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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22 11:59:36
Name 보도자료
Subject [LOL] ROX 타이거즈,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2017년 로스터 공개


- CJ 출신 박상면, 아프리카 출신 허만흥-윤성환-손영민-권상윤, ESC 출신 김한기로 구성
- 강현종 감독,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지향하는 팀으로 롤드컵 진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지난 달 강현종 감독 선임을 발표했던 락스 타이거즈가 2017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공개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21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CJ 엔투스 출신의 ‘Shy’ 박상면과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의 ‘Lindarang’ 허만흥, ‘Seonghwan’ 윤성환, ‘Mickey’ 손영민, ‘Sangyoon’ 권상윤, ESC 에버 출신의 ‘Key’ 김한기로 구성된 새로운 로스터를 발표했다.

CJ 출신의 ‘Shy’ 박상면은 라인전, 한타, 로밍, 라인 스왑, 스플릿 푸시 운영 등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베테랑 탑 라이너로서 새롭게 구성된 락스 타이거즈의 든든한 맏형 역할이 기대된다.

아프리카 출신의 신예 ‘Lindarang’ 허만흥과 ‘Seonghwan’ 성환은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 서브 선수로 입단했지만 1년간 프로 생활을 거치며 폼이 많이 올라왔다는 소문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돌 정도로 기대치가 높아 이번 락스 타이거즈의 입단이 기량이 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프리카 출신의 ‘Mickey’ 손영민은 소위 말하는 개인 ‘피지컬’이 너무나 뛰어난 선수로 유명하며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 팀의 승리는 대부분 미키의 압도적인 ‘라인전’으로부터 시작됐다.

아프리카 출신의 ‘Sangyoon’ 상윤은 아마추어 BJ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프로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던 원거리딜러로서 다룰 수 있는 챔피언 폭이 넓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프로 데뷔 후 LCK 원딜의 표본으로 불린다. 팀의 캐리를 책임지던 아이콘이기도 하며 락스 타이거즈에서 ‘Key’ 김한기와 함께 바텀 라인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듀오를 구성하게 됐다.

ESC 출신의 ‘Key’ 김한기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는 서포터’이다. ESC 시절 김동준 해설이 숨은 에이스라고 누누이 언급할 정도로 봇 라인전을 풀어가는 기량이 출중한데다 초반 교전에서 창의적인 스킬 활용이 한국 서포터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선수이다. 서포터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변수 생성력과 캐리력으로 인해 ESC 에버가 2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선수로 평가 받았다.

락스 타이거즈는 2016 LCK 서머 우승과 더불어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뒤이어 벌어진 KeSPA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스토브리그에서 팀 전원의 계약해지로 전체를 리빌딩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다.

