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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1:41
제목을 그대로 퍼왔는데 제목이 왜 저런지 크크. 북미라고 붙여야 할걸 북이라고만 붙여서 고정간첩이...;;
원문 제목 수정되면 저도 수정하겠습니다.
16/12/02 11:43
어어?? 정말로 계약체결 했네요??
음... 후니가 못하는 선수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렇게 되면 스맵한테 탑 라인 안 찢길 수가 있을까요? 듀크가 후니로 바뀌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다운그레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16/12/02 11:46
제발 탱커류 미친듯이 연습해주길
다른팀 탑솔들 파괴전차 특성들고 탱커로 쿰척쿰척거릴때 탑 루시안 극딜에코 이런거 나오는 불상사가 없길ㅠㅠ
16/12/02 11:47
이제 3강팀(SKT, KT, 삼성) 라이업 중에 KT 서폿만 남았군요. 마타가 가능성 높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계약이 지지부진하거나 파토난거 같아서 궁금해지네요.
16/12/02 11:49
마타 근황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661282 요기서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16/12/02 11:47
후니가 작년 이맘때쯤에 왔으면 환영하는 의견이 많았을 텐데
임모탈스에서 여러 화려한 전적들을 남기고 와서 불안한 시선들이 많을 수밖에 없죠. 그래도 뚱후니 시절부터 포텐셜 하나는 최고던 선수니 SKT에서 조련받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11:48
굉장히 의외네요... 한창 잘했을 때도 롤드컵에서 한국 팀 만나서는 부진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굉장히 폼이 안 좋다는 후니를....
16/12/02 11:50
SKT 탑자리에다가 지금 풀린 그 많은 FA 탑들중에 많은 수가 테스트 봤을거고 그중에 후니가 된거니 일단 꼬치를 믿어보겠습니다만.. 불안하긴하네요
16/12/02 11:54
작년부터 페이컷 하는 탑 라이너 받았는데 이번엔 후니네요
캐리병으로 망치기엔 나머지 4명이 본인보다 캐리력이 높은지라 자제는 될 겁니다
16/12/02 12:02
성향은 바꾸면 되고. 챔프폭이야 늘리면 되는건데.... 문제는 (게임 내)맨탈이죠.
말리면 집중 못하고 실수가 계속 나오는 모습을 이전 팀에서 많이 보여줬는데 과연 이걸 고칠 수 있을지가 변수겠네요.
16/12/02 12:03
뭐 뚱후니가 캐리병이 있다고 해도
SKT에서 자기보다 못하는 선수도, 커리어 딸리는 선수가 단 하나도 없는데 감히 캐리한다고 까불고 다니진 않겠죠 뭐
16/12/02 12:04
스크 탑 정글 라인이 크트 탑 정글 라인과 비교하면 뭔가 불안해 보입니다. 실력적인 것 보다 그냥 선수들이 여태 보여준 성향을 비교하면요. 여기에 미드랑 원딜도 성향이 강하고. 결국엔 울프가 벵기가 했던 안정성 역할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팀 시너지에 관건이라고 봅니다.
16/12/02 12:04
잠재력은 있는 선수죠. 멘탈 관리 안 되면 자기팀을 터트릴 잠재력도 있어서 문제지. 후니의 가장 큰 문제는 선발전에서 야스오를 픽하고 신나게 털리는 똘끼가 아니라 게임이 안 풀리면 거의 무조건 나타나는 집중력 저하죠. 꼴픽과 자기 관리는 한국식 시스템으로 개선할 수 있겠으나 멘탈 문제는 차후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16/12/02 13:13
삼성 아닌가요? 14년 삼성왕조 시절, 뚱후니 포함 연습생팀이 프나틱이랑 스파링해서 탈탈 털고
이후 조이럭 손타고 프나틱 간걸로 아는데요?
16/12/02 12:09
여전히 불안하지만 포텐은 있는 선수니 믿어보겠습니다. 그래도 lcs 정규시즌 전승탑솔이었으니. 꼬치라면 고삐를 물릴 수 있겠죠.
16/12/02 12:10
이지훈 감독님 웃고 계실듯. 임펙트에게 정신없이 털린 후니인데 임펙트가 듀크보다 낫다고 보긴 어려웠고 듀크는 스멥상대로 약간 밀렸어서...
후니나 프로핏은 연습 정말 열심히 해야...
