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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5/20 15:13:07 |
Name |
진곰이 |
Subject |
[스포츠조선]'질레트 스타리그' 21일부터 16강 4주차...8강 윤곽 |
이제부터는 서바이벌 매치다. 질레트 스타리그가 21일 16강 4주차부터 드디어 8강 진출자와 탈락자를 배출하게 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이날에만 무려 7명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지난주 연기된 박태민(슈마GO)과 나도현(한빛스타즈)의 경기까지 합쳐 8강 운명이 걸린 5경기를 체크해 본다.
◆우승자 징크스 이어질까
지난 시즌 스타리그 뿐만이 아니라 프로리그까지 휩쓸었던 '몽상가' 강 민(KTF). 모두들 강 민 만큼은 '스타리그 우승자 징크스'를 피해갈 줄 알았다. 그러나 '죽음의 조'를 자청한 강 민은 최연성(SK텔레콤)과 팀 동료 박정석에게 연패, 자력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21일 경기에서 최연성이 이병민(투나SG)을 누르면 아예 탈락이 결정된다. 스타리그의 불가사의한 전통이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이다.
◆우승자 징크스 벗어 던졌다
지난해 파나소닉 스타리그와 마이큐브 스타리그 우승자. '퍼펙트 테란' 서지훈(슈마GO)과 '악마 토스' 박용욱(SK텔레콤)이 맞붙는다.
나란히 우승자 징크스에 울었던 이들은 질레트 스타리그 첫 경기에서 역시 나란히 승리, '우승 후유증'에서 벗어났다. 특히 이번 맞대결에서 이기면 2승으로 8강 진출이 확정된다.
선수들의 독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고, 각종 기록마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다. 서지훈은 온게임넷 프로토스전 3연승, 박용욱은 테란전 3연승 중이다. 한술 더떠 역대 각종 리그 맞대결 전적은 2승2패.
◆스타리그 속의 프로리그
SK텔레콤과 투나SG 대결 구도도 눈길을 끈다. 최연성-이병민, 김성제-이윤열 등이 그 주인공. SK텔레콤은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1승2패로 10위에 처졌지만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만큼은 자존심을 꺾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KTF를 상대로 2승(최연성, 박용욱)을 거뒀다.
특히 이번 상대인 투나SG는 4연승으로 프로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 SK텔레콤이 '단체전 최강' 투나SG를 꺾고 '개인전 왕국'의 면모를 세울 지 주목된다.
◆세리머니는 없다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그리며 2명의 스타리거를 배출해낸 KOR. 그러나 조추첨의 장난으로 '세리머니 토스' 전태규와 '포스트 임요환' 한동욱이 맞붙게 됐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신인 한동욱이 베테랑 전태규보다 더 자신을 보이고 있다는 것. 신인 특유의 배짱과 무서운 상승세가 돋보인다. 실제로 한동욱은 최근 온게임넷 경기 5연승 중이며, 전태규는 3연패 중.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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