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6/20 20:20:56
Name 두툼이
Subject [스포츠조선]임요환, 온게임넷 등 최근 6승1패-승률 85.7%
임요환, 온게임넷 등 최근 6승1패-승률 85.7%

[스포츠조선 2004-06-20 20:01]

'황제' 눈빛이 살아났다
'벌처 비비기' 신기술 - 종횡무진 드롭십'부활'  

'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온게임넷 G-보이스 챌린지리그에서 2연승으로 1위 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물론 지난주 팀리그에서도 2승1패로 상승세를 그렸다. 여기에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역시 2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주요 리그에서 6승1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85.7%.

 반타작에도 못 미치던 성적을 끌어 올린 것 뿐만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과 마음가짐이 변화한다는 게 중요하다. 과연 임요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 길을 가겠다

 임요환은 얼마 전부터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가 담긴 VOD를 보지 않는다. 프로게이머들의 스타일 분석만큼 중요한 것도 없지만, 이같은 극약 처방을 쓰는 것은 한가지 이유에서다.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

 지난 2002년까지 임요환의 플레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막힌 전략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지난해 이윤열과 최연성같은 '괴물 테란'들이 득세하자 변화를 시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가 싶었다. 색깔없는 임요환은 평범한 선수에 불과했다. 스타리그 10회연속 진출에도 실패하자 생각을 바꿨다. "요즘 대세는 상대방에 따라 변화하는 '맞춤형'이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드롭십이 다시 떴다

 팬들은 지난 16일 스카이 프로리그 박정길(POS)전이 끝나자 눈물까지 글썽였다. 그토록 기다리던 드롭십이 종횡무진 활약한 것.

 임요환의 드롭십은 다른 게이머의 그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테란이 맥을 못 추던 3~4년전 임요환은 드롭십 하나로 스타크래프트계를 평정하며 '황제'라는 칭호를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술 더떠 보도 듣도 못한 '벌처 비비기'라는 기발한 플레이까지 나왔다. 부활을 넘어 아예 새로 태어난 듯한 모습.

 주위에서는 '임요환이 살아났다'며 난리가 났다. 정작 본인은 담담했다. "예전에는 3승했다고 축하해주지는 않았는데."

 특유의 자신감까지 살아났다.


 ◆완벽을 위한 도전

 사실 전략적인 플레이를 되살리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지난해 '물량 바람'을 따라갔던 것도 당시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정면 힘싸움에 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과거에는 '초반 플레이만 잘 막아내면 임요환을 이긴다'고 했다. 이제는 힘싸움에도 어느 정도 자신있다.

