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30 13:01
가슴이 아픕니다.
그가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두고 자신을 돌아보고 처절하게... 더욱 처절하게 자신을 느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정민, 정영주 선수를 보면 그도 다시 활활 타오를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게임계(스타계)는 아직 그를 필요로 하고 있고 그에겐 그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게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04/04/30 13:03
여태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것만 해도 대단하죠. 후배들은 커오고, 자신의 스타일도 흔들리고, 내외적으로 고생이 심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 게임계에서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휴식 후에 더 높게 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04/04/30 13:11
임요환선수에게 멋진 여자친구가 빨리 생겨서 그를 위로해줄 수 있기를...
그리고 T1팀에 좋은 저그유저 하나가 빨리 영입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환선수가 게임계를 위하는 마음은 항상 감동입니다.
04/04/30 13:39
"제가 뛰는 동안에 현재 팀리그에 참가하는 11개 구단이 모두 스폰서의 지원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란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힘든 순간에도 프로게임계를 걱정해야 하는 그 부담의 크기는 본인 만이 알겠죠.. 잔인한 4월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5월에는 행복한 임요환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04/04/30 13:46
31살의 저와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 하시는 군요...
올해를 시작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나는 이제 한살이다'라구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의 양은 내 마음의 크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라 실수와 바보같은 짓을 가끔 저지르기도 하지만 저는 아직도 나아가야 할 길이 끝나지 않았다고, 이제 겨우 내 코앞만큼 온거라고 저 스스로에게 격려를 줍니다. 박서도.. 힘내시길... 사람이 나이가 오래될수록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ps. 에궁 며칠동안 안 읽을라고 했는데. 결국은 어쩔수 없네요..ㅠ.ㅠ
04/04/30 13:50
요환동에 어떤 분이 임요환선수의 사주가 5월부터 풀린다고 하더군요~ 잔인한 4월....액땜 했다 생각하시고 다시 일어나는 박서 모습 보여주시길.
자신의 업적과 스타게이머로써 자존심 보다도 초보게이머 임요환이라 말하며 다시 시작하겠다는 그의 생각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모두 본 받을 점이 많은 사람 같습니다.
04/04/30 13:59
티나크래커님 가까운....아니 위에만 쳐다봐도.....^^;
박서만 행복할 수 있다면 좋은 여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네요~ 대신 저보다 100배 괜찮은 여자여야 되요 ㅠ.ㅠ 그럼 전 조금 더 괜찮은 여자가 되기 위해서 도서관으로 Go 하겠습니다. 요환선수 정말 정말 힘내세요!!!!
04/04/30 14:10
아~ 정말 요환선수 많이 괴롭고 힘들겠네요. ㅠㅠ 그것도 모르고 임요환선수의 승리만을 기대했던 재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요환선수 힘내시고요. 당신은 응원하는 팬들을 잊지 마세요!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다시 박서의 세상이 올거라 전 믿습니다!
04/04/30 14:33
박서..내 마음이 왜이렇게 아픈지....ㅠㅠ 박서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서만의 행복을 위해 게임을 버리고 떠난다 해도 박서만 행복할수 있다면 저도 참 좋을것 같네요.. 박서 힘내세요..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잘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04/04/30 14:43
흠.. 영혼의 귀천님,, 박서에게 작업을 -_-;;;;;;
임요환 선수 곁에 그를 심적으로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 그런 여성분이 빨리 나타나셨으면 합니다.. 다시 예전처럼 떠오르셔서, 그때의 낭만을 다시한번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화이링~ 박서~!!
04/04/30 15:07
이런 일면들을 접할때마다, 이제 프로게이머 임요환은 그냥 많은 프로게이머 중의 한명. 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얻은것 만큼이나 잃은것도 많겠죠. 그래도 어린 나이에(-.-) 자신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너무나 잘해나가고 있어 보여서 정말 멋져보이고 뿌듯합니다.
04/04/30 15:08
박서 어깨 위에 얹혀있는 짐의 무게가 얼마나 될지. 우리가 알 수나 있을까요. 박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임이기를 바랍니다. 박서가 행복할 수 있도록. 박서 화이팅!!!
