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6/26 12:51:28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KTF매직엔스, 강남에 전용숙소 마련
[1].jpg>
◇ KTF매직엔스 김태호 단장(오른쪽)과 문재설 사무국장이 숙소앞에 현판을 달고 있다.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 KTF 매직엔스 프로게임단이 강남구 자곡동에 전용 숙소를 마련하고 지난 24일 입촌식을 가졌다.

자곡동의 KTF 프로게이단 전용 숙소는 유무선 초고속 인터넷과 최첨단 시설로 단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단장(홍보실장)은 "KTF 매직엔스는 이번 입촌식을 통해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편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국내 최고 게임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또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국내 게임산업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숙소를 옮긴 매직엔스 소속 게이머들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KTF매직엔스 선수단, 정식 입촌...숙소도 특급  
강남 자곡동 고급 주택가 110여평 규모
최신식 PC 훈련실-작전 회의실도 갖춰



◇ KTF매직엔스 숙소 전경. 뒤쪽으로 산이 펼쳐져 있는 등 조용한 분위기에서 게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낌없는 투자…명문 게임단 자리매김"

'최고에게는 최고의 대우를.'
KTF매직엔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선수단 숙소에서 정식 입촌식을 갖고, 선진화된 선수단 관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KTF매직엔스 랩(Lab)'은 게임팀은 물론 여타 스포츠의 그것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을 자랑할 정도다. 투자된 금액만도 수십억원대.

KTF는 숙소와 더불어 본격적인 팀 운영 체계를 갖추고, 최고의 명문 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 KTF매직엔스 숙소 내부. 거실에는 10여대의 PC가 설치돼 있을 분더러 훈련 도중 바로 분석이나 토론이 가능하도록 했다.

숙소 위치부터 세심하게 배려됐다. 채당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주택가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 번잡함을 피하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지하철 수서역과는 자동차로 3~5분 거리, 코엑스에는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숙소는 총 3층에 110여평에 달하는 규모다. 방만도 7개에 달하며 20여명은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 화장실과 욕실이 5개, 따로 옷방이 있다. 정원에서는 바비큐 파티까지 가능하다.


◇ 깔끔하게 꾸며놓은 3층 박정석의 방. 자연스런 채광으로 아침에는 절로 눈이 떠진다고 한다

반지하식의 1층에는 훈련생과 2진급들이, 3층의 펜트하우스는 톱 클래스의 선수들이 각각 생활한다. 층수에 따라 1, 2군 개념이 도입되는 셈. 3층은 강 민-박정석, 김정민-조용호-홍진호 등이 각각 한방을 쓰고 있다.

2층 거실은 10여대의 최신식 PC가 설치된 훈련실이다. 따로 감독 집무실과 작전 회의실이 비치돼 있다.

식사와 청소를 위해 용역 직원들이 투입된다. 특히 식사의 경우 아예 선수 한명과 시장을 동행, 선수 입맛에 맞는 먹거리들을 준비해 주고 있다.

장비도 최첨단이다. KT의 지원으로 10MB짜리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이 깔렸으며 '네스팟 스윙'을 도입, 무선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대당 200만원을 넘어가는 PC에는 내부 온도까지 감지해내고 적절하게 냉각 팬을 돌려주는 센서까지 붙었다.

숙소 뿐만이 아니다. 선수 전원에게 연간 수백만원에 달하는 회원권이 지급됐다. 선수들은 수서역 근처의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헬스와 수영장, 사우나, 에어로빅, 요가 등으로 체력을 다진다.

