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이미지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e스포츠협회 추진 e스포츠 사업
- 3월 16일(수)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6 KeG)에 참여할 PC방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16일(화)부터 개최된다.
협회는 PC방 이미지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와 함께 PC방을 기반으로 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핵심사업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올해 8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2015년에 개최된 7회 대회부터 전국 다수의 PC방에서 지역예선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먼저 문체부와 협회가 추진 중인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은 생활e스포츠, 학원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e스포츠 기초 인프라 시설인 PC방을 확보하고, 이를 지역 e스포츠 거점으로 활용하여 e스포츠 문화공간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정한 선정 기준과 절차를 통해 선발된 e스포츠 PC클럽에 홍보 및 대회지원과 함께 e스포츠 생활체육시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산업지원센터의 행정적,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PC방 가동률 증대, 단골고객 관리 등의 가시적 효과뿐만 아니라 PC방 및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아마추어 e스포츠 더불어 PC방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에 앞서 시범운영을 위해 2016 KeG 지역예선 참여 매장을 모집한다. 대회개최 경험 등 e스포츠 참여도와 업주의 활동 등을 평가하여 전국에서 약 100여개의 PC방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 종료 후 지역예선 참여 매장 중에서 활동실적을 평가하여 연내 하반기에 약 60~100여개의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3월 16일(수) 서울 용산구 나진전자월드, 3월 17일(목) 대구 동구 대구콘텐츠센터, 3월 22일(화) 광주 동구 광주영상복합문화관, 3월 24일(목) 대전 서구 누보스타 호텔에서 16시부터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PC방 업주는 사업소재지와 무관하게 사업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페이지(
http://me2.do/GeMt4sMl)에 설문응답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협회 기획지원국 김철학 국장은 "PC방의 이미지 개선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시는 업주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이러한 PC방 e스포츠 대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식화하여 PC방이 e스포츠 생활체육시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의 추진 배경"이라며, "이와 함께할 제8회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대해 업주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