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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2 11:53
기사의 내용은 좋군요. 그런데...
'Last year, Mr. Lim made about $300,000 from player fees and commercials. Another top earner, Hung Jin-Ho, whose fingers are insured for $60,000, recently signed a three-year deal with telecom provider KTF Co. that will pay him $480,000 altogether. '의 부분에서 'Hung Jin-Ho'의 압박이네요. ㅡㅡ; 헝진호? 훙진호? 우리나라에는 헝씨와 훙씨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KTF에서 또다른 3년 계약자가 있다는 말을 했지 정작 강민 선수의 이름은 쓰지 않았군요. 어찌되었건 WSJ에 KTF인지도도 올려줄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핵심도 스펠링이 잘못되어서...그다지 효과는 없을거 같네요...ㅡ,.ㅡ;
04/05/22 12:09
독해에..약한 관계로..ㅠ 사진이 참 카리스마 있게 나왔습니다^^ 다 읽으신분들..내용 좀 가르쳐주실수 없을까요?..
04/05/22 12:12
와 정말 기사가 나왔군요. 멋집니다. 읽으면서 눈에 딱 띄는 문구. Some female fans want to date Mr. Lim, while others want to mother him. 하하하 임요환 선수 좋으시겠습니다. ^^
04/05/22 13:44
His team, called T1, recently switched sponsors from California chip maker Advanced Micro Devices to South Korea's biggest telecom provider, SK Telecom. They are planning to buy a van and move to a bigger apartment.
미치겠습니다 -- T1 팀 전 스폰서가 AMD라니...
04/05/22 14:03
네 T1전 스폰서에 대한 부분은 잘못되었더군요.
그래도 기사 내용이 긍정적이라 정말 좋습니다. 지금 요환동에서 해석을 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가셔서 보세요.^^
04/05/22 15:59
번역한번 해봤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나머지도 한다는... ^^
아이들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컴퓨터 게임으로 부자가 될수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그것을 해내고 있습니다. 풀타임으로, 그리고 운좋은 소수들은 여서자리 숫자의 수입을 얻습니다. 글쓴이 : MEI FONG THE WALL STREET JOURNAL의 Staff Reporter 2004년 5월 21일 대한민국, 서울 - 24세 나이의 임요환은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을 함으로서, 여섯자리 숫자의 수입을 만들어내고 그를 흠모하는 수천의 팬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컴퓨터게임이 관전하는 스포츠가 되었고, 임씨는 스타이다. 최근 사람들로 가득찬 한 서울의 텔레비젼 스튜디오에서 임씨는 군용복 스타일의 견장이 달린 하얀 정장을 입고 전투자세를 취하고 서 있었고, 그의 뾰족한 헤어스타일은 빛나는 은빛 헤드폰으로 인해 돋보였다. 임씨는 키보드를 광포하게 두드리며 상상속의 전자 은하에서 가상의 제국을 건설하였고 적세력에게 대담무쌍한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 모든것이 5분이라는 시간이 걸린일이다. 그의 움직임은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될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스튜디오내에 있는 300여명의 팬들에게도 바로 보여진다. 그 팬들은 환호하고, 탄성을 지르고, 박수를 침으로써 지지를 표시하는 이들이다. "그의 경기는 단 하나도 놓친적이 없어요"라는 얘기를 한 28세의 정은영씨는 앞줄좌석을 얻기 위해 14시간동안 줄을 섰다고 한다. 전자게임들이 스포츠리그로써 많은 돈을 끌어들이게 됨으로서, 헐리웃과 광고업자들, 그리고 더 많은 게이머들이 전문개최지에서 대결하기 시작했다. 이곳 한국에서의 보수는 프로들이 생활을 유지하기에 더나아가서 부자가 될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광고시장과 문화적 지원이 있기에 특별히 풍족한 편이다. 세개의 한국 케이블 TV채널이 하루 24시간 내내 경기방송을 한다. 이곳 서울에서는 매주 한번씩 생방송 경기가 치뤄지고, 영화만큼이나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인다. 심지어 이 게임의 메카는 명성과 부의 유혹에 끌린 전세계의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작년, 임씨는 선수봉급과 광고수입으로 $300,000정도를 벌어들였다. 또다른 고수입자며 손가락에 대한 $60,000짜리 보험에 가입한 홍진호는 통신사업자인 KTF와 3년짜리 계약을 맺었고, 모두 합해 $480,000이 지급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컴퓨터 게임은 5년전 정부가 국가적인 초고속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작되었다. 값비싼 콘솔게임기나 핸드헬드 게임기를 사는 대신 - 현재 여기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 십대들은 인터넷을 통해 서려 대결하게 되었다. 삼성전자에서 코카콜라에 이르는 기업들이 토너먼트를 후원하기 시작했고, 몇몇 기업은 팀을 채용하기 까지 했다. 이제 여기에는 한국프로게이머 연맹의 후원아래 코치들과 스카웃터(원문에는 spotter)들에 의해 가능성있는 챔피언을 걸러내고 조련하는 정식 시스템까지 갖춰지게 되었다.임씨와 같은 후원을 받는 프로들은 팀으로써 함께 생활하고 무술귀의자들 처럼 격렬한 연습을 한다.
