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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5/25 13:31:47 |
Name |
진곰이 |
Subject |
[굿데이]질레트 스타리그 초짜 반란 '고등학생 스타' 탄생 |
질레트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총 16명의 프로게이머가 맞붙은 지난 4주간의 경기 결과는 '신예 대약진'. 차세대 황제로 지목되던 '몽상가' 강민(KTF)이 '전 시즌 우승자는 16강에서 탈락한다'는 우승자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한 반면 스타리그 16강에 처음으로 오른 '괴물' 최연성(SK텔레콤)은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인들의 약진은 놀라웠다. 최연성뿐 아니라 고등학생 프로게이머 한동욱(구로고 3·KOR)과 박성준(POS)은 발군의 기량으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8강 진출 예상도를 그려봤다.
▲A조 박정석·최연성〓죽음의 조로 지목됐던 A조에서는 박정석(KTF) 최연성이 각각 2승으로 8강에 올랐다. 반면 강민 이병민(투나SG)은 각각 2패로 8강 탈락. 박정석은 지난해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이어 3회 연속 8강에 진출해 '영웅 토스'의 부활을 알렸고, 최연성은 첫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2000년 '황제' 임요환(SK텔레콤)과 2002년 '천재 테란' 이윤열(투나SG)이 한번 해냈던 '스타리그 첫 진출, 첫 우승'에 도전한다.
▲C조 재경기는 없다〓=단 한번의 승부로 8강이 결정된다. C조의 김성제(SK텔레콤) 박태민(슈마지오) 나도현(한빛) 이윤열 모두 각각 1승1패. 28일 나도현과 김성제, 4일 이윤열과 박태민의 결투가 남았다. 각 경기의 승자가 8강에 진출한다.
경기 도중 실신했던 나도현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가운데 28일 벌어지는 나도현과 김성제의 대결에 여성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꽃미남'이기 때문이다.
▲B·D조 오리무중〓=재경기가 예상된다. B조에서는 박성준, D조에서는 박용욱이 각각 2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B조에서는 전대회 준우승자인 전태규가 지난 21일 한동욱을 잡으면서 1승1패로 기사회생했고, D조에서는 전시즌 4위 변은종(소울)이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서지훈(슈마지오)을 잡고 살아났다. 한치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정국.
주목할 선수는 B조의 박성준과 한동욱. 두 선수 모두 첫 출전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게다가 박성준은 '폭풍저그' 홍진호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러시로, 한동욱은 임요환을 연상시키는 환상의 컨트롤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D조는 오래 묵은 '생강'들의 대결. 2년여 만에 스타리그에 오른 1세대 프로게이머 김정민(KTF)과 1.5세대 서지훈, 변은종 박용욱 등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황재훈 기자 ddori@hot.co.kr
* D조에서는 전시즌 4위 변은종(소울)이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서지훈(슈마지오)을 잡고 살아났다. ← 이 부분 기사가 틀렸네요..
* [질레트 스타리그 초짜 반란 '고등 스타' 탄생] 이 원제목은 아닙니다..
고등학생이 다른표현으로 되어 있어 글이 안올려 지는 관계로 제가 임시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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