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7/25 08:26:32
Name 아쿠아
Subject [경향게임스] 슈마GO, 새 둥지 물색

꽃 미남 무적군단으로 불리는 프로게임단 슈마GO가 슈마와의 계약만료일을 40여일 앞두고 새둥지를 물색 중이다. 2년 남짓 슈마 소속으로 활동해 온 GO팀은 소속 선수들의 네임밸류에 비해 미약한 지원규모로 부득이 8월 말을 기점으로 새로운 스폰서를 모색하고 있는 것.

최근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몇몇 업체들이 GO팀 영입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곳은 없다. 조규남 감독은 다수의 기업들을 상대로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이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스폰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GO팀은 역대 여섯 차례의 단체전 가운데 총 3차례나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무적군단이다. <MBC 팀리그> 1,2차 시즌과 <네오위즈 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그 것. 특히 최근 GO팀에는 서지훈에 이어 신예 마재윤까지 강호들을 상대로 올 킬(All Kill) 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올 킬 군단’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다.

GO의 강점은 서지훈(T) 전상욱(T) 박태민(Z) 마재윤(Z) 박신영(Z) 이주영(Z) 김환중(P) 이재훈(P) 등 종족별 선수간 밸런스와 실력 상향 평준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다.

특히 얼음장같은 승부사적 기질을 타고난 조규남 감독은 가능성을 꿰뚫어 보는 탁월한 안목을 보유하고 있어 누구든 조 감독의 손을 거치면 ‘옥석’이 된다. 선수들 스스로가 느끼고 깨우쳐 게임에 승부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조감독만의 트레이닝 요령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O는 꽃 미남 군단이라는 이름 값답게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여성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이는 실력보다 잠재력을 우선으로 선수를 영입하지만 무엇보다 GO의 팀컬러와 부합되는 ‘지오스러운’ 이미지를 적용해 선수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 이름 값에 걸 맞는 (물질적)대우를 해주지 못해 감독으로서도 마음이 편 칠 않았다”며 “새로운 스폰서를 구해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양대 단체전을 석권하겠다”고 하반기 포부를 밝혔다.

슈마 관계자는 “계약 때보다 소속 선수들의 인지도가 상승해 회사로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우가 힘들어져 부득이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GO팀은 양재동에 위치한 40여평 단독주택을 연습실 겸 숙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슈마 측의 배려로 적합한 스폰서가 나타날 때까지 숙소와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25 08:35
수정 아이콘
아. 슈마도 드디어 새 스폰서를 구하는군요.
그동안 가장 많은 활약을 해온 팀임에도 불구하고
상응하는 대우를 못받는거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스폰서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04/07/25 09:04
수정 아이콘
꽃 미남 무적군단의 압박-0-;;
아케미
04/07/25 09:27
수정 아이콘
이제 '오지마슈'라는 장난스런 애칭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는데요?
좋은 스폰서 구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 GO 파이팅!
04/07/25 09:27
수정 아이콘
슈마GO팀도 ktf와 sk처럼 거대스폰서와 계약을 맺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LG(IBM)나..아이리버와 이지미가 맞을거 같네요.
영혼의 귀천
04/07/25 09:29
수정 아이콘
한화와 LG에서 게임단 창단을 고려(!!!단지 고려입니다!!!)하고 있다던데... 슈마도 대기업 스폰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04/07/25 09:31
수정 아이콘
아이리버는 이번에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받은터라.. 어떤 획기적인 일을 벌여야 좀 나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발업질럿의인
04/07/25 09:42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빙그레나 한화가 했으면~ (이글스 파이팅!! 웬 딴소리? 퍽!)
04/07/25 11:01
수정 아이콘
LG텔레콤이 가져갔으면... 결단을 내릴때도 됐죠 ^_^;
비의종소리
04/07/25 11:12
수정 아이콘
ㅡㅡ;; 슈마랑 계약한지 2년이나 됐던가요?
작년 쯤 계약 한걸로 아는데? 아닌가....
라스트
04/07/25 11:41
수정 아이콘
^^1년됬습니다. 작년에했죠. 선수들 실력만큼 대기업과 스폰서 계약 체결하셨습합니다 -슈마직원-
거룩한황제
04/07/25 11:50
수정 아이콘
LG텔레콤과의 계약은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유는 LG텔레콤과 암웨이가 제휴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라고 하면, 그만큼 LG텔레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이익을 조금 덜 먹더라도 암웨이라는 최대 네트웍 마케팅회사와 제휴를 해서 점유율을 높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통화료에 30%를 돌려준다고 하니까...뭐 말 다했죠.)
한화의 경우, 빙그레를 통한 프로게임단 창단을 할거 같지만, 오히려 저는 오리온 꼴 날것 같습니다. 워낙에 과자업체가 짜니까 말입니다.
가장 확실한 스폰서는 역시 레인콤. 이번 모델에 화이트 밸런스가 나왔고, 중국에선 짜가 아이리버가 나왔다고 하지요. 이번 기회에 중국 시장의 짜가를 없애고, 문제점도 해결하면서, 동시에 전세계적인 마케팅으로 프로 게임단을 이용할수 있는 부분으로 갔으면 하네요.
ShadowChaser
04/07/25 13:10
수정 아이콘
거룩한 황제님 // lgt가 암웨이와 제휴를 한 것과 떠나서 이 정도의 스폰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년 마케팅비가 수십, 수백억원단위일텐데요 -.-?
에브햄
04/07/25 15:08
수정 아이콘
하하하 말도안되지만 스폰을잡으면 강민선수를 다시 복귀....
Dark..★
04/07/25 16:04
수정 아이콘
KT, 현대, 포스코 같은 굵직한 대기업에서 스폰을 한다면 확실하겠죠..^^
한나야^^
04/07/25 16:39
수정 아이콘
다시 예전의 그 제복유님폼으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_-;;
그때 유니폼이 정말 멋졌는뎅..
04/07/25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지오팀복 그립습니다...
며칠전에 올스타전에 서지훈선수랑 이재훈 선수의 그 하얀제복~
04/07/25 17:20
수정 아이콘
흠..강민선수 제발 오지마슈로 가세요 케텝으로 옮기고 성적이 떨어진듯 ㅜ_ㅜ
...AndJusticeForAll
04/07/25 18:21
수정 아이콘
3년계약 했으니 그냥 가긴 힘들듯 하네요...

