
17/02/24 03:31
KBL팀들도 연습은 수도권에서 한다지만
경기는 연고지에서 하거든요? 인터뷰처럼 지방경기장에 대해 애매하게 답하면 차라리 안하는게 나아보입니다
17/02/24 04:26
3분기면 좀 늦은 감이 있네요. 블리자드의 3분기면 9월 꽉 채울테니.. 사람들이 너무 빠지지 않게 운영과 패치를 적절하게 잘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2/24 05:57
저는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이고 장기적으로 e스포츠도 이렇게 가는것이 훨씬 더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17/02/24 17:36
현 시점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희미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냥 팀을 지역별로 나눈다고 해서 지역연고제가 저절로 팽팽 잘 돌아가는건 아니니까요. 그 연고의 특성을 어떻게 리그 진행에 이용하고 기성 스포츠와 e스포츠 사이의 차이를 보완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허울만 좋게 내세우고 있을 뿐 "이렇게 하면 된다"는 선명한 계획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17/02/24 07:04
이렇게 하면 홈 어웨이 형식으로 홈경기 원정경기 구분이 있어줘야 할텐데..
지방에 경기장은 있거니와 중계는..? 결국 서울에서 많은 경기가 있을텐데 교통편에 시간은 어쩔려고..
17/02/24 07:46
잘 되면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얼마나 실현이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이스포츠계의 미래에 이스포츠 지역연고제라는 비전을 제시한 것은 좋았고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려는 것은 대단해 보이지만 머릿속에 의문부호가 계속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무엇보다 오버워치 자체가 아직 이스포츠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라 특히 그렇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에이펙스를 상당히 즐겨 보고는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성장 속도가 좀 더디게 느껴집니다. 뭐 2~3년 이상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어찌 되었든 오버워치 이스포츠 팬으로서 잘 되어 나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17/02/24 09:13
개인적으로는 지역 연고제보다는 사이트 연고제가 훨씬 더 현실성있고 e스포츠에 맞지 않을까 종종 생각합니다.
예전에 스2 모두의 유채꽃에서 사이트별 유저 껴서 협동전할때 그거 이기고 지는게 뭐라고 서로 깃발 펄럭이던거 생각해보면..
17/02/24 10:58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나 시도해봄직한 움직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불가능할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만요.
유럽. 북미. 중국은 충분할것 같기도 하구요. 한국도 잘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나중에 이런글쓴 제가 정말 겜알못이였구나 하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흐흐
17/02/24 18:09
보통 프로스포츠는 티켓 판매, 중계권 판매로 먹고 사니까 연고제 정착이 필수적이지만 e스포츠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이름만 갖다 붙일 거라고 봅니다. 어떤 안이든 큰 의미가 없어요.
1) 지역에 연고를 둔 팀들이 상암이나 강남에 와서 경기를 치루는 안 - 숙소를 지방에 둔 팀이 일정 및 경비상으로 큰 불이익을 겪음 2) 이름만 지역연고팀이고 실제로는 수도권 숙소에 거주하며 상암 혹은 강남에 와서 경기를 치루는 안 - 지역연고제 의미가 없고 스폰 받기만 복잡해짐 3) 홈 앤 어웨이 식으로 각 지역에서 경기를 함 - i. 관객이 들어오려면 최소한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 같은 자리는 마련해야 하는데 거점마다 그런 장소가 있을리가 만무하고 K리그도 중계 제작이 어려운 판에 e스포츠가 1년 내내 돌아다니며 프로그램 만드는게 과연 가능할지 ii. 각 지역에서 경기를 하고 무관중 인터넷 중계를 함 - 멀쩡한 방송시설 갖춰진 경기장 냅두고 하 의미없다 다만 아프리카가 이번에 서울, 부산에 만든다는 오픈 스튜디오 같은 게 권역별로 생긴다면 아예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관객 참여와 제작 여건은 급하락하겠지만요.
17/02/24 22:40
한국 이스포츠에서 지역연고제라...
철권이 국민겜이면 가능할 거 같고 그 이외엔 거진 다 헛짓or억지가 아닐지
17/02/26 15:23
이런게 바로 탁상공론. 이미 유럽은 글옵이 꽉잡고 있는것덕분에 오버워치시장은 이미 멸망수준인데 그것도 3분기나 되서 지역연고제리그해서 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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