락스 타이거즈의 신임 사령탑 강현종 감독은 "최근까지 구단과 머리를 맞대고 로스터 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신구 조화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어 리빌딩 했고 경험이 많은 선수와 패기 있는 신인들의 시너지를 최대화 시키려고 했다. 현재 선수들의 팀 연습 과정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 타이거즈의 팀 명성에 걸 맞는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기존 락스 타이거즈가 활기차고 유쾌한 팀 색깔과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리빌딩 된 타이거즈도 그에 뒤쳐지지 않는 강력한 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니 우리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 봐달라.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지향하는 팀으로 롤드컵 진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공 = ROX 타이거즈 프로게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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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둘리
16/12/22 12:01
수정 아이콘
반 아프리카...
그나저나 과연 미키를 샤이가 잡아줄 수 있을지...
16/12/22 12:01
수정 아이콘
예전 아프리카느낌 날거같은 팀이 됐네요 락스 샤이가 리더가 될려나..
Nasty breaking B
16/12/22 12:01
수정 아이콘
감독부터 선수까지 사실상 구 아프리카의 후신이네요.
근데 이렇게 되면 다데 댄디의 행선지가 어떻게 될런지
16/12/22 12: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선수 + 키로 가다가 너무 걷잡을수 없다 싶으면 샤이를 투입하고 뭐 이런 식이려나요
16/12/22 12:15
수정 아이콘
샤이는 락스로 갔고 매라는 어디로 갈려나...
情神一到何事不成
16/12/22 12:17
수정 아이콘
이제 로스터가 다 완성되었네요 LCK팀들이...
16/12/22 12:21
수정 아이콘
샤이가 중심을 잘 잡아주면 좋겠네요
16/12/22 12:21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 보이긴 하는데 기존 락스 선수들에 비해 아쉬운건 사실이네요...자금이 정말 많이 없는건지..
담배상품권
16/12/22 12:29
수정 아이콘
어짜피 skt선수들로 대체하지 않는 한 구 락스급과 동급은 삼성이나 구케이티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죠.
16/12/22 12:34
수정 아이콘
네..그렇긴 한데 그래도 s급 매물을 하나도 못 잡은 건 좀 아쉽네요..
톰가죽침대
16/12/22 12:37
수정 아이콘
락스 같은 경우는 진짜 돈이 없다고 기사도 떴습니다. S급 매물 잡을수 있는 돈이면 기존 락스선수중 한명이라도 잔류시켰겠죠
16/12/22 13: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처음에 기존 락스 선수들이랑 협상은 했는데 금액이 안 맞아서 나왔다고 하길래 어느 정도는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예 없었군요..하긴 그러니 한 명도 못 잡았겠죠..ㅜㅜ
비역슨
16/12/22 13:40
수정 아이콘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아주 잘 짜여진 멤버 같아요. 매물들 하나하나 나가고 로스터 발표는 늦어지고 미키 오리진 썰 뜨고 할때까지만 해도 정말로 유망주들로 채우고 가나보다 하는 생각도 했었으니..
티모대위
16/12/22 14:44
수정 아이콘
기존 락스 선수들과, 각자 생각하는 연봉 차이가 세배 정도 났다는 썰이 있습니다.
S급 매물 잡기는 어려운 처지였던거죠.
16/12/22 12:29
수정 아이콘
샤이선수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던데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응~아니야
16/12/22 12:35
수정 아이콘
강등방어가 메인 목표가 되지 않을지
16/12/22 12:35
수정 아이콘
헤쳐모여인데 기대가 또 되네요..
16/12/22 12:48
수정 아이콘
락프리카 엔투스
16/12/22 12:5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프릭스가 5위는 했으니 5위는 할수도 있어보이는 전력이네요.
푸른음속
16/12/22 12:53
수정 아이콘
샤이... 제발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불태워주세요.
16/12/22 13:07
수정 아이콘
샤이는 결정이 됬는데 매라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케이틀린
16/12/22 13: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정도면 당초 우려되던 승점자판기 소리 들을 로스터는 아닌 거 같습니다.
바보미
16/12/22 13:3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기대되네요 크크
해가지는아침
16/12/22 13:34
수정 아이콘
까놓고 보니 전 팀이 다 괜찮은데요?? 강등권 예상이 어렵습니다.
16/12/22 13:41
수정 아이콘
모든 팀이 다 라인업이 괜찮아서.. 아마 멘탈 먼저 나가는 팀이 강등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크폰로니에
16/12/22 13:43
수정 아이콘
메라는 대체 어디로;;
Sid Meier
16/12/22 13:4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우승 포시진출 강등 모두 치열하겠네요 어느 팀 하나 만만한 팀이 없습니다
aDayInTheLife
16/12/22 14:00
수정 아이콘
일단 미키가 있으니 잼프리카의 뒤를 잇는 팀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크크
16/12/22 15:24
수정 아이콘
샤이 선수 데뷔 때부터 팬인데 이번에 조금이라도 부활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어요.

저번에 롱주 설 떴을 때 조롱 당하는거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제발!
16/12/22 16:01
수정 아이콘
샤이는 지난시즌에 잘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죠. 매라 까이는거보면 진짜 화납니다. 12년 한번 반짝하고 계속 내리막타는, 팀을 말아먹는 선수라고 욕먹는거 보면 mig시절부터 응원한 팬으로서 정말...
니나노나
16/12/22 20: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매라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해외인가 드드드
반니스텔루이
16/12/22 15:30
수정 아이콘
역시나 예상대로 아프리카 멤버들이 락스쪽으로 대거 갔네요 크크
윤종신
16/12/22 21:42
수정 아이콘
린다랑 성환 경기 많이 못 왔지만 항상 이길 때마다 부스 들어와서 하이파이브하고 어깨 주물러 주는 거 보기 좋았는데 같이 가네요.
이대로 간다면 정글러는 성환 혼자인데 터졌으면 좋겠네요.
생겼어요
16/12/22 23:54
수정 아이콘
강현종 감독과 2016 아프리카라면 SK를 가장 잘잡는 조합 중 하나였는데 락스가 2년간 당한걸 갚아주겠다는 걸까요... 재미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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