04/05/22 16:41
"일이지, 즐기는게 아니다"
"이건 일입니다, 즐기는게 아니죠" 임씨의 말이다. 그는 여덟명의 동료들과 그들의 코치와 함께 두개의 침실을 가진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하루 10시간을 훈련한다. T1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의 팀은 최근 캘리포니아의 칩(과자가 아니라 컴퓨터 칩..) 생산자인 Advanced Micro Devices에서 대한민국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SK Telecomm으로 스폰서를 바꾸었다. (--;) 그들은 밴을 한대 구입하고 좀더 큰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팀은 빠른 속도의 체스와 Risk('위험'이란 뜻이 아니고 게임 명칭인가 봅니다.)를 섞어 놓은 듯한 전략게임인 Starcraft로 경쟁합니다. 선수는 컴퓨터가 생성한 우주에서 세개의 외계종족중 하나를 제어하고 자원을 수집하려 하고, 무기를 건설하여 적을 섬멸합니다. 경기는 보통 15분정도가 소요됩니다. 팀의 아파트는 거의 휑뎅그렁하고, 피자박스 몇개와와 선수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컴퓨터들만이 주욱 놓여져 있을 뿐입니다. 임씨는 잠을 자기 위해 매트리스를 펼치고 그의 대부분의 옷가지들은 박스들과 가방에 보관해 놓습니다. 그의 팀유니폼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는 의복들은 주름방지 나일론으로 (설마.. 잭필드?) 만들어집니다. 다른 열심인 게이머들처럼 임씨는 대부분의 밤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하고 대부분의 낯시간동안 잠을 잡니다. 그는 농구를 즐기곤 했지만 그의 손가락이 부상당할까 두려워 2년전에 그만두었다. 토너먼트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손가락들은 빠른속도로 움직일수 있어야 한다. 프로게이머들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위로는 APM, 혹은 action per minute(분당 행동수)라는 것이 있다. APM은 선수가 60초내에 실행 할 수 있는 동작의 평균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대부분의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APM은 50에서 70사이 정도이다. 임씨는 몇몇 게임에서 400 APM, 혹은 초당 6.66 동작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속도에서, 계산과 본능이 결합되어 팬들이 예술에 경지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움직임들이 나오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열성가들은 체스선수들이 Garry Kasparov(러시아의 유명한 체스선순가요?)를 연구하듯이 임씨의 동작을 연구한다. 임씨의 승리한 경기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DVD는 작년 대한민국에서 30,000장 이상 팔렸고, 이것은 "Matrix Revolutions"의 판매기록을 넘는 것이다. 몇몇 여성팬들은 임씨와의 데이트를 원하기도 하지만, 어떤이들은 그에게 모성애를 비추기도 한다. 그의 냉장고에는 집에서 직접 담근, 불같이 매운 한국식 야채절임인 김치통들로 가득차 있다. 그의 벽에는 우아한 십자수 작품이 걸려있고, 그의 화장실에는 스킨케어 제품들로 가득차 있다. 이 모든것들이 선물로 받은 것들이다. 그는 470,000명이 등록된 팬클럽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명성으로 인해 그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거절당하는 위험을 무릎쓰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그의 말로는 "부끄럽잖아요". 또한 팀의 규칙상 아파트로 데이트 상대를 데려오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오년전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은 그저 게임을 즐기는 십대들이었다. 선수들이 모이고 경쟁하는 PC방이라고 불리우는 사이버카페의 급속한 성장이 게임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Cartoon network인 Tooniverse의 한 프로듀서는 가끔씩 방송했던 아마츄어 게임 토너먼트가 시청률이 꽤 높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의 상사에게 전문 컴퓨터 게임방송에 투자하도록 설득했다.
