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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4 15:41:26
Name 이은석
Subject [게임조선] 주훈 감독, 10만원 벌금 징계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감독과 선수 등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지난 3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와 '프로리그'에 있었던 사건들을 대상으로 상벌위원회를 소집, 대상 선수와 감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르면 '스타리그' 16강 A조 최연성과 이병민의 경기 중 있었던 최연성 선수(T1)의 'Pause' 금지 위반과 주훈 감독(T1)의 경기석 진입 관련해 선수에게 서면으로 엄중 경고했으며, 감독에게는 벌금 10만원 및 서면 경고를 부과했다.


당시 심판을 맡았던 최현준 심판에게는 매끄럽지 못한 운영에 대해 주의 조치했다. 동시에 주최사인 온게임넷에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한 시정 요구 결정을 내렸다.


또한 '스타리그' 규정 시한을 위반한 김성제, 이병민, 전태규 선수에 대해서는 모두 서면으로 엄중 경고하고 11개 모든 팀에 대해 시간 준수 협조를 권고했으며, 추후 엄격히 적용할 것을 결정했다.


선수의 경기 불출전 및 응급사항 발생시에는 현장에서 기권패 또는 몰수패를 선언하기로 했다.


상벌위원회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프로리그 경기 규정을 기준으로 논의했으며 e스포츠협회 규정에 의거, 처벌 수위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협회 장현영 팀장과 김은동 게이머협의회장, 김도형 해설위원과 주최, 주관사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2004.06.04)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원본출처 : 게임조선 (http://game.chosun.com)
원본링크 : http://game.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6/04/20040604000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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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울질럿
04/06/04 15:47
수정 아이콘
저번에 변은종 선수는 '지각'으로 인해 몰수패 안 당했나요?
영혼의 귀천
04/06/04 15:55
수정 아이콘
변 선수는 경기 시작 시간이 지나서까지 안왔고, 저 선수들은 경기 시작전에는 도착하지 않았나요? 성제 선수가 경기 순서를 착각하는 바람에 발에 땀나게 뛰어왔다는 코멘을 스플에서 본것 같습니다.
근데..... 저기서 벌금을 받는 10만원은 어디다 쓰는 건가요?
04/06/04 18:20
수정 아이콘
적절한 대응입니다.
꼬마테란
04/06/04 18:2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경기한게 벌써 2주전인데 이제와서 이러는건 머지-_-;
꼬마테란
04/06/04 18:26
수정 아이콘
아.. 이제는 상대방선수가 재경기를 하자고 해도 무조건 몰수팬가 보네-_-;
라이디스
04/06/04 19:13
수정 아이콘
1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인듯 합니다. 지금 방송보니 100만원이라고 하네요;
04/06/04 19:5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방송되기를.. 자막에는 100만원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전용준 캐스터의 말로는 10만원이라고 했습니다.
Marine의 아들
04/06/05 02:29
수정 아이콘
100만원은 너무하지 않을지요?
하긴 sk T1돈 많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_-;
테란뷁!
04/06/05 02:29
수정 아이콘
10만원은....내 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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