그러나 단순한 과시용이거나 사치스러운 것은 아니다. 지난 99년 창단 이후 선진화된 게임단 운영의 예를 보여주고자 애썼던 KTF의 숙원 사업이자, 게임단에 대한 기업의 기대를 잘 나타내는 부분. KTF 김태호 단장은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게임단으로 자리매김하고 더불어 이같은 지원으로 국내 게임 산업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기존 아파트 생활에서 이같은 첨단 숙소로 이전한 뒤 의욕에 불타고 있다. 홍진호는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최근 선수단의 분위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으니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6/26 13:19
수정 아이콘
강남....
강나라
04/06/26 13:23
수정 아이콘
아 저기가 강남이었나요?
무슨 산속비스무리해가지고 경기도쪽인줄 알았는데
피바다저그
04/06/26 13:34
수정 아이콘
저기도 강남이죠.. 보이기엔 저렇게 보여도 부자들도 많이살고 땅값도 겁나 비싸답니다(물론 강남 시내만은 못하지만)... 제주변에 저곳에 땅가지고 돈많이 벌은사람들이 좀 있죠.. 근데 밤에 그동네 좀 무섭던데.. 아직 개발이 묶여있는곳이라.. 근데 역시 KTF 다른문제는 몰라도 지원하나는 확실하군요... 일단 약간 거리는 있지만 전철과 시내로 나가는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서.. 근데 꽤 넓어보이는군요.. 이제 좋은성적만 내면 되겠군요.. KTF화이팅!!
카이레스
04/06/26 13:37
수정 아이콘
엄청나군요...확실히 KTF가 프로게임계에 지원을 가장 확실히 하는 것 같습니다. 대회 스폰서나 팀 스폰서로서.. KTF 더 좋은 성적 거두길^^
버거소년
04/06/26 13:53
수정 아이콘
휴대폰은 sk를 쓰지만 프로팀은 자꾸만 ktf가 좋아지는군요..;
*세균맨*
04/06/26 14:37
수정 아이콘
놀랠 노 자군요..
그나저나 SK는 아직도 이사를 않갔나요
안전제일
04/06/26 15:21
수정 아이콘
sk는 삼성동 가까운-곳으로 간다는 소문을...쿨럭.
이런 기사보다..그 논란에 대한 해명이나 했으면....<---이미 꼬여있다.
에구...
04/06/26 16:34
수정 아이콘
KTF는 선수들의 지원도 좋지만
성적을 잘 내기 위해서는 내부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거 같은데요..
04/06/26 17:30
수정 아이콘
오옷;;강남
04/06/26 17:35
수정 아이콘
흠 강남구에 자곡동도 있었나요?? 오늘 첨 들어보는건데..
강남에 20년넘게 살았는데..나만 모르는건가..;;
Cherry-High
04/06/26 17:44
수정 아이콘
두번째줄 "프로게이단" -_-;
나야돌돌이
04/06/26 17:47
수정 아이콘
SK Telecom t1팀은 리그 중에 이사하면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것을 경계하여 1차 라운드가 끝나고 이사하기로 했다는 것 같습니다
04/06/26 17:56
수정 아이콘
강남은 강남인데 전혀 강남같지 않은 동네에요.근데 땅값은 무지 비쌈.
박지헌
04/06/26 18:04
수정 아이콘
와...정말 좋아보이네요..
박정석 선수 저기서 연습 잘하시고 스타리그 우승하시길!!^^
04/06/26 18:21
수정 아이콘
일부러 외곽쪽에 조용한곳을 고른것같네요
공기좋고 조용하고 주변에 유흥시설이 적어야 집중하기에 좋으니..
Ms.초밥왕
04/06/26 18:23
수정 아이콘
대단해요오~~
지원 정말 잘해주네요. ^^선수들도 더 힘내서 지금보다 좋은 성적 거두길...!!

(근데........그 일은..? -_-;)
카이레스
04/06/26 18:26
수정 아이콘
헉.....정말 두번째줄에 프로게이단으로 나왔군요.....ㅡ_ㅡ
Reminiscence
04/06/26 19:04
수정 아이콘
오타가 심각하군요-_-
04/06/26 23:1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런 기사보다 해명기사나 인터뷰 기사를 더 기다리고 있는데...-_-;;;
MysticRiver
04/06/26 23:31
수정 아이콘
주변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빠따로....--;
나의 마음은 단
04/06/27 01:36
수정 아이콘
숙소 옮기고 엠비씨게임에서 숙소 공개한 게 언제적 일인데 지금와서 입촌식이랍니까? 24일에 했다는 걸 보니 일 터지고 나서 괜히 딴 데로 관심을 돌리려는 플레이 같아서 씁쓸합니다.
그냥그렇게
04/06/27 04:36
수정 아이콘
거의 경기도 바로 직전이죠. 조용하고.. 차만있다면 살기 좋은 곳이죠. 삼성 오기도 편하고. 게임단에 어울리는듯 ^^
04/06/27 12:06
수정 아이콘
후아유에서 나온 곳이죠..진짜 좋다는 3층집 . .
3층에 홍진호,박정석,조용호,강민 선수하고 김정민 선수가 잔다는.. 지존.
Magic_'Love'
04/06/27 14:16
수정 아이콘
흠...그 일은 이렇게...묻어지는건가요...?
*세균맨*
04/06/27 17:16
수정 아이콘
아..생각해 보니 후아유에서 나온거군요..
어쩐지 어디서 많이봤다 생각 했는데 -_-;;
입촌식이 상당히 늦었네요.
좋은 환경이니 만큼 좋은 성적 올려 주세요
최실장
04/06/27 22:26
수정 아이콘
고액 연봉과 저런 대우를 포기하고, 과감하게 진실에 대한 글을 남길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
힘들거라 봅니다.
팬들이 자꾸 이슈화, 공론화 시켜줘야 합니다.
꼬마테란
04/06/27 22:53
수정 아이콘
아아아~

