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5/30 21:41:09
Name hoho9na
Subject [경향신문][게임]e스포츠 대형화 ‘게이머 전성시대’
[게임]e스포츠 대형화 ‘게이머 전성시대’  



e스포츠가 정상 궤도에 들어선 모양새다.

‘스타 리그’를 비롯한 각종 게임 대회가 대형화·장기화하면서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리그까지 생겼다. 바야흐로 e스포츠가 만개할 태세다.

e스포츠의 성장세는 대회 수나 상금면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국내 게임대회는 2000년 82개 대회, 총상금 20억원에서 2003년 144개 대회, 총상금 40억원 규모로 발전했다.

2003년 팀 대항전으로 첫 발을 내디딘 ‘온게임넷 프로리그’(에버컵 프로리그)는 당시 6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6개월짜리 대회였다. 그러나 올해 진행되고 있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4’는 11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참여하고 대회기간만 역대 최장기간인 10개월에 이른다. 총상금도 2002년 6천만원에 비해 4배 가까이 뛴 2억7천만원. ‘MBC게임 스타리그’도 지난해 ‘스타우트배 스타리그’ 2천만원, ‘TG삼보배 스타리그’ 3천만원, 올해 ‘센게임배 스타리그’ 4천여만원으로 총상금규모가 매번 증가하고 있다.

‘스타 리그’뿐 아니라 ‘워크래프트 3’ ‘피파 2004’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PC게임도 리그가 활성화하고 있다. ‘워 크래프트 3’의 유일한 개인 리그인 MBC게임의 ‘프라임리그 4’의 총상금규모는 지난해 ‘프라임리그 3’보다 50%이상 증가한 3천50만원에 달한다.

1인칭 슈팅게임의 대명사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지난 3일부터 3개월 기간으로 ‘웨이코스배 온게임넷 컨디션 제로 리그’가 진행중이다. 상금규모도 역대 최대인 4천5백만원이다. 메이븐 크루, 아키텍트 등 국내 명문 클랜 12팀이 참가하고 있다. 온게임넷 홍보팀 윤인호씨(31)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각 지역단위로 이벤트성 대회는 많았지만 방송에서 주최한 경기는 한 번도 없었다”며 “저변이 넓어지고 흥행성이 생기면서 방송에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PC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에서도 각종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그라비티는 오는 7월17, 18일 양일간 자사가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월드 챔피언십대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라그나로크가 서비스되고 있는 미국·일본·중국 등 20여 국가를 대표하는 게이머가 한자리에 모인다. 1등상 1만달러를 비롯, 총상금 규모만 7천6백만원에 달하는 국제적인 온라인 게임대회다. 이미 국내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76개 길드와 1,584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 2회 라그나로크 길드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모바일 게임도 사상 최초로 게임리그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27일 ‘2004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리그’를 연다. 게임은 ‘고로고로 촙’ ‘진실게임’ ‘넷 테트리스’ ‘틀린 그림찾기’ ‘삼국지 영웅전’ 등 5개. 게임별로 개인전, 길드전 1위에게 일본 도쿄게임쇼 참관기회와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1억원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우기자 jwkim@kyunghyang.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검정색
04/05/30 22:24
수정 아이콘
팀 대항전에 첫 발을 내딪은 건 계몽사배 팀리그였던 것 같은데.
어딘데
04/05/30 22:45
수정 아이콘
에버컵엔 분명 8개팀이 참여 했는데...
좀 제대로 알아 보고 기사를 쓰시지...
시미군★
04/05/31 10:41
수정 아이콘
3천 50만원..
The Siria
04/05/31 17:47
수정 아이콘
아직 스폰이 없는 팀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04/05/31 20:21
수정 아이콘
최초의 팀 대항전은 몇일 차이라도 계몽사배 팀리그였는데..
BoxeR'fan'
04/05/31 22:19
수정 아이콘
미리 공포한 시간까지 합치면 mbc 계몽사배 팀리그가 꽤 앞서가지 않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9 [게임조선] 주훈 감독, 10만원 벌금 징계 [9] 이은석5832 04/06/04 5832
1168 [경향게임스] 스타일기- 프로게이머 강민 <마지막회> [1] souLflower3540 04/06/04 3540
1167 [스포츠투데이]임요환 2002년후 성적 하락세 ‘인기뿐인 황제’ [19] 진곰이4874 04/06/04 4874
1164 <파이낸셜>집중력 키우기, 프로게이머에게 배워라 [3] Rain Maker4003 04/06/04 4003
1163 <데일리 게임통신 109회>기다리던 팀리그 다음주 출범 [19] Swan5025 04/06/03 5025
1162 [스포츠조선]4일 16강 최종전...사활건 명승부 예고 [9] 진곰이4316 04/06/03 4316
1161 [스포츠투데이,연합뉴스] 액션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진흙탕 싸움 [1] hoho9na3000 04/06/03 3000
1160 [inews24]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민관 포럼 4일 공식 출범 [9] hoho9na2946 04/06/03 2946
1159 [스포츠투데이]최연성은 버스기사… 상대 잇따라 완파 새 별명 [1] 진곰이5968 04/06/02 5968
1158 [파이터포럼]가스버그 실체 드러나 [20] YuNYa8416 04/06/01 8416
1156 [스포츠조선]SK텔레콤 T1 주 훈 감독의 '턱수염 징크스' [6] 진곰이5816 04/06/01 5816
1155 [스포츠조선]'화제의 감독' 이재균-김가을 감독 [8] 진곰이4779 04/06/01 4779
1154 케이블·위성TV의 힘 - 컬트 프로그램 14선 [8] 마샤™4396 04/06/01 4396
1153 [지 데일리] 한빛, 스타크래프트 '빌로퍼' 영입 [11] hoho9na5753 04/06/01 5753
1152 [굿데이]온게임넷 스타리그 '혼돈의 8강' 막차타기 열전 [2] 진곰이3204 04/06/01 3204
1151 [굿데이]'3분여 만의 최단승부.' [2] 진곰이3602 04/06/01 3602
1150 [게임조선]인문협 '스팀'서비스 불매운동 개시…"밸브·스타일 각오해" 저녁달빛2968 04/06/01 2968
1149 [스포츠서울]선수 못잖은 인기 e스포츠 해설가 '김동수-엄재경' [15] 진곰이5873 04/06/01 5873
1148 [스포츠 투데이] 한·중 친선전,게임 제왕들 중국 황실 입성 [9] hoho9na4231 04/05/31 4231
1147 [경향신문][클릭 e스포츠]삼성 4연패뒤 첫승 [5] 진곰이3940 04/05/30 3940
1146 [경향신문][게임]e스포츠 대형화 ‘게이머 전성시대’ [6] hoho9na4474 04/05/30 4474
1145 [파이터포럼] 최연성은 버스기사(?) 그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 [7] 노일코바6201 04/05/30 6201
1144 [스포츠조선]논란의 사이버 카페용 '스팀' 내달 1일 정식 서비스 저녁달빛4452 04/05/30 44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