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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3 21:33
이스포츠처럼 프로와 팬 거리가 가깝고 커뮤니티 반응에 민감한 씬에선 누가 더 하라고 시켜도 못 할 상황이었죠.
사건의 경과를 구체적으로 보고 나니 뿌린 대로 거두었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17/02/03 21:34
딘이야 미성년자 상대로 그런거라 죄질이 나쁘다고 치고, 이태준은 은퇴까지 갈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팬상대로 장난질한거라 죄질이 나쁘지않나 싶네요. 저런 전력있는 선수를 팬들이 순수하게 응원할 수 있을까요. 제가 팬이라면 저런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테니.. 따지고보면 자업자득이라 생각이 드네요.
17/02/03 21:41
본인이 선택한거니 뭐.. 그래도 어찌됐건 루나틱 하이 입장에서는 다행 아닌가요? 물론 이태준이라는 전력이 빠진건 아쉽지만 새영입한 선수들이 빈자리 채워져있고, 팀에서 강한 제재를 해서 이런 일이 터져도 해결 잘했다 이야기도 나올테니..
그리고 소양교육 오버워치 팀내에서 하는것 말고 현재 없지 않나요? 아직 정식종목으로 인정된게 아니라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에 오버워치 선수들은 해당사항 없지 않나요?
17/02/03 22:08
저도 그래서 사실상 팀 입장에서 아쉬울건 없겠다 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물론 루나틱 하이에서 인기가 있는 선수다보니 그런게 아쉽긴 하겠지만 류제홍도 있고 준바도 있으니..
LW 블루의 경우도 사건이 크지만 이경우는 그 선수들 나가면 사실상 팀 자체가 유지가 안될테니까요
17/02/03 22:25
이태준은 팬 여러명에서 먼저 접근해서 어장짓을 했고
금동준은 더 노골적으로 인스타DM이나 카톡등으로 사적인 만남과 그 연장선으로 노골적인 잠자리도 요구했습니다.(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먹버를 당했다고 하구요.) 프로라는 딱지를 달고 본인 혹은 소속팀을 응원하는 사람에게 쉽게 접근했고 부분에서 공분을 샀죠. 이태준은 은퇴까지...? 라는 말이 나올수있긴한데 금동준은 이견없이 은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미자도 있었기 때문에...
17/02/03 22:51
근데 솔직히 실력도 루나틱하이에 어울리는 실력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뭐. 팀차원에서도 전력상으로 큰 손해는 아닌 것 같아요.
17/02/03 23:23
이태준의 죄질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는데,
딘이 심각했죠. 딘으로 인해 이태준도 덩달아 묶인 격.. 어쨌든 그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네요. 이태준의 예능감과 로드호그는 아까운 면이 있어서..
17/02/04 00:08
사생활이 더럽다고 징계를 내리는 것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은퇴까지 되었네요
긱스도 엄청난 사생활을 보여줬지만 당연히 축구 계속했고 제가 너무 유럽 마인드인가요?
17/02/04 00:28
두 선수는 협회와 리그로부터 아무 징계를 받지 않았습니다.
팀 내부 징계도 1 시즌 출전 정지가 끝이구요. 은퇴는 본인들 선택입니다. 딘은 좀 더 얘기해볼 여지가 많지만 특히 이태준은 이거 가지고 협회에서 징계하면 개에바터는각이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은퇴한거지 은퇴 시킨게 아니에요.
17/02/04 16:41
협회차원징계였으면 그런데
팀적으로는 충분히 그럴수 있죠 게다가 한명은 미성년자를....;;; 이태준은 좀 덩달아 징계먹은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은퇴는 본인들 선택입니다
17/02/06 14:10
킷캣님의견에 동의요.
혐회가 그랬다면 반대지만 팀차원에서는 이런 선수를 안고있다간 팬 다 떨어져나가거든요. 현실적으로 판단했겠죠. 긱스는 그로인해 떨어져나갈 팬보다 중요한 전력인거고 딘은 아닌거고.
17/02/04 08:56
어제 경기보니 팀 입장에선 뭐 아쉬울 건 없겠더군요.
후아유가 겐지만큼 다른 거 못다룬다고 하는데 겐지만큼 다른거 다룰 줄 알면 우승 확정일 정도로 겐지 퍼포먼스가 뛰어난 거 같고.. 미로가 라인을 꼭 안해도 되는 상황이 나와서 윈스턴 쓸 수도 있어서 부담도 덜해보이더군요.
17/02/04 16:09
프로스포츠가 아니라 아이돌 그룹의 징계면 맞다고 보는데...
우리나라 아니더라도 사생활로 출전 정지 먹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생활로 출전정지 먹으면 존 테리는 한 시즌 출전정지죠...
17/02/04 18:36
그럼 딘 말고 이태준은요? 이게 커리어 오버될 사항인가요?
저 행동이 승부조작 약물복용 만큼 심한 사항인가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저정도의 사생활로 커리어를 조지진 않습니다.
17/02/04 19:02
두명중 한명이라고 명시햇는데요?
징계감이 아니라고 하시길래 두명중 한명은 징계감인것 같다고 댓글 달았을뿐입니다. 나머지 한명은 징계감이라곤 생각안합니다. 선수생활을 계속하면서 팬들이나 기타 사람들에게 비난이나 비판은 받을수 있겠지만 댓글들을 보니 해당팀에서 강제 은퇴시켰다기보다 본인결정으로 보이네요.
17/02/05 14:37
음 십몇년 전 스타 이후로는 게임보다 스포츠를 더 챙겨 보러 다녀서 그런가...
솔직히 여자 관계도(팬 포함) 뉴스 나올 급 ~법 위반 등 사회적 물의~ 아닌 이상 그냥 개인 생활이라고 보는데 반응들 보면 뭔가 이스포츠는 확실히 스포츠랑 느낌이 다르네요.
17/02/06 01:43
글쎄요. 팬 마케팅에 노력 많이하는 배구판에서 프로선수가 자기 팬이라고 응원 와주는 여자들한테 먼저 접근해서 이런저런 말로 꼬여내서 하룻밤자고 버리고 그 작업리스트에 미자팬까지 포함되어있으면 그냥 아무일 없는것처럼 넘어갈것같진 않은데요.
다시 말하지만 은퇴는 본인들 선택이지 은퇴처분 받은건 아닙니다. 물론 야구라면 뭐 저도 도덕적으론 포기한 종목이라 유야무야 넘어갈것같긴합니다...
17/02/06 09:47
팬을 건드리면 뒤끝이 안좋을수밖에 없죠. 그게 가장 극단적인 경우가 '아이돌'이구요.
아이돌만큼은 아니더라도 팬의 사랑을 먹고사는 직종이라면 조심해야죠. 미 모 아이돌이 돈써가면서 그런데 다닌 이유가 무료로 해줄 상대가 없어서가 아니죠. 그런데 이태준은 은퇴할만한 건수는 아닌거같은데... 그냥 주전에서도 밀린거같고 한계도 느껴지고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그만둔듯 하네요.
17/02/06 12:09
사실상 여러 사람들이 등을 떠민거나 다름없지만 본인결정이라면 할수 없죠 ; 그나마 이태준 선수는 스트리머로 재기를 노려 볼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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