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 정리
승자 승종족 패자 패종족 종족매치 경기맵
김민구 저그 심소명 저그 저vs저 투싼
김민구 저그 서기수 프토 저vs프 인투더다크니스
이병민 테란 김민구 저그 테vs저 루나-엠비씨게임
이병민 테란 강민 프토 프vs테 데토네이션-F
변길섭 테란 이병민 테란 테vs테 투싼
이윤열 테란 변길섭 테란 테vs테 인투더다크니스
박정석 프토 이윤열 테란 프vs테 루나-엠비씨게임
4:3 KTF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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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 1경기는 신예급 저그로 스타트를 끊었다.
1경기 투싼이 저그에게 장점이 많은 것으로 밝혀진 것
저그대저그의 접전 끝 보다 유연한 플레이로 김민구가 KTF에 먼저 1승을 안겼다
2경기에서 SG는 신예 플토 서기수를 내보냈지만
역시 김민구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눌렸다
3경기부터 본격으로 이병민을 투입한 SG는 일단 김민구를 루나에서
어렵게 잡고 나서 이어 4경기 강민까지 잡아내었다.
한껏 기세를 올린 SG와 이병민이었지만 변길섭이 끊었고
SG에선 마지막으로 이윤열이 등장하였다.
이윤열은 변길섭을 스피디한 공격으로 물리치고 프로토스의영웅 박정석괴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마지막 7경기 루나에서의 경기
이윤열은 초반부터 기습적인 빌드로 선전했고
중후반 벌쳐게릴라를 시도했지만 지상군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캐리어로
체제를 전환한 박정석의 운영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서 KTF는 승자4강에 SK와 souL 다음으로 합류
슈마GO와 플러스의 승자를 기다리게 되었다.
인터뷰
정수영 감독
Q : 어렵게 승리하였다 소감은?
정 : 리그 초반부터 강팀과 경기하게 되어 걱정도 했고
강민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게 아쉬웠지만
결국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여 기쁘다.
Q : 김민구 선수를 선봉에 내세웠는데
정 : 김민구 선수는 오직 1승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기용되었다.
그러나 김민구 선수가 2승이상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그런 선전으로 인해서 원래의 계획과는 다르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경기 중반 고전을 했다가 관록 있는 선수가 자기 몫을 해주어
결국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란 평가에 대해서
정 : SK 소울, 슈마 등등 모든팀이 다 강팀이다. 절대로 자만하지 않는다.
Q : 슈마와 플러스의 승자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정 : 두팀다 강팀이므로 긴장하고 연습하겠다. 단지 슈마와 게임을 하게 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Q : 지난 시즌 보다 전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우승을 자신하는가?
정 : 당연히 리그에 참가한만큼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박정석 선수 인터뷰
Q : 마지막 승리로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소감은?
박 : 우선 기쁘다. 경기 시작하면서는 긴장을 많이 했다.
리버를 준비했음에도 초반 이윤열 선수의 마린메딕 찌르기에도 너무 놀라
부랴부랴 3게이트까지 추가를 할 정도였다.
Q :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는 언제였나?
박 : 경기중반에 지상군으로 유닛수가 200이 꽉찼다
이 유닛을 소모하고 캐리어로 전환해야 할때 중앙 싸움이 붙었다.
그런데 너무 못싸워서 본인의 유닛만 다죽었다. 굉장히 위험했고
내 캐리어 전환이 더 늦었거나 상대에게 골리앗이 있었다면 패배할 수도 있었다.
Q : 소감
박 : 언제 경기에 투입될지도 알수 없었고 더군다나 루나에서 경기를 하게 될지는
예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루나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웠고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김민구 선수 인터뷰
Q: 첫 팀리그 출전인데 2승이나 챙겼다
김 : 사실은 1승만이 목표였고 1경기맵이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기 때문에
저그대 저그만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나갔다.
그런데 2승을 하게 되어 얼떨떨하기도 하고 매우 기쁘다
Q : 첫 팀리그 출전 소감은?
김 : 1경기에선 개인전과 다르게 매우 긴장이 되었다. 정말 개인전과는 사뭇 달랐다.
승리에 대한 감회도 개인전과는 달랐고 승리하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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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 선수..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 꼭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