KTF 통신업체면서 왜 폰으로 경기결과 같은거 알수있는 방법이 없는것입니까 ㅠ_ㅠ
피바다저그
04/06/27 23:37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안좋은 댓글들... 글과 전혀 관계없는 댓글들은 따로 그글들이 있을텐데.. 근데 전에 제가 댓글달때와 본문이 좀더 자세히 나왔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집에서 살고 싶은데...
steady_go!
04/06/27 23:4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서 좀 더 자세한 기사가 나왔습니다만, 동일 내용은 한 게시물에 올리는게 더 낫다는 생각에서 기사를 일부 수정했습니다.
FireBlaster
04/06/28 01:25
수정 아이콘
내 댓글 어디로 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7 [종합] SKY 프로리그 1라운드 [1] steady_go!4633 04/06/29 4633
1246 [일간스포츠] 팬택앤큐리텔 프로게임단 출범 [20] steady_go!9583 04/06/28 9583
1245 [오마이뉴스]임요환, 레이스까지 날아올랐다 [3] 멀티~6045 04/06/28 6045
1244 [게임메카] C&C 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2: 젤나가의 복수, 관심집중! [2] steady_go!18432 04/06/27 18432
1243 [조선일보] SK텔레콤 프로게임단 주훈 감독 [7] steady_go!6457 04/06/27 6457
1242 [게임조선]KTF매직엔스, 강남에 전용숙소 마련 [30] steady_go!9834 04/06/26 9834
1241 [경향게임즈][PK 칼럼] 그릇된 ‘방법’ 문화 멍드는 e-스포츠 [19] 양창식4868 04/06/26 4868
1240 [MBC게임]투싼배 팀리그 슈마GO팀 인터뷰 [10] 킁킁6914 04/06/25 6914
1239 [종합] 떴다!스타크 고스톱… [6] steady_go!6393 04/06/24 6393
1238 [스포츠투데이]프로게이머는 족집게 점쟁이? [20] steady_go!6828 04/06/24 6828
1237 [MBC 게임] 투싼배 팀리그, KTF가 SG패밀리 7전끝에 눌렀다. [1] steady_go!5656 04/06/23 5656
1235 [스포츠조선] 프로게임팀에 의류 스폰서십 계약 잇따러 [1] steady_go!4384 04/06/23 4384
1234 [파이낸셜뉴스]현대車,‘투싼배 스타크래프트 대회’ 온라인 마케팅 [12] ArtOfToss4482 04/06/23 4482
1233 [스포츠조선] 한빛스타즈,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 선착 [2] steady_go!4494 04/06/22 4494
1232 [굿데이] SKY 프로리그- 1R 결승 '마지막 티켓 전쟁' [4] steady_go!4401 04/06/22 4401
1231 [굿데이] '공공의 적' 박경락 화려한 부활 [6] steady_go!5314 04/06/22 5314
1230 [경향 게임스] 휴대폰 업체간 라이벌전 [12] steady_go!5277 04/06/21 5277
1228 [오마이 뉴스]프로게이머 그들의 세계가 궁금하다 [11] 어딘데7110 04/06/21 7110
1227 [스포츠조선]임요환, 온게임넷 등 최근 6승1패-승률 85.7% [16] 두툼이6253 04/06/20 6253
1226 [조선일보] '스타크' 열기 언제까지 [8] steady_go!6145 04/06/20 6145
1225 [더 게임스] 관광버스 "내가 태워주마!" 오기발동 [8] hoho9na5666 04/06/20 5666
1224 [더 게임스][게임단 탐방] 삼성전자 칸 [4] hoho9na3748 04/06/20 3748
1223 [더 게임스] [정일훈의 중계석] 당신들이 잘 모르는 게임리그의 비밀(3) [3] hoho9na4070 04/06/20 40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