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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8 02:05:05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 조선] 성학승-박정길, SK텔레콤 T1 입단

◇ 박정길  

◇ 성학승

SK텔레콤 T1이 저그 유저 성학승과 프로토스 박정길을 영입했다.

SK텔레콤은 27일 "성학승과 박정길의 전 소속팀과 이적에 완전 합의했다"며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프로리그 2라운드와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성학승은 역대 스타리그 5회진출과 지난 2002년 KPGA 챔피언십 우승등이 빛나는 베테랑. 최근에는 주춤했으나 탄탄한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곧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성학승은 "최고 인기팀에 입단하게 돼 무척 기쁘며 '팀 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팀 우승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토스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신인으로 평가받는 박정길은 박용욱과 김성제 등 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춤으로써 빠른 시일내 정상급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박정길은 "훌륭한 선배들로부터 많은 걸 배우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특히 이들의 영입으로 SK텔레콤은 테란 3명(김현진 임요환 최연성), 프로토스 3명, 저그 2명 등 종족 밸런스를 갖추게 됐다. 주훈 감독은 "신인 저그 유저 3명을 집중 조련, 부족한 저그 한자리를 채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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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듀얼토너먼트] 이주영-변길섭, 차기 스타리그 진출

이주영(슈마GO)과 변길섭(KTF매직엔스)이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이주영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에버(EVER) 듀얼토너먼트' C조에서 김성제(SK텔레콤T1)와 변길섭을 차례대로 누르고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상대의 특기를 완벽하게 막아낸 것이 적중했다.

첫 경기에서 김성제의 '리버 드롭'을 잘 막아냈고, 승자전에서는 변길섭의 초반 '불꽃 머린' 체제를 잘 방어했다.

이로서 이주영은 데뷔 첫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소속팀 슈마GO는 전상욱과 서지훈을 포함해 3명의 듀얼진출자를 모두 스타리그에 올려 보냈다.

변길섭은 승자전에서 이주영에게 패배하며 최종 진출전으로 내려갔지만 첫 경기에서 승리한 전태규를 다시 누르며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2002년 스카이 스타리그 이후 2년만의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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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MVP] KTF 변길섭 "목표는 당연히 우승"

▶KTF 변길섭(2년만의 스타리그 진출)=그동안 힘든 테스트를 받은 기분이다. 2년만의 스타리그 진출이지만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팀 동료들의 경기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특히 다음달 1일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서도 내 훈련을 도와준 (박)정석이형에게 너무 고맙다. 그동안 너무 부진해서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는 말을 아끼자고 마음 먹었다. 그 바람에 '무표정'의 대명사가 된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스타리그에 올라가서 그동안 못 했던 것들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 당연히 스타리그에서의 목표는 우승이다. 어제, 오늘 합쳐서 4승2패다. 서서히 페이스가 살아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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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스타리그 결승 D-3...박성준 VS 박정석  

박성준 "그날 환호는 내몫" 박정석



◇ 지난달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질레트 스타리그 8강 무대. 결승전은 대구 EXCO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KTF)과 '저그의 희망' 박성준(POS)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5전3선승제의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사상 가장 많은 이슈를 양산했던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전도 벌써부터 갖가지 화젯거리로 들끓고 있다. 과연 결승전에서 맞붙는 박정석과 박성준은 어떤 모습일까.

박성준 "완성형 저그 공격보라"
기량절정 리그 V2 노려 박정석





◆2002년은 잊어라, 이제는 '완벽'이다

지난 2002년 스카이 스타리그 우승 당시 박정석의 특기는 엄청난 물량과 신들린듯한 싸이오닉 스톰이었다. 2년전과 똑같이 결승전 무대에 섰지만 당시와는 '차원'이 다르다. 박정석은 물량과 전략, 마법은 물론 심리전과 자신감 등 완벽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제2의 홍진호? 업그레이드 홍진호!

휘몰아치는 공격과 헝그리한 스타일로 '제2의 홍진호'로 불리는 박성준. 그러나 홍진호와는 다른 그 무엇이 있다. 막가파식 4드론 전략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고, 지더라도 표정하나 변함없이 다시 덤벼드는 '투신'의 모습. 이제는 중후반 물량전까지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완성형 저그로 꼽힌다.


