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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6/02 12:14:23 |
Name |
진곰이 |
Subject |
[스포츠투데이]최연성은 버스기사… 상대 잇따라 완파 새 별명 |
‘치터테란’ 최연성(SK텔레콤 T1)이 ‘버스기사’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별명이 생겨난 유래가 너무 재미있다.
버스기사는 요즘 스타크래프트 팬들 사이에 유행하는 표현인 ‘버스에 태운다’에서 비롯됐다. 언제부터인가 스타크 팬들은 게임을 하다 상대방에게 속상할 정도로 완패당하면 ‘강×당했다’며 탄식하곤 했다. 그러나 단어가 너무 과격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투를 흉내내 ‘관광’으로 변화시켰고 여기서 ‘관광버스 태웠다(상대를 가지고 놀았다)’라는 말이 나왔다. 이 말이 또 줄어 ‘버스 태웠다’가 된 것이다.
최근 정상급 성적을 기록 중인 최연성은 이런 이유로 게임팬들에게 버스기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최연성의 얼굴을 영화 포스터에 집어넣은 ‘관광은 필수다’(목포는 항구다) ‘관광인생’(하류인생) 등 합성사진들까지 올라오고 있다.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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