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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5/09 15:58:36 |
Name |
진곰이 |
Subject |
[굿데이]신예 테란 '욱' 트리오 욱일승천 |
'욱' 트리오가 떴다.
이름의 끝 글자가 모두 '욱'으로 끝나는 신예 프로게이머 3인방이 뛰어난 성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KOR의 한동욱(19), 슈마GO의 전상욱(19), 소울의 차재욱(21)이 바로 '욱'트리오. 신참내기이지만 무서운 실력으로 기존 프로게이머를 누르면서 '욱일승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OR의 한동욱은 가장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최근 공식경기 성적만 5연승을 기록중이다. 한동욱은 이번 질레트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아마추어 예선에 참가, 수백여명의 경쟁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라왔다. 챌린지리그 1승, 듀얼토너먼트 2승, 프로리그 1승 등 한달사이 5연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벌어진 스타리그 본선에서는 관록의 '삼테란' 최수범(22)마저 꺾고 스타리그 첫승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전상욱은 슈마GO의 차세대 에이스. 이미 2년 전 국산 게임인 <킹덤 언더 파이어>의 게임리그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어 프로게이머의 자질은 입증된 상태. 지난시즌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소속팀인 슈마GO가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했다.
소울의 차재욱은 저그종족 일색인 소울팀에서 내세우는 테란종족의 대표주자. SKY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지난 NHN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강민(KTF)을 잡아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프로게임 기록전문가인 심현씨(32)는 "세사람 모두 '테란'을 주종족으로 게임을 하고, 신예답지 않게 주변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배짱이 돋보인다"며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의 뒤를 잇는 스타게이머는 이들중 1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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