◆임요환과 김동수를 넘는다

박정석이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임요환, 김동수 등과 더불어 스타리그 2회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하나 더 있다. 바로 한빛스타즈와 KTF 등 유니폼을 바꿔입고 우승을 차지하는 첫선수가 되는 것. 특히 최근 악재가 겹쳤던 KTF로서는 절박하다. 박정석 손에 팀 운명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세를 거스른다

요즘 같은 '팀 시스템'에서 박성준과 같이 '나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특히 최근 2∼3년 동안 스타리그에서 슈마GO나 한빛스타즈, KTF, SK텔레콤 등 '빅 4'말고 우승자를 배출한 팀은 없다. 이런 까닭에 POS 박성준의 우승은 '반란'으로 꼽을 만 하다.


◆홍진호를 위해서

박정석이 박성준을 물리쳐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다. 팀 동료인 홍진호 이외에 다른 저그 유저가 스타리그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

이번 결승은 '박정석의 전쟁' 뿐 만이 아니다. 홍진호의 염원이 함께 한다.


◆프로토스는 이제 그만

마이큐브 박용욱(SK텔레콤)과 강 민(KTF), 한게임 강 민과 전태규(KOR), 그리고 질레트 박정석. 프로토스가 최근 3대회 결승에 빠짐없이 올랐다. 2회연속 우승도 차지했다. 박성준의 상대는 박정석 뿐만이 아니다. 사상 초유의 '3회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로토스 전체 진영을 여기에서 막아내야 한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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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air~★
04/07/28 02:58
수정 아이콘
오, 성학승 선수!!
좋은 팀에 들어간 만큼 제 실력 발휘하시길...
T1 이젠 더 무서워졌군요...
La_Storia
04/07/28 04:51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은 '박정석의 전쟁' 뿐 만이 아니다. 홍진호의 염원이 함께 한다.
이 대목이 왠지 가슴을 찡하게;;
04/07/28 07: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박정석선수 우승하면, 의무적으로 홍진호 선수는 다음 리그 우승해야 하는 건가요? ^^
04/07/28 07:0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형이군요-0-
정갑용(rkdehdaus)
04/07/28 08: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T1 무지하게 싫어 하지만 (한빛 팬) 성학승 선수는 좋아 하죠 ^^ 성학승 화이팅
04/07/28 08:30
수정 아이콘
저 t1유니폼 입은 성학승 선수 보니 마음이 아프군요.
테라토스토커
04/07/28 08:33
수정 아이콘
저도 T1을 무지하게 싫어했으나.. 테라토만은 예외입니다 -0-;; 저는 P.O.S 팬이었고... 테라토와 4년간의 친분이 이렇게 스토커가 되도록 만들었나 봅니다..
T1을 싫어하는 이유는.. P.O.S와 더불어 한빛도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뭐 악의적으로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T1과 다른 팀들이 경기를 하면 다른 팀들 응원하는 정도??
너무 많이 이겨서 그런가...;;; 히히히 뭔말인지..
Roman_Plto
04/07/28 08:57
수정 아이콘
T1, 테라토는 물론이거니와 무명의 가세로 상당한 전력상승이 예상되네요. 이창훈 선수 홀로 분투했던 저그군단에 힘을 싫어줄 것임에 분명합니다.
free N sky
04/07/28 09: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성학승 선수보다 나경보 선수를 데려갔으면 하는 바램이;;
팀리그 PLUS팀 성학승 선수의 빈자리가 조금은 있는듯 보이더군요..
그래도 박정길,성학승 선수 좋은 성적 내시길..
onYourLeftSide
