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6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1 첫 방송
- 콩두컴퍼니, 지속적으로 전 프로게이머 매니지먼트 강화 예정

e스포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는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고석현을 콩두컴퍼니 크루로 영입한다고 1월 6일 밝혔다.

2006년 드래프트를 통해 POS 팀(현 MBC Game Hero)에 입단한 고석현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을 통하여 팀의 저그 에이스로 자리잡았으며, 질기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전향, 해외 무대로 진출한 고석현은 전향 직후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개인리그에서 2회 우승과 4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 3월 진에어 그린윙스 입단을 통해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6년 11월 30일 계약 종료와 함께 10년 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석현은 약 2개월 간의 공백기를 깨고 2017년 1월부터 콩두컴퍼니의 게임 크리에이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로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개인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며, 콩두컴퍼니 주관의 이벤트 매치 등을 통해서도 꾸준히 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석현 영입과 관련하여 콩두컴퍼니 대표 서경종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고석현이 두 번째이며, 향후 전 프로게이머들이 게임 콘텐츠 제작자로 활약할 수 있도록 콩두컴퍼니가 직접 무대를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적, 법률적인 부분 또한 콩두컴퍼니가 직접 케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석현은 오는 1월 6일 오후 6시에 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석현의 개인방송은 아프리카TV 고석현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공 = 콩두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