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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7/19 13: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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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_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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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선]'듀얼토너먼트' 20일 개막..."스타리그행 티켓 잡아라!" |
스타리그를 향한 처절한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이 걸린 '듀얼토너먼트'가 20일 A조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현재까지 차기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한 선수는 4명.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에 오른 박성준(POS), 박정석(KTF)과 3위 최연성(SK텔레콤), 그리고 챌린지리그 1위에 오른 임요환(SK텔레콤) 등. 나머지 12장의 티켓이 바로 듀얼토너먼트에서 결정된다.
이번 듀얼토너먼트는 신구의 조화가 가장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강 민(KTF)과 서지훈(슈마GO), 변길섭(KTF), 이윤열(SG패밀리), 박용욱(SK텔레콤) 등 과거 스타리그 우승자와 전태규(KOR), 홍진호(KTF) 등 준우승자들이 각조에 빠짐없이 포진해 있다.
또 전상욱(슈마GO), 한동욱 차재욱(KOR) 등 요즘 뜨는 '욱 트리오'를 비롯해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에서 임요환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신정민(KOR), 이주영(슈마GO), 박영훈(한빛), 안기효(SG패밀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듀얼 최다진출자(5명)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KTF와 하반기 반격을 노리는 슈마GO(4명)와 SG패밀리(3명), 신흥 명문을 노리는 KOR(4명)과 SouL(3명) 등의 팀간 경쟁도 볼만 하게 됐다. 20일 열리는 A조가 이번 대회의 '죽음의 조'. 강 민이 과거의 팀 후배 전상욱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서며, 이병민(SG패밀리)-최수범(삼성전자칸)의 '신구 테란' 대결도 볼만 하다.
듀얼토너먼트는 ▶1, 2경기 승자끼리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쪽과 ▶패자부활전의 최종 승리자 등 한 조에서 두명의 스타리거를 뽑아내는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2경기는 '노스탤지어', 3경기(승자결승전)은 '레퀴엠', 4경기(패자부활전)은 '머큐리', 5경기(패자결승전)은 '남자이야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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