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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28 16:10:16 |
Name |
드리밍 |
Subject |
[경향게임스] "질레트 스타리그" |
전통 강호 탈락한 가운데 임요환 뒤 이을 '지존' 가리는 자리
국내 최고의 스타그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스타리그 11번째 시즌의 막이 오른다.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글로벌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정식명칭은 ‘질레트 스타리그’.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에는 강민, 박정석, 이윤열 등 총 16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한다. 23일(금)에는 조지명식, 30일(금)에는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의 혈전에 돌입한다. 조지명식과 개막경기는 삼성동의 ‘메가 스튜디오’에서 7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의 상금규모는 총 6천 8백 만원.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는 8강 경기 방식을 대폭 수정했다. 기존에는 8강에서 2개조 풀리그를 벌여 4강 진출자를 가렸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3전 2선승제의 1대 1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상대와 경기 맵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유도하겠다는 의도에서다.
16강은 기존대로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4강에서는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뽑는다. 또한 이번 대회에도 8강 1주차에 지방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는 임요환, 홍진호 등 전통의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임요환의 뒤를 이을 새 지존이 누가 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
일단 스타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강민, 박정석, 서지훈, 이윤열, 박용욱이 1순위 후보물망에 올랐다. 이들 중 한 명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임요환(2회), 김동수(2회)에 이어 3번째로 스타리그 2회 우승 선수가 된다.
■ 질레트 스타리그 출전 선수 명단
≫ 김정민 / 종족: 테란 / 소속: KTF / 매직엔스통산 6회 진출
≫ 서지훈 / 종족: 테란 / 소속: 슈마 GO /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우승
≫ 나도현 / 종족: 테란 / 소속: 한빛 스타즈 / 한게임배 스타리그 3위
≫ 최수범 / 종족: 테란 / 소속: 삼성전자 칸 / 통산 3회 진출
≫ 최연성 / 종족: 테란 / 소속: SK텔레콤T1 / 첫 진출
≫ 한동욱 / 종족: 테란 / 소속: KOR / 첫 진출
≫ 이윤열 / 종족: 테란 / 소속: 투나 SG /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우승
≫ 이병민 / 종족: 테란 / 소속: 투나 SG / 첫 진출
≫ 강 민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KTF 매직엔스 / 한게임배 스타리그 우승
≫ 박용욱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SK텔레콤T1 /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우승
≫ 김성제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SK텔레콤T1 / 통산 2회 진출
≫ 박정석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KTF 매직엔스 / 2002 SKY배 스타리그 우승
≫ 전태규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KOR / 한게임배 스타리그 준우승
≫ 박태민 / 종족: 저그 / 소속: 슈마 GO / 통산 2회 진출
≫ 박성준 / 종족: 저그 / 소속: POS / 첫 진출
≫ 변은종 / 종족: 저그 / 소속: SouL / 한게임배 스타리그 4위
김수연 기자 < jagiya@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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