16/12/02 12:11
아 미치겠네요 진짜. 안그래도 지금 파괴전차 특성때문에 탱커들이 뜨고 있는데 무슨 후니는...
작년같았으면 그래도 코치진을 믿겠지만 블랭크라는 실패작을 본 뒤라서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니....
16/12/02 12:24
양날의 검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강하지만 잘 될거라 봅니다.
주변에서 케어해 줄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프나틱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작년엔 완전 쌩 신인이었고 팀에 옐로스타라는 베테랑 of 베테랑이 있어서 게임에 집중한 반면 올해엔 레인오버와 함께 자기가 팀내 최고의 선수여서 아무도 터치를 안했을 테고 결정적으로 오버워치에 빠졌던게 크다고 보거든요. 초창기에 롤로 따지면 챌린저에 있을 정도로 오버워치를 했었으니... 아마 SKT에 와서는 본인이 팀에서 가장 커리어가 떨어지는 선수고 여론도 좋지 않다는걸 알고 있을거기 때문에 절치부심 할거라 봅니다. 불과 1년전에 세체탑 근처까지 갔을 정도로 포텐은 확실하니 그게 터지기만 한다면 SK는 올해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겁니다. 물론 팀에서 후니를 컨트롤 하지 못한다면 올해 잼구같이 엄청나게 욕을 먹겠죠.
16/12/02 12:24
후니피넛이면 팀 분위기는 침착에서 흥을 타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겠네요.
페이커 예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팀원들에게 냉정함을 요구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바뀔지 흥미롭군요.
16/12/02 12:28
코치진이 제일 상황을 잘 아니까... 나름 복안을 가지고 선택을 했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구멍 하나 커버하느라 온갖 고생을 다했던 2016년을 겪은 팬 입장에서는 내년에도 그게 반복되지는 않길 바랄 뿐이에요.
16/12/02 12:30
올해는 탑 지원이 별로 필요없는 듀크에 뱅기-울프가 적절히 희생해서 균형을 맞췄는데
후니도 다른팀에서 에이스 역할 하는 선수고 페벵에 피넛까지 다 에이스 롤인데 이거 울프 혼자 감당이 되려나요. 뱅기도 울프가 고생할것 같다고 인터뷰 한 기억이 있는데...
16/12/02 12:36
전 긍정적이네요. 당장 메타가 어떻게 변할진 몰라도 현재는 제이스,뽀삐가 탑에서 좋아보이고 럼블정도를 잘 다루면 하나의 컨셉 조합도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딜러형 챔프를 잘하는 선수가 탱커를 배우는건 많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이전과 색다른 스크도 기대합니다!
16/12/02 18:26
루퍼는 한국에서 게이머할거면 그냥 대학 복학하는걸 우선시하는거 같더라구요. 작년 듀크나 올해 데프트랑 다르게 롤드컵도 한번 먹어봤고..
16/12/02 12:52
일단 SK 입장에서 15년도와 16년도의 모습이 완전히 반대였다고 보여집니다. 코칭 스태프의 입장에서는 16년도에도 15년도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했었고, 지금도 15년도의 모습을 만들려는거 같구요.
일단 두 해에 걸쳐서 팀의 전략이 바뀌게 된 것은 마린과 듀크의 차이가 가장 컷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15년도 톰과 슬럼프를 극복한 벵기로 꾸린 정글러진이 16년도에는 슬럼프가 온 벵기와 블랭크였다는 점이 차이였구요. 즉 코칭 스태프들의 생각은 라이너들이 잘하면 즉 마린처럼 정글을 잘 불러서 활용을 한다던가 페이커처럼 항상 라인전 압박하던가, 뱅울프처럼 누가 와도 최소 5:5를 간다던지 하는 모습만 나오면 정글러의 역할은 시야 장악과 스노우볼을 빨리 굴리는 역할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일단 단단한 플레이가 기반이 되는 탑에 15년에 비해서 폼이 하락한 정글러진들이 있으니 부담이 미드 바텀으로 쏠리게 되면서 15년에 비해서 16년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죠. 팀의 입장에서 공격적인 플레이에 단단한 플레이를 입히는 건 마린을 통해서 성공했지만 듀크의 경우는 기존의 단단함이 더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래도 전자가 더 필요하다고 느낀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 후보들 중에 후니를 선택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후니 또한 마린, 스멤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당시의 프나틱이 아무래도 당시의 쿠나 SK에 비하면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부족했고, 올해도 보면 후니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픽도 많지만 팀 전체적으로 임모탈즈의 선수들의 픽 폭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던지는 감도 있었으니 기량이 세체급인 선수들이 정글 미드 바탐에 있으니 후니도 마린같이 키워볼 수 있겠단 생각인거 같아요. 어차피 이왕 입단하게 된거 전 응원해야겠습니다. 전 롤판부터 보던 사람이 아니라 예전 스타때부터 봐온 사람이라서 그런지 팀에 대한 애정도 매우 크기도 해서 앞으로 T1이 잘되기를 바래요.