04/07/28 10:14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매우 잘 됐군요. 분명 좋은 조건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거라 믿습니다.(팬입장..인가? -_-a) 다만 Plus는 아무래도 타격이 있을 듯.. T1입장에서도 성학승 선수 입장에서도 잘 된 일 같군요. ^^/
KTF엔드SKT1
04/07/28 10:15
수정 아이콘
저기 변길섭선수는 2002스카이배까지 아니라 파나소닉배까지 진출했습니다 오타수정
피바다저그
04/07/28 10:28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군요.. 성학승선수한테는 잘된일이네요..
근데 사뭇느낌이 틀리군요.. 모팀이 다른팀 에이스 데려왔을때와는..
피바다저그
04/07/28 10: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홍진호를 위해서' 맘이 아프군요..
옐로우 가을전설을 저그로 돌려와요..
물량의자부심
04/07/28 11:10
수정 아이콘
저는 한빛이 무지하게 엄청싫습니다..
이런말 하면 기분이좋나요?
04/07/28 11:12
수정 아이콘
T1의 팬으로써 T1을 무지하게 싫어하시는 분을 무지하게 싫어해야 겠군요. 공개된 게시판에서 결코 좋은 표현은 아니죠. 오늘따라 문득 눈에 걸렸습니다.
illusionphoenix
04/07/28 13:19
수정 아이콘
BeHappY!///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군
^^;;; <- 글구 이 이모티콘 아무때나 쓰지말지
짜증나 죽겠네요 ^^;;;
반바스텐
04/07/28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T1팬으로써 한빛이 무지하게 엄청싫습니다.
그러나 다른팀관련글에 딴지나 엄청싫다라는말 써본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네요.
BeHappY!/// 당신은 말 조심하세요. ok??? ^^;;;
04/07/28 14:02
수정 아이콘
BeHappY!//
"신인 저그 유저 3명을 집중 조련, 부족한 저그 한자리를 채우겠다"
이거 못보셧는지
저그가되어라~
04/07/28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T1팬이지만, 무지하게 싫어하는팀들은 없거든요.. 그냥 다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임요환선수가 소속된 T1팀을 조금더 좋아하는거 뿐인데.. 뭐 누구를 좋아하는거는 자기 생각이지만, 위에 댓글 다신분들은 T1팀이 무슨 무슨 잘못을했길래, 무지 싫어하시는지..; T1팬 입장에서 궁금하군요.. 그리고 BeHappY!// 이님 잘 모르시면 가만히 계시죠;;
영혼의 귀천
04/07/28 15:44
수정 아이콘
자.....좀있으면 다굴맞았네 뭐네...글 올라 옵니다. 여기서 그만하죠. 좋고 싫고는 개인감정이니 뭐라 할말은 없고, 단지.. 비해피님은 조금 생각을 더 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언제 주훈감독이 나경보 선수 영입한다고 한 적 있나요? 주훈 감독 때문에 나경보 선수가 팀에서 방출된 겁니까? 재미있는 발상이군요.
파란만장도현
04/07/28 23:00
수정 아이콘
아~ T1팀 팀리그 프로리그 다 먹을수도 있겠네요. 팀리그 : 아시다시피 최연성선수를 위한 리그, 프로리그 최강팀플, 개인전에 저그카드까지..
겨울사랑^^
04/07/29 07:24
수정 아이콘
전 T1팬이지만, 다른팀도 좋아하는데 후후~~~~~^^ KTF는 옐로우가 있어서 좋구요... 한빛은 강도경이 있어서 좋구요... 팬택은 우리 나다가 있어서.... pos와 플러스는 박성준 선수가 있어서 KOR은 한동욱 차재욱이 있어서.. 슈마는 젤로스... 각 팀마다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니 ^^ T1과 붙지 않는한 다 응원한답니다....
테라토스토커
04/07/29 12:51
수정 아이콘
저그가되어라~//
제가 무지 싫어 한다는 의미는..
제가 응원하는 팀 마다 혹은 응원하는 선수마다 매번 이겨버려서..
시샘하는 거라 생각해 주세요.. 자꾸 발목 잡으니 너무 밉다..
이정도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악의적으로 싫어하는게 아니니까요..
위에 어쩌면 제가 말실수를 한 것 같네요... 싫다기 보다..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정도의 표현이 되었어야 할 것 같네요..
표현 잘 못 한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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