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과 홍진호, 이윤열 등 쟁쟁한 프로게이머들이 복합게임 문화 공간 '지투존'에서 게임 강좌를 진행한다.

'지투존' 사업을 추진 중인 쿠도F&S(대표 김용식)는 지난 17일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제환)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육성을 위한 교육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프로게이머들이 강단에 서게 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쿠도F&S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 지투존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전 게임 교육을 진행한다. 또 게임 인구 확대를 위한 공동 이벤트 및 프로모션 개최, 프로게이머의 발굴 및 활동 지원, 우수학생 모집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측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IT 및 게임 강좌를 개최, 지역사회에서의 게임 지도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게임 강좌에는 임요환을 비롯한 프로게이머들과 교수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쿠도F&S 김용식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보급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투존'은 온라인 PC 게임, 아케이드 게임, 비디오 게임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게임 문화공간이다. 현재 부천 직영점을 비롯해 고려대·수진·덕계점이 운영중이고, 6월까지 10여 곳의 가맹점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게임강좌 관련 문의 : 02-3789-6262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