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7/10 18:29:40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신문] 블리자드 수석 부사장 '폴샘즈'
"최고의 게임과 재미 선사"


PC방 과금은 안개속, 국내 타게임사 수준 될 듯


게임신문에서 선정한 금주 화제의 인물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성공으로 인해 국내에 너무 많이 알려진 블리자드의 수석 부사장인 폴샘즈다. 폴샘즈은 지금도 수많은 사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디아블로의 베틀넷을 추진한 사람으로 이것은 이후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대대적인 성공을 이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게임신문에서는 폴샘즈에게 지난해부터 국내 PC방과 사용자들을 설레게 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전반적인 부분과 블리자드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편집자주>.


게임신문 : WOW의 오픈베타와 상용화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가?
폴샘즈 : 지금도 오픈베타와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기는 어렵다. 날짜를 밝힌 뒤 약속을 어겨 그동안의 블리자드가 받아온 신뢰를 허물어뜨릴 수 없기 때문이다.


게임신문 : 한국의 PC방에서는 WOW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본지에서 거행했던 PC방 설문 결과만 보더라도 과금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내 PC방에 대한 과금은 하게 되는 것인가? 또한 중국이나 대만의 경우도 PC방이 있다. 현재 그곳에서는 PC방 과금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되는 것인가?
폴샘즈 : 아직까지 과금에 대한 구체적인 것이 결정된 것은 없다. 그리고 서비스는 한국에서만 이뤄지지 아직 대만이나 중국은 WOW를 서비스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블리자드에서는 한국의 PC방에 대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고려를 하려고 생각한다.
또한 기존 한국의 온라인게임사에서 적용했던 룰을 해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블리자드만의 방식을 만들어 가지는 않을 것이다.


게임신문 :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사들의 과금형태의 대세는 부분유료화 등 사용자 과금형태다. 앞서 말대로 라면 블리자드에서는 그럼 한국의 온라인게임 과금의 대세를 따르겠는가?
폴샘즈 :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블리자드는 최고의 게임을 제공하는 것과 최고의 서비스를 하는 것을 최우선시 한다. 최고의 그래서 블리자드의 서비스 방침 역시 기존 한국의 리니지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행하고 있는 과금형태를 거스르는 방식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게임신문 :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을 성공을 일궈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워크래프트3의 경우 이전 작품에 비해 실패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WOW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것에 대한 대비는 있는가?
폴샘즈 : WOW는 게임의 진정한 재미가 무엇인가를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WOW가 한국의 사용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게임 내에 녹아 있는 재미난 구성 행동 등의 각종 콘텐츠이다. 우리는 WOW가 주는 진정한 재미를 선사 하겠다.


게임신문 : 블리자드에서 직접 국내에 직접 서비스 하듯이 해외에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도 직접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폴샘즈 : 한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엄청나게 큰 시장이다. 당연히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문화가 워낙 독특한 문화이기 때문에 그들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블리자드의 경우 한국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해 온 업체이다. 만약 그들이 직접 서비스를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 할 것이다.


게임신문 : 지금까지 WOW에 들어간 경비는 어느 정도인가?
폴샘즈 : 구체적인 금액을 환산해 본적이 없고, 그것은 밝히기 힘들다. 단지 WOW 투여된 경비는 수천만 달러(수백억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신문 : WOW를 테스트했던 사용자들에 말에 따르면 초보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폴샘즈 : 아직 클로즈베타 기간이기 때문에 완성되었다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게임신문 : 스타크래프트2나 디아블로3는 출시 될 것인가?
폴샘즈 :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가장 좋아 한다. 블리자드에서도 이 두 작품이 회사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고 차기작은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


<폴 샘즈(Paul W. Sams, Senior Vice President, Blizzard Entertainment) 약력>


1996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업 운영 본부의 수석 부사장. 그는 현재 홍보, 마케팅, 관리, 운영, 재무 등 사업 운영의 전반을 관리하고 총괄하고 있다.


1997년 -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인 배틀넷(Battle.net, www.battle.net )을 키움. 6백만 명 이상의 등록된 사용자를 보유.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데이비슨 앤 어소시에트(Davidson & Associates)에서 2년반 동안 근무한 후 블리자드에 합류했다.