16/12/02 12:57
포텐하나는 정말 넘치는 선수라 잘 풀리면 15마린급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만 멘탈도 역대급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피넛까지 온 마당에 탑이 듀크 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16/12/02 13:00
전 개인적으로 후니를 높게 평가하는 편이라 꼬치가 잘만 조련(?) 한다면 오히려 좋은 탑솔로 진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엄연한 15년도 롤드컵 4강 출신 탑솔이고 북미에선 삐끗하긴 했지만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니까요.
16/12/02 13:17
재밌겠네요. 포텐이야 꼬치가 알아서 터뜨릴거 같고
단 2명 바뀐건데 팀 이미지가 확 달라질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착하고 우직한 모범생 이미지였는데 귀엽고 다이나믹함이 추가된 느낌이에요.
16/12/02 13:19
15년 후니라면 스멥과 타이거즈 탑후보로 경쟁했고
프나틱에서 유체탑의 모습을 보여줬죠 롤드컵이랑 북미에서 심하게 탑신병자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일단 이 친구가 강력한 리더가 있으면 순순히 따르는 편입니다. 프나틱에서도 LCS 시즌내내 노른별 오더에 철저히 복종하기도 했구요
16/12/02 13:35
저도 처음 들었을땐 엥? 왠 후니? 싶긴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마린도 그랬던거같아서 일단은 지켜보고싶네요 카오스시절 마린,13~14시절 마린 보고 저친구가 탑마오카이의 패왕이 될거라고 했으면 안믿었을거라 꼬치와 쵭감독님이 어떻게 조련할지 기대해보기로 했습니다 후니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약한멘탈+캐리병은 사실 마린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그걸 다 받아주던 벵기 더 갓갓 님이 지금은 떠나서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요ㅠ
16/12/02 14:09
흠 생각보다 후니 선수 평이 안좋네요.
딜러라인이 쎄니깐 탑은 든든한게 낫다... 라는판단도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캐리력으로 똘똘 뭉친 슈퍼팀을 볼거같아서 기대되네요. 탑 정글 미드 원딜이 이렇게 공격적인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을 본적이 있나 싶네요. 기대됩니다.
16/12/02 14:13
예상외로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이 많네요. 후니 정도면 폭 넓은 챔프 폭, 포텐 충만하고 지역 패자 자리에 올라봤으며 스스로가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렬한 선수입니다. SKT가 원하는 유형의 선수는 탱커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최고가 되려는 선수죠.
LCK 경험이 없으면서도 해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선수인데 단일팀 이후 탑이 매년 바뀌면서도 우승을 밥먹듯이 한 경험이 있는 세계 최고 SKT 코치진에게 가다듬어지면 충분히 마린과 같은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메타에 따라 캐리롤은 후니에게 버티는 롤은 프로핏에게 주고 메타에 적응할 시간을 서로에게 주는 방안도 있겠구요. 5인 모두가 오더를 해야함으로 SKT에겐 자기주도적인 면이 있는 탑솔은 매우 긍정적인 영입입니다. 벵기의 부재 때문에 팀케미가 흐트러지지 않을까가 더 걱정이에요.
16/12/02 14:18
후니가 레인오버와함께 LCS EU 제패의 주역이기도 했고, LCS NA에서도 정말 잘했던게 사실이지만, 지금 팬들의 반응은 아마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1선발로 KBO 투수 골글 수상자를 데려온다는 느낌이라... 잘하는건 알겠는데 들어올 팀이 세계 최강이다보니 아쉬워하는듯 하네요. 하지만 어쨌든 피지컬은 확실한 선수니까 저는 기대가 됩니다.
16/12/02 15:18
후니에 이어 프로핏과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는군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8620&site=lol
16/12/02 18:09
탑 루시안으로 개똥싸고 그 다음판은 탑 그브로 맬모 스테락을 안가고 무대를 가면서 또다시 빅똥을 선사하는 그 마인드가 과연 고쳐졌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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