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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7/05 14:15:07 |
Name |
보도자료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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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기타] KeSPA 전병헌 회장 복귀, 한국 e스포츠 다변화와 글로벌화 비전 제시 |
- 향후 2~3년이 e스포츠 환경에서 중대한 변곡점의 시기, 주도적 대응 필요
- 건전e스포츠 문화 정착, 글로벌 e스포츠 종목 저변 확대와 협력 강화,
e스포츠 플랫폼 확장과 경쟁력 제고, 한국e스포츠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 4대 비전 제시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과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회장은 7월 5일(화) 국내 e스포츠 미디어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한국e스포츠 다변화와 글로벌화’를 향한 4대 비전을 제시하였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지난 2013년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 업계와 언론,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창구 마련 ▲ e스포츠의 대중화 ▲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 인증 현실화 ▲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를 통한 협회 내실화 ‘넥스트 e스포츠’ 4대 목표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는 지난 3년간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게임 플랫폼, 글로벌 e스포츠 산업과 미디어 환경 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e스포츠 업계 전반의 움직임도 상당히 다이내믹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e스포츠도 이 같은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고 글로벌 e스포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전병헌 회장은 ‘한국e스포츠가 e스포츠의 다변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기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건전 e스포츠 문화 정착 ▲ 글로벌 e스포츠 종목의 저변확대와 협력 강화 ▲ e스포츠 플랫폼 확장과 경쟁력 제고 ▲ 한국e스포츠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 등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선 건전e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인e스포츠 PC클럽’ 지정 사업을 시행하고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e스포츠 진흥법’ 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 e스포츠의 성장 기반인 PC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청결한 환경을 갖춘 ‘체육시설’을 확대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한 현재 중앙대학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e스포츠 선수 입학 전형을 다수의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해 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전문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e스포츠 종목의 저변확대와 파트너들과의 협력 또한 강화한다.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밸브 코퍼레이션, 넥슨 등 국내외 게임사들과의 협력하여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국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종목 KeSPA CUP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선수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 e스포츠 콘텐츠의 해외 수출과 선수/팀 권리 활용 사업을 확대해 국내 e스포츠 파트너들의 수익 제고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수의 국내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e스포츠 리그의 중계 확대와 개인방송 수익 확대, 선수/팀 권리 활용 국내외 머천다이즈 사업 등을 시행해 스포츠 산업화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VR, 모바일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e스포츠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은 향후 생활체육, 건전여가문화 e스포츠에 가장 적합한 장르이며 글로벌 성장 또한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새로운 e스포츠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지난 2008년 한국 주도로 설립한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과의 협력을 강화화고 타 국제대회 조직과의 연계를 확대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한국e스포츠의 글로벌 e스포츠 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빠른 환경 변화에 기민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IeSF와 시너지형 협력체계를 만들어 e스포츠의 글로벌 정착을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확립해 나갈 것이다.
한국형 e스포츠의 노화우 전파와 함께, 전세계 유일 정식국가대항 e스포츠 이벤트로 IeSF 월드챔피언십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IeSF와 함께 기존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 주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국내에 글로벌 이벤트를 유치해 나갈 것이다.
전병헌 회장은 끝으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기존 인기 프로 스포츠였던 농구, 축구에 투입되던 전통의 스포츠 자본이 이제는 e스포츠로 투입되고 있으며,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막대한 비용의 민간 투자가 어우러져 e스포츠 산업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e스포츠 정식 스포츠 인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글로벌 e스포츠 환경 변화에 맞춰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외부적 변화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2016년부터 앞으로의 2~3년 이 협회와 한국e스포츠의 국제적인 지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의 e스포츠 파트너들과 팀/선수/관계자,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그리고 응원을 부탁한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노력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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