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카이 리그 2R 막차
삼성전자 칸이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플러스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지난 3일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비방송 경기에서 김근백/박성훈의 팀플과 에이스 최수범의 개인전 승리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3승7패로 10위를 마크, 프로리그 2라운드에 출전하게 됐다.
그동안 각각 4패와 2패에 그치며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던 김근백과 박성훈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한건을 해줬다. 이어 얼마전까지 4연패로 부진했던 에이스 최수범이 2라운드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최수범은 이로써 최근 개인전 2연승.
이와함께 KOR이 한빛스타즈를 2대1, SG패밀리가 SouL을 2대1로 각각 누르며 프로리그 1라운드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로써 10개팀이 양대 리그로 나뉘어 펼치는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의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17일 1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4위 슈마GO ▶5위 KOR ▶8위 POS ▶9위 헥사트론 등과 한조로 묶인다. 준우승팀은 ▶3위 SG패밀리 ▶6위 SouL ▶7위 KTF매직엔스 ▶10위 삼성전자 칸 등과 같은 조에 소속된다.
어제의 e스포츠
◆ 질레트 스타리그 준결승
<2일>
박성준(저) 3 - 2 최연성(테)
◆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최종전 <3일>
삼성전자 칸 2 - 0 플러스
KOR 2 - 1 한빛스타즈
SG패밀리 2 - 1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