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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4 11:46:47
Name steady_go!
Subject [종합] 떴다!스타크 고스톱…
[스포츠 투데이]



“선수들 전부 벙커에 들어갔나요?”(패를 내지 않고 시간을 끌 때)

“핵 쏴도 못 이겨요!”(쓰리 고를 했을 때)

‘스타크 고스톱’이 드디어 나왔다. 넥슨은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 맞고’다. 스타 맞고는 인기 e스포츠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의 중계방식을 고스톱 게임에 도입한 맞고 게임이다. 실제 스타리그 중계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넥슨은 ‘스타계의 명콤비’인 스타리그 캐스터 전용준과 해설자 엄재경을 캐스팅했다.

그동안 연예인의 목소리를 간헐적으로 삽입한 기존의 맞고들과 달리 스타 맞고는 끊어짐 없이 계속 상황을 중계하여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전용준-엄재경 콤비의 ‘중계’가 끊이지 않는다.

서원일 넥슨 사장은 “스타 맞고는 전례 없는 새로운 기획으로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반영하려했다”며 “20∼30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를 맞고에 도입해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

[inews24]

"몰래 청단을 노린 거에요"...'스타 맞고' 개시

수고하세요, GG(Good Game)!, 아∼ GG(Give up Game)에요!"

'스타크래프트' 중계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말들을 맞고 게임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넥슨(대표 서원일)의 게임포털 넥슨닷컴(www.nexon.com)이 오는 24일 '스타(스타크래프트) 맞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

이 게임은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e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 의 중계 멘트를 도입했다.

실제 리그의 중계와 같이 실감나는 목소리를 제공한 주인공은 '스타크래프트' 중계의 명콤비 엄재경 해설위원과 전용준 캐스터.

'스타 맞고'는 간헐적으로 연예인 음성이 삽입됐던 기존의 맞고와 달리, 계속해서 상황을 중계하며 즐거움을 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모든 시나리오를 예상해, 각 상황에 맞게 100개가 넘는 멘트가 녹음됐다.

또 '스타크래프트' 중계에서 쓰는 표현도 그대로 반영돼, "GG∼, 우리나라 고스톱 실력이 여기까지 왔어요", "몰래 청단을 노리려고 한 거죠" 등의 멘트가 만들어졌다.

넥슨의 서원일 대표는 "자칫 비슷한 게임 내용에 과잉 경쟁이 일어날 수 있는 맞고 시장에서, 특화된 게임으로 승부를 보자는 의도에서 '스타 맞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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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샤오유
04/06/24 14:03
수정 아이콘
컴이랑 해도 해설들으면서 하면 몇판 해줄만합니다.
immortal
04/06/24 14:24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버전이 상당히 재미있겠는데요...
고스톱 상에서도 혈압 올리시는건가요~~^^
5고 정도하면 대략 목소리 갈라지면서 쓰러지시는건 아닌지...
'아! 5고...5고... 지금 이게 제 목소리 맞습니까?'
소리그림
04/06/24 15:17
수정 아이콘
엄재경 & 전용준님의 해설(?) 링크입니다.
아~ GG / 작전뻑 아닙니까? / 몰래 청단을 노린거죠~
http://www.inews24.com/image_gisa/200406/118040.mp3
총알이 모자라.
04/06/24 16:15
수정 아이콘
흐흐흐...점 500에서 90만원 땄음...^^
04/06/25 02:17
수정 아이콘
한 30분 해봤는데... 약간 어색한 느낌이들더군요, 실제로 전용준, 엄재경님이 녹음 하신건가요? 맞는 것 같기도 아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싸이코샤오유
04/06/29 09:55
수정 아이콘
6고 해도 전용준케스터님 목소리 갈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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