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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23 22:39:38 |
Name |
드리밍 |
Subject |
[질레트 스타리그] '대세 테란' 최수범 최고인기 등 이모저모, 개막전 대진 및 맵 결정 |
○…'대세 테란' 최수범(삼성전자 칸)이 역시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리는 모습.
팬들은 최수범이 무대로 걸어나오자 일제히 "대세"를 연호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인트 3팩토리' 그림이 카메라를 통해 나가자 장내가 온통 뒤집어지는 모습.
특히 최수범은 '이번 대회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대답을 하려고 했다가, 팬들이 "3등"을 외치는 바람에 "알았어요. 3등이 목표"라고 말을 바꾸는 등 '팬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기도.
관계자들은 "이번이 '3'번째 스타리그 진출이니 일을 한번 낼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 전태규-박성준-한동욱과 C조에 포함된 최수범은 "정말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수범이 TV에 등장함과 동시에 디시인사이드는 순간적으로 접속 폭주 현상이 벌어지기도. 특히 '3테랑'이라는 유저는 TV에 나온 스갤의 그림을 발빠르게 캡쳐해서 올리는 순발력까지 선보였다.
○…주 훈 감독이 박용욱과의 `부자지간' 발언으로 심하게 상처입은 모습.
박용욱은 조지명식 인터뷰 도중 엄재경 해설위원으로부터 "주 훈 감독과 닮았다는 말을 듣지 않냐"는 질문에 "심지어는 아버지-아들에 비교하는 팬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주 감독은 어떤 반응이냐"는 질문이 다시 이어지자, 박용욱은 "주 감독은 당연히 흐뭇해하시죠"라고 말한 것. 이 장면을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주 감독은 "당장이라도 뛰처나가 진실을 밝히겠다"며 좌절하는 모습.
○…이날 조지명식을 두고 관계자들은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토크쇼'라는 평가.
라이벌 의식이나 쇼맨십을 통해 인터뷰는 물론 조지명 자체가 가장 화젯거리였다는 것. TV를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게임 만큼이나 조지명식이 흥미진진하다"는 의견을 잇달아 인터넷에 쏟아냈다.
일부 감독들은 선수들의 인터뷰 모습을 지켜본 뒤 "앞으로 인터뷰 훈련을 더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히기기도.
○…이날 조지명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스타리그 오프닝 동영상'도 프로리그의 그 것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는 모습.
특히 스타리그에 출전 중인 선수들까지도 "강 민 선수 멋잇게 나왔네", "서지훈이 최고"라는 등 오프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작품은 스타리그 담당인 이제열 PD가 역시 며칠밤을 세워서 만든 작품. 이PD는 "프로리그 오프닝이 워낙 멋있어서 스타리그도 많은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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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개막전 <30일>
강 민(프) <레퀴엠> 최연성(테)
한동욱(테) <머큐리> 최수범(테)
나도현(테) <노스탤지어> 이윤열(테)
박용욱(프) <남자이야기> 김정민(테)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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