 "초반에는 전략에 긴장하고, 막판에는 물량에 긴장하도록 하겠다. 한마디로 경기 내내 상대를 긴장시키는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겠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秀SOO수
04/06/20 20:29
수정 아이콘
임요한..은 누굴까요?
마스카라
04/06/20 20:31
수정 아이콘
벌처비비기가 머죠?? 저의집 온게임넷은 안나와서.. 못봤는데..
카이레스
04/06/20 20:34
수정 아이콘
임요한은 축구선순데 ㅡㅡ;
이동희
04/06/20 20: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벌처비비기가 새로운건 아니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시죠.
보통 프로토스가 본진 입구에 드라군 한기 홀드 시켜 놨을때, 벌처가 드라군 앞에서 마인을 심고, 마인을 유닛으로 인식하고, 유닛과 유닛이 겹첫을때, 비비적 거리는 유닛을 특성을 이용해서 드라군까지 타고넘어 본진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몇번 나왔었죠.
04/06/20 20:49
수정 아이콘
건물로 막은걸 비비고 들어간다는 건-_-;아무나 생각할수는 없는거죠
04/06/20 21:0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건물을 뚫는데 비비기를 쓴다는건 그 어느누구도 생각 못했겠죠 스타 시청 경력 3년이지만 아직은 본적이 없습니다
묵향지기
04/06/20 21:07
수정 아이콘
벌처비비기를 한 경기가 언제했던 경기인가요?
기는탱크위에
04/06/20 21:22
수정 아이콘
스카이 프로리그
skt1vspos 팀 과의 2차전 임요환 vs 박정길전이였습니다
박정길선수 초반부터 그렇게 몬한건없는데 초반부터 그 드랍십 플레이에 완전 힘도못쓰고 정말깨졌도. .정말 이리번전저리번쩍 홍길동?이 드랍십에 탔나했습니다. .
ccdvvfbbg
04/06/20 21:39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는 임유환이죠
04/06/20 21:42
수정 아이콘
저도 엠겜 온겜 스타리그 거의 뺴놓지 않고 본 애청자인데
건물을 마인으로 비비고 넘어간 적은 본 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황제의 부활도 부활이지만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진출 꼭 했음 좋겠네요.
결승에서 좋은 경기 펼쳐준다면 더 좋을듯..^^
문근영내사랑
04/06/20 22:38
수정 아이콘
너무 잘봤다는^^ 저도 요환님 팬인데 확실히 프로토스의 강민에 대적할만한 테란의 전략가는 요환님이라고 생각해요^^
명란젓코난
04/06/20 22:55
수정 아이콘
잊혀질만 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임요한의 압박 -_-...
임요환보다 임요한이라는 기사가 더 많을듯 ㅡ,.ㅡ
FreeComet
04/06/20 22:5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도 임요환선수의 광팬이고, 그경기를보면서 눈에 눈물까지 고였을정도지만, 그 때 벌쳐로 비비고 들어가지 않았다면 임요환선수에게 실망했을겁니다.
04/06/20 23:0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임요환과 임요한을 헷갈려하시는 분이 있다니...그것도 겜 기자라는 분이 ..
기자님 나빠요..
햇빛이좋아
04/06/20 23: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했던것은 처음있죠. 방송에서는
챌린지리그 1위하구 바로 스타리그 가서 온게임넷 우승 하구 프리미어 개막하면그것도 우승 하시고 mbc게임스타리그도 우승하시고 wcg우승하시고 프로리그랑, 팀리그 다 우승해버리죠 이젠...
미라클
04/06/21 12:42
수정 아이콘
임요한이라는 배구 선수가 있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7 [종합] SKY 프로리그 1라운드 [1] steady_go!4633 04/06/29 4633
1246 [일간스포츠] 팬택앤큐리텔 프로게임단 출범 [20] steady_go!9583 04/06/28 9583
1245 [오마이뉴스]임요환, 레이스까지 날아올랐다 [3] 멀티~6045 04/06/28 6045
1244 [게임메카] C&C 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2: 젤나가의 복수, 관심집중! [2] steady_go!18432 04/06/27 18432
1243 [조선일보] SK텔레콤 프로게임단 주훈 감독 [7] steady_go!6456 04/06/27 6456
1242 [게임조선]KTF매직엔스, 강남에 전용숙소 마련 [30] steady_go!9834 04/06/26 9834
1241 [경향게임즈][PK 칼럼] 그릇된 ‘방법’ 문화 멍드는 e-스포츠 [19] 양창식4868 04/06/26 4868
1240 [MBC게임]투싼배 팀리그 슈마GO팀 인터뷰 [10] 킁킁6914 04/06/25 6914
1239 [종합] 떴다!스타크 고스톱… [6] steady_go!6393 04/06/24 6393
1238 [스포츠투데이]프로게이머는 족집게 점쟁이? [20] steady_go!6828 04/06/24 6828
1237 [MBC 게임] 투싼배 팀리그, KTF가 SG패밀리 7전끝에 눌렀다. [1] steady_go!5656 04/06/23 5656
1235 [스포츠조선] 프로게임팀에 의류 스폰서십 계약 잇따러 [1] steady_go!4384 04/06/23 4384
1234 [파이낸셜뉴스]현대車,‘투싼배 스타크래프트 대회’ 온라인 마케팅 [12] ArtOfToss4482 04/06/23 4482
1233 [스포츠조선] 한빛스타즈,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 선착 [2] steady_go!4494 04/06/22 4494
1232 [굿데이] SKY 프로리그- 1R 결승 '마지막 티켓 전쟁' [4] steady_go!4401 04/06/22 4401
1231 [굿데이] '공공의 적' 박경락 화려한 부활 [6] steady_go!5314 04/06/22 5314
1230 [경향 게임스] 휴대폰 업체간 라이벌전 [12] steady_go!5277 04/06/21 5277
1228 [오마이 뉴스]프로게이머 그들의 세계가 궁금하다 [11] 어딘데7110 04/06/21 7110
1227 [스포츠조선]임요환, 온게임넷 등 최근 6승1패-승률 85.7% [16] 두툼이6252 04/06/20 6252
1226 [조선일보] '스타크' 열기 언제까지 [8] steady_go!6145 04/06/20 6145
1225 [더 게임스] 관광버스 "내가 태워주마!" 오기발동 [8] hoho9na5666 04/06/20 5666
1224 [더 게임스][게임단 탐방] 삼성전자 칸 [4] hoho9na3748 04/06/20 3748
1223 [더 게임스] [정일훈의 중계석] 당신들이 잘 모르는 게임리그의 비밀(3) [3] hoho9na4070 04/06/20 40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