04/04/30 15:39
어제 마이너 에서 0:2로 지는경기 보며..야속하고 원망만 했던 선수인데..... 정말 이젠 이기는 경기를 보여 주세요..휴,.
04/04/30 17:04
아~~ 그에게 이런 고민이 있었다니.. 전 이것을 보기전에 그에게 너무
실망한 나머지 자게에 질책의 글을 올렸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지우지 않으렵니다.. 그에게는 그것도 보약이라 생각이 들기에... 힘내세요 박서... 당신의 뒤에는 당신을 지지 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이 늙은 노총각도 당신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
04/04/30 17:08
오전에 저글을 읽고 뭔가에 한대 얻어맞은것 같았습니다. 제가 박서의 나이에는 단지 나혼자만 생각하면 되었지요. 하지만 박서는 그게 아니네요.
너무나 어린나이에 지고가야 할 큰짐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물다섯살 청년으로서 누려야 할 여러가지를 박서는 많이 잃은 듯 합니다. 그동안 팬이라는 미명하에 그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운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저 박서가 행복해 지고 안정을 찾았으면 합니다.
04/04/30 17:08
마요네즈님 추천받고.... 작업을.... 들어가야....
저 정말 이해심 많거든요(요환선수 이상형...) 이름도 나영이고(역시 요환선수 이상형이 옛날 이나영...). 어쨌든... 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요환선수를 편안하게 해 줄 분이면 인정합니다. 요환선수가 힘들어 하는건 더이상 못보겠습니다. 처음 기사 읽고 목이 메여 오는걸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이제 아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요환선수의 어깨에 나 자신부터 팬이라는 이름으로 짐을 올려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환선수가 압박감에 하는 게임이 아니라 즐기는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즐거우면 팬들도 즐거울테니까요... 저도 즐거울거구요....
04/04/30 18:51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 버렸죠? 지나간, 잃어버린 것들에 연연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사랑이든 게임이든 휴식이든... 임요환선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04/04/30 20:28
박서... 박서가 게임으로 이제 뭘 해야 할까요... 물론 언제까지나 박서의 게임을 보고 싶지만 다시 생각하면 이 이상 무엇을 더 저 사람이 보여주길 바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박서가 게임으로 자신을 계속 보여줄 수 있을까.. 혹은 그걸 원할까..라고요. 박서, 힘내세요. 조금만 더 박서가 편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04/04/30 23:27
박서...
박서라는 이름의 무게감...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그 무게를 견딜 사람도 박서 한 사람뿐입니다.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가끔씩 자신만을 생각하는 그런 욕심도 부리세요... 32살이나 먹은 저도.. 저만 생각하는데.. 아직 어린 박서가 자신이 아닌 다른 부분에도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프고.. 대견합니다. 박서.. 화이팅!! 당신은 늘 나의 영웅입니다.
04/05/01 01:08
이창훈선수가 부족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어느팀이고 연습생을 제외한 저그유저가 단 한명뿐인 팀은 아마 T1뿐일겁니다. 예전에 주훈감독이 어느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나경보선수가 탐이 난다고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팀을 잃은 나경보선수를 영입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오늘 T1팀의 두선수 OSL첫승을 축하드립니다.
04/05/01 09:34
제 스크린을 채우고 있는 박서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행복한 듯 웃고 있는 얼굴인데도.. 지금 전 박서가 눈물겹네요. 저와 비슷한 나이의 그가 짊어지고 가야할 무게감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짐작해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박서에게 바랬던 것은 오직 팬들을 향해 웃어주는 것... 오직 승리를 위해 달려가는 모습... 그것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25살의 박서가 25살 청년이 짊어질 수 있을 만큼의 짐만 짊어지기를 바랍니다. 25살의 박서가 25살 청년이 즐겨야할 모든 것들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서..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04/05/01 18:49
곧 군대를 가는데.. 2007년까지라면 전역 후에도 그를 볼 수 있겠군요. 살아돌아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서 기쁩니다. 5월 중에 새 숙소로 옮긴다고 들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말처럼 새 숙소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박서 후비고~ -.,-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