데이비슨 앤 어소시에트에 입사하기 전 ABC-Clio과 자회사인 Intellimation에서 3년간 근무. 참고 서적과 특정 과목용 교육 소프트웨어를 퍼블리싱.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에서 경영학 전공.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란의 황사
04/07/10 18:49
수정 아이콘
ㅠ_ㅠ 스타 패치권좀 줘요 아저씨~
Just Go Go!
04/07/10 21:06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 능력있네..
내가쵝오미
04/07/10 21:34
수정 아이콘
'날짜를 밝힌 뒤 약속을 어겨 그동안의 블리자드가 받아온 신뢰를 허물어뜨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유머에 가깝네요.. 발매하는 게임마다 1년이상씩 발매일 연기 안한 게임이 없으면서^^;;
Elecviva
04/07/11 01:5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왜 사진찍은 사람은 리터칭은 커녕 원본 사이즈에 가깝게 상태도 안 좋은 사진을 올린 건지 모르겠네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00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 '박(朴) 터진다.' [8] 드랍매니아4502 04/07/12 4502
1299 [경향게임스] 최대규모·시설 자랑하는 KTF 숙소를 가다! [10] steady_go!5773 04/07/12 5773
1298 [스포츠투데이] 조대희 워3 세계챔프 먹었다 [3] hoho9na4593 04/07/12 4593
1297 [굿데이] 2년만의 결승…'영웅토스' 박정석 [8] steady_go!3526 04/07/12 3526
1296 [굿데이] 한빛 vs SK '대격돌' [7] steady_go!3779 04/07/12 3779
1295 [굿데이][SKY 프로리그] 김도형·김창선 해설위원 결승 예상 [7] 진곰이3969 04/07/12 3969
1294 [스포츠 조선]박정석, 두번째 스타리그 'V' 도전 [2] steady_go!3475 04/07/11 3475
1293 [스포츠 조선]전용준 캐스터 캐릭터 활용 미니 게임 등장 [1] steady_go!3044 04/07/11 3044
1292 [더 게임스]광안리 해수욕장 "우리가 접수한다" [18] hoho9na4612 04/07/11 4612
1291 [더 게임스] [게임단 탐방] 슈마지오 워3 [5] hoho9na3802 04/07/11 3802
1290 [게임신문] 블리자드 수석 부사장 '폴샘즈' [4] steady_go!4999 04/07/10 4999
1289 [MBC게임][타리그 소식]"박성준 기다려!"....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진출 [6] FireBlaster4693 04/07/10 4693
1288 [inews24 ]'스타' 캐스터 전용준'스타' 캐스터 전용준 [8] steady_go!6500 04/07/09 6500
1287 [MBC게임][스프리스배 MSL] 박성준, 김환중, 서지훈, 이병민 패자조 3회전 진출 FireBlaster3960 04/07/09 3960
1286 [게임신문] WCG2004 한국국가대표 시드결정전 2004CGL [3] steady_go!4348 04/07/09 4348
1285 [inews24] 광안리 해변에서 e스포츠 축제 열린다 [7] 소리그림3824 04/07/09 3824
1284 [스포츠서울]주훈의 스타크 칼럼 -스타크래프트 공격 명령 [4] steady_go!4929 04/07/08 4929
1283 [스포츠 조선] 나도현-박정석 준결승 승부포인트 [14] steady_go!4548 04/07/08 4548
1282 [스포츠 조선]박경락, 어머니 뇌 수술로 스카이 리그 출전 불투명 [15] steady_go!4508 04/07/08 4508
1281 [오마이뉴스] 팬 회원수 50만명...게임을 스포츠로 만든 '스타크' 귀재 [3] open4462 04/07/08 4462
1280 [스포츠조선]박동욱, 헥사트론 드림팀 입단 [9] steady_go!7531 04/07/07 7531
1279 [스포츠조선]'늦깎이 프로게이머' 곽주훈 "이 나이가 어때서" [15] steady_go!8241 04/07/07 8241
1276 [스포츠서울]프로게이머출신감독 봉준구vs김가을 격돌 [10] steady_go!8762 04/07/06 87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