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5/07 23:24:39
Name 드리밍
Subject [질레트 스타리그] 종합 - 저그는 죽지않았다, 박정석 온게임넷 테란전 최다연승 기록
저그 데이'는 미수에 그쳤지만, `사상 최악의 암울기'를 돌파할 희망을 찾았다.  저그 유저들이 질레트 스타리그 2주차에서 2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 주인공은 POS의 `타이밍 저그' 박성준과 슈마GO의 박태민.  박성준과 박태민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질레트 스타리그 16강 2주차에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성준은 데뷔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 전태규(KOR)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단순히 승리했다는 사실보다는 홍진호의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휘몰아치는 스타일리시한 공격으로 팬들을 매혹시켰다.  특히 박성준은 프로리그에서 개인전-팀플 2연승에 이어 스타리그에서도 승리, 최근 온게임넷에서 가장 무서운 승률을 올리는 저그 유저로 떠올랐다.

반면 전태규는 역대 스타리그 준우승자들의 다음 대회 첫 경기 승률을 33.3%(4승8패)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박태민은 `레인보우 토스' 김성제(SK텔레콤)을 상대로 신경전을 포함한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초반 상대의 `막가파식' 더블 넥서스에 따라 견제와 확장을 번갈아 펼친 끝에 상대의 리버-드롭십을 격추시키며 승리의 물줄기를 돌렸다.

`완벽한 저그 데이'를 저지한 것은 `퍼펙트 테란' 서지훈(슈마GO).  서지훈은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저그 유저 변은종(SouL)을 상대로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특유의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지훈은 지난해 10월3일 마이큐브 스타리그 박경락전 승리 이후 7개월여만에 스타리그 본선 승리를 추가했다.

박정석은 자신이 왜 `프로토스의 영웅'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첫 출전자로,  최근 온게임넷 무대에서 거칠 것 없이 달려온 `골든 보이' 이병민(투나SG)를 상대로 승리한 것.  이로써 박정석은 온게임넷 테란전 9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전날까지 공동 1위(8연승)를 달렸던 전태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

한편 이날 등장한 팀 가운데에서는 슈마GO가 2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지난주 2연승 뒤 1패를, KTF는 지난주 2연패 뒤 1승으로 각각 엇갈렸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하루만
04/05/08 02:27
수정 아이콘
아... 박성준 선수의 경기를 보앗지만... 정말 대단하군요 타이밍에 물량하며... 거기에 지능까지... 여태까지 박성준 선수는 가난한 저그로 알고있었는데 그것도 아니었구 말이죠 앞마당과 본진에 드론이 많더라고요 박성준선수의 플레이를 볼때 완성형저그도 멀지 않앗다고 보고 싶습니다
04/05/08 09:02
수정 아이콘
리버-드롭십??
ccdvvfbbg
04/05/09 11:21
수정 아이콘
어디서 SCV를 마인드컨트롤 했나봐요;;
리버-드롭십조합;;;
그리고 박씨선수 4명이 전부 승리를 거뒀고 전대회 4강 4명은 전부 패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91 [스포츠조선] 리그 이모저모 - KTF, 최신형 휴대폰 보너스 [12] 그냥그렇게6100 04/05/11 6100
1090 [더 게임스] POS팀 선수 부족으로 "애간장" [31] hoho9na8944 04/05/11 8944
1089 [굿데이] 최은지 '5월의 신부'…사업가 장씨와 15일 결혼 [6] AIR_Carter[15]7324 04/05/11 7324
1088 [더 게임스] [프로게임단 탐방 - KOREA] "킬러이미지 벗고 '지존' 넘본다" [7] hoho9na3974 04/05/11 3974
1087 [스포츠조선]'스카이 프로리그 2004', 본격 순위 경쟁 돌입 [5] StarC[Zzang]3639 04/05/11 3639
1086 [일간스포츠]`스타`리그 기록 내게 물어봐!…e스포츠전문가 심현씨 [25] StarC[Zzang]6483 04/05/10 6483
1085 [inews24] SKT vs KTF, "이젠 게임으로 승부하자" [6] IntiFadA5168 04/05/10 5168
1084 [굿데이]"비겁한 KTF" vs "한물간 SKT" [29] 밀짚모자8914 04/05/09 8914
1083 [굿데이]홍진호, 먹튀설 재운 멋진 '폭풍드롭' [11] 진곰이6945 04/05/09 6945
1082 [굿데이]신예 테란 '욱' 트리오 욱일승천 [11] 진곰이4173 04/05/09 4173
1081 [스포츠조선] SK텔레콤, 저그 2명 등 보강 추진...e-스포츠 '스카우트 전쟁' [4] 믹스너트3515 04/05/09 3515
1080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종합 - 투나SG 3연승으로 단독 1위, 헥사트론 첫 승 신고 [12] 드리밍4487 04/05/08 4487
1079 (온게임넷)중국 정부 정책변화로 중국팀 참가 힘들 듯 [10] The Siria5367 04/05/07 5367
1078 [질레트 스타리그] 종합 - 저그는 죽지않았다, 박정석 온게임넷 테란전 최다연승 기록 [3] 드리밍4784 04/05/07 4784
1077 프로게이머, 상대적 박탈감 "심화" [12] 티나크래커9975 04/05/07 9975
1076 [스포츠조선] 임요환, 세계적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서 특집기사 ...! [16] 메딕아빠5613 04/05/07 5613
1075 [오마이뉴스][스카이 프로리그 2004] KTF, SK텔레콤에 2대0 완승 [7] 드리밍3733 04/05/06 3733
1074 [스포츠서울] 신인 박종수 프로토스 데뷔전 돌풍 [9] 드리밍4092 04/05/06 4092
1072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6회차 종합 - KTF 사상 첫 이통 라이벌 SK텔레콤전에서 2대0으로 승리 [3] 드리밍3149 04/05/06 3149
1071 [스카이 프로리그 2004] 관중 소음 논란 끝에 KTF 박정석-홍진호, SK텔레콤 임요환-윤종민 눌러 [2] 드리밍5041 04/05/05 5041
1070 [스포츠투데이] [OFF & ON] 스타크 신종해킹 초비상 [9] 드리밍5624 04/05/05 5624
1069 [보이스 챌린지리그] 초유의 비공개 재경기, 박경수 탄탄한 운영으로 승리 [17] DesPise6343 04/05/04 6343
1068 [온게임넷][G보이스 챌린지리그] 조용호-박경수 버그 확인. 비방송 재경기 돌입 [6] OnePageMemories5164 04/05/04 51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