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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5 07:36
오버워치 월드컵 멤버가 한 명 빼고 다 모인거네요.
뭔가 항상 루나틱은 딜러진이 특히 아쉬웠는데.. 그나저나 후아유 선수면 GH2팀의 누구세요 선수인가요? 풍월량님 멸망전 때 서포팅해준 팀이었는데 거기 딜러였죠. 겐지 원챔 느낌나는.. 겐지 한번 칼질 당하자 개인방송에서 겐지 이제 망했다고 엄청 걱정하시던 게 기억나는데 그럴 일 없다고 했더니 정색 되게 하시던데 크크크 겐지 여전히 쓸만하죠.
17/01/05 13:07
이번에 루나틱하이에 들어가서 생긴 일을 제외하고서라도 커뮤니티에서 도는 평을 보면 멘탈이 좋은 선수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1437225 )
급식 딜러 중에 방송 하면서 문제 안 일으키는 건 명훈이랑 나노하나 밖에 없는 듯...
17/01/05 13:49
이 팀이 방송하면서 관심을 꽤 크게 받았던걸로 압니다.
왜냐면 풍형 코치 느낌으로 팀이 엮이면서 풍형 방송 끝나면 피난민들이 이 팀의 방송으로 막 흩어지기도 했고 고정 시청자층이 생기기도 했고.. 풍형 방송쪽에서 넘어오신 분들은 우쭈쭈 해주는 느낌이 분명 강했죠. 맨날 아저씨만 보다가 상큼한 급식이(?) 게임도 잘하고 하니까.. 말씀해주신 짤에 있는 루센세도 풍월량님한테 루시우 가르쳐준 퀘이사 님이구요. 겐지 너프 된 날 저한테 그랬거든요. 제가 "겐지가 그동안 너무 좋았던 건 사실이고, 3단점프가 안될 뿐이지 2단 점프는 남아있기 때문에 기동력 제한이 너무 심각하지도 않을테고, 애초에 정크렛 덫 넘어가는 건 말이 안되는 거였다. 적정한 수준의 패치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더니 후아유님이 이 분 오버워치 아예 모르시는 분이라면서 짜증을 내시는데, 제가 뭐 티어가 다이아 이상도 아니고 선수도 아니고 고등학생이랑 뭐하나 싶어 방송을 꺼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17/01/05 13:52
그런 제반 사정이 있었군요. 저는 저 글과 리플에 나온 이상은 몰랐는데 참... 팬한테 그런 식으로 대한다는 것 자체가... 이따이준 화이팅을 외치고 싶게 만들어주네요. 루나틱하이 팀에 딜러가 자기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루나틱하이는 응원해도 후아유를 응원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17/01/05 13:10
이번 일만 놓고 보면 자기들끼리 빨리 친해져서 한 말일 테니까 이걸 가지고 심하게 깔 필요는 없다는 전제로... 야구나 축구로 대입해 봐도 신인 선수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던 기성 선수한테 팬들한테 보이는 곳에서 못한다고 무시하는 농담을 많이 하면 좋은 소리 못 듣기는 하죠. 자기들만 좋다면 후아유가 잘못했다는 생각까진 안 들긴 하는데, 그런 종류의 농담은 팬들한테 보이는 곳에서는 조금 자제하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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