3년 계약 어찌 보면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MistyDay
04/07/25 19:10
수정 아이콘
GO팀 꼭 좋은 스폰서 얻을것입니다^^그리고 강민 선수나 김정민 선수의 복귀도 좋지만.. 한빛스타즈 팀과 같이 신예 선수들의 발굴로 더 유명한 팀이 되었으면 하네요~
MistyDay
04/07/25 19:11
수정 아이콘
...AndJusticeForAll님: 더 나은 대우를 받는다면 3년계약이라도 GO 복귀가 가능할것입니다. 뭐, KTF 이적당시 강민선수는 GO와 보호계약이었는데요 뭐..
이정운
04/07/25 23:45
수정 아이콘
만약에 LG랑 계약하게되면 LG GO -_-? 아니겠죠..
04/07/26 00:46
수정 아이콘
한화는 힘듭니다-_-... 오죽하면 기업 기반 사업이었던 생명과학쪽 사업 접는다고 하겠습니까-_-;;
vividvoyage
04/07/28 03:03
수정 아이콘
지오 좋은 스폰서 만나길 바랍니다. 강민 선수로 다시 끌여들였으면... -_-
vividvoyage
04/07/28 03: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화는 힘들어서 접었다기 보다 재정을 보다 탄탄히 하기 위해 주력 이외의 것들은 다 접는다고 하네요. (라면 사업도 없어졌죠)
미륵도토리
04/07/28 05:25
수정 아이콘
LG GO라......엘꼬... 르꼬(탕!)
싸이코샤오유
04/07/29 09:39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우승 !! 오케이 굿 나이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8 [MBC게임]KTF, 플러스 누르고 패자조 준결승 진출... 내달 3일 한빛스타즈와 대결 [3] FireBlaster2847 04/07/27 2847
1354 [스포츠 투데이] 슈로엣 코만도 vs 헥사트론 EX [12] steady_go!4017 04/07/27 4017
1353 [스포츠 조선]'스카이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2주 연기 [4] steady_go!4369 04/07/27 4369
1352 [스포츠조선]팬텍&큐리텔 게임팀, '연봉 2억' 이윤열 이어 감독도 1억 돌파 [16] rokmc1174740 04/07/26 4740
1351 [스포츠 조선] KTF 등 IT 공룡들 게임판 각축...LG도 창단 검토 [18] steady_go!6358 04/07/26 6358
1350 [스포츠한국]'신예강자' 박성준 vs '최강킬러' 박정석 [7] rokmc1173778 04/07/26 3778
1348 [굿데이] '몽상가' 강민, 예선탈락 'e변 희생양' [13] steady_go!4566 04/07/26 4566
1347 [굿데이] 프로게이머 최고 연봉 '천재테란' 이윤열 [3] 신유하4002 04/07/26 4002
1346 [스포츠조선] 팬텍&큐리텔, SG패밀리 인수 프로게임팀 창단 [1] 신유하3519 04/07/26 3519
1343 [아이뉴스24] '천재테란' 이윤열 국내 최고 몸값...3년 6억원 [34] kim3505307 04/07/25 5307
1342 [경향게임스] 슈마GO, 새 둥지 물색 [26] 아쿠아6245 04/07/25 6245
1341 [굿데이] WEG 대회 임요환 등 '드림팀' 총출동 [29] Munne6796 04/07/24 6796
1340 [스포츠 조선] 아이스타존-中 CIS, 파트너십 계약...8월 북경서 국가대항전 Munne2606 04/07/24 2606
1339 [스포츠 조선] 임요환-이윤열 등 월드 e스포츠게임즈 내달 참가 [8] Munne3473 04/07/24 3473
1338 [스포츠 조선] 박윤서 등, 국가대표 FIFA 선수로 WEG 참가 Munne2571 04/07/24 2571
1337 [게임메카] 중국정부가 지원하는 국제게임리그 개최 Munne2841 04/07/24 2841
1335 [부대신문] 한빛스타즈 조형근 선수 인터뷰 [24] 공고리6374 04/07/23 6374
1333 [스포츠 투데이] 삼성 칸 vs 헥사트론 EX…워3 야외대격돌 [5] steady_go!4606 04/07/22 4606
1332 [스포츠 투데이] e스포츠, 프로야구 앞섰다…올스타전 시청률보다 높아 [10] steady_go!4674 04/07/22 4674
1330 [스포츠조선]'스카이프로리그 2004' 2R 스케줄 발표...첫판부터 '빅매치' [15] 진곰이5692 04/07/21 5692
1329 [inews24]강민 '우승자 징크스' 언제까지? 스타리그 입성못해 [13] 진곰이5427 04/07/21 5427
1328 [스포츠 조선] 온게임넷 황형준 국장..."스타리그 영원할 것" [9] steady_go!5469 04/07/20 5469
1327 [SBS]'E-스포츠'가 뜬다! [9] Altair~★4582 04/07/20 45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