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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6/08 13:27:14 |
Name |
진곰이 |
Subject |
[굿데이]질레트 스타리그 '최강 전사' 8강 확정 |
질레트 스타리그 8인의 전사가 결정됐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질레트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6주차 경기에서 B·C·D조에서 남은 한장의 8강 티켓은 각각 전태규(KOR) 이윤열(투나SG) 서지훈(슈마GO)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8강은 전태규-최연성(SK텔레콤), 박성준(POS)-서지훈, 나도현(한빛)-박용욱(SK텔레콤), 박정석(KTF)-이윤열의 대결로 결정됐다.
질레트 스타리그 8강전의 특징은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가운데 4명(서지훈·박용욱·박정석·이윤열)이나 포함됐다는 것. 역대 스타리그 사상 가장 많은 우승자들이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게임팬들이 예상하는 경기결과는 다르다. 기존 강호와 신예의 첨예한 대립 양상이지만 4강진출 가능성은 신진 고수가 오히려 높다는 것.
지난시즌 NHN 한게임 스타리그 2위인 전태규는 최근 최연성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3위였던 나도현과 박용욱의 대결도 박용욱에게 유리한 편. 나도현이 최근 결핵 증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역대 우승자의 대결인 박정석-이윤열의 대결은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이윤열이 앞서지만 게임이 펼쳐지는 맵이 테란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가장 예측하기 힘든 대전은 서지훈과 박성준. 탄탄한 전략으로 '퍼펙트 테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서지훈과 공격 일변도의 게임방식으로 새로운 스타가 된 박성준의 대결은 '창(박성준)과 방패(서지훈)'의 대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질레트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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