04/05/22 17:05
마지막입니다 ^^
의상을 입은 선수들 그는 황형준 프로듀서로, 잘알려진 스포츠 해설가를 고용하여 난폭한(--; 해석이 영...) 해설을 하도록 고무시키켰다. 그는 선수들이 배트맨과 비슷한 의상을 입도록 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은색의 스타트렉에서 영감을 받은듯한 강하복에서 흰색 해군제복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자신들 고유의 유니폼디자인을 갖추게 되었다. 방송의 시청률은 2000년 300만 가구에서 작년 650만 가구까지 상승했다. 코카콜라, 올림푸스, 질레트 같은 회사들이 삼개월짜리 토너먼트에 각각 $400,000을 지급하여 스폰서를 체결하였다.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통신사업자인 SK Telecom이 Sky League라 불리우는 9개월동안 진행되는 토너먼트의 스폰서를 위해 천오백만불을 지급했다. 이 젊은 스포츠는 빠르게 극한 경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한국프로게임연맹에는 170회원이 있지만 50여명 정도만이 평균 $20,000에서 $30,000정도의 충분한 돈을 벌어들인다. KPGA추산으로는 여섯자리숫자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은 채 10명도 안된다. 낮은쪽 어딘가에 호주인인 Peter Neate(23세) 가 있다. 컴퓨터공학 전공인 그는 서울에서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기 위해 Queensland의 Griffith대학을 중퇴하였다. 그는 지금 그의 고향인 Brisbane의 패스트푸드점 점원보다 적은, 한달에 $300정도를 벌어들인다. 룸메이트인 상호(19세)는 아무런것도 받지 못하지만 연습상대가 되어주고, 팀의 잔심부름을 해주는 댓가로 무료로 방과 보드(?)를 제공받는다. "그는 운이 좋은 편이죠". 팀매니져인 Daniel Lee의 말이다. "나는 많은 젊은이들은 그냥 돌려보내야 했습니다" 캐나다인인 Guilaume Patry는 사년전에는 톱클래스의 선수였지만 몇년동안 메이져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잘나갈때는 매년 $100,000정도를 벌어들였지만 지금은 저축한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벤쳐사업을 찾고 있고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였다. 21세의 그가 말하길, 반복적인 훈련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스타크래프트는 그의 얘기로는 "젊은이들의 게임이다"
04/05/22 17:40
상당히 많은 정보가 담겨있네요. 스카이 프로리그 스폰 금액에 놀랐고, 근황이 궁금했던 기욤 패트리 선수의 소식도 있군요~ 번역 감사드립니다.
04/05/22 21:04
번역에 너무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스카이 프로리그의 스폰금액은 잘못 얘기하신 것 같네요. 1.5million이면 1500만 달러가 아니아 150만 달러죠^^ 어쨌든 스카이, 스폰 금액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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