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30 23:58:36
Name jjohny=쿠마
Subject [일반] [2023여름]쌍둥이 아가들과 함께한 여름 숙제 (수정됨)
저에게 7월은 이직 준비, 8월은 퇴사 준비, 9월은 이직 실행하는 시즌이었습니다. 아주 정신 없었죠.
그러나 3돌 지난 쌍둥이 아가들과도 놀아주어야 하는 막중한 여름 숙제를 완수하기 위해
최대한 짬을 내서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이 글은 그 여름 숙제 기록입니다.

1. 제주도에서
여름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끼리 바다에서 노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가족들끼리 숲에서 거닐었던 시간도 값진 기억이었습니다.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2. 동네에서
여름이라고 어디 놀러 가는 것만 있는 게 아니죠.
동네에서도 놀아주어야 합니다.
동네에 새로 생긴 놀이터도 가보고,
저희 부모님 댁 아파트 단지에 임시로 개장했던 야외 놀이터에서도 놀았습니다.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3. 에버랜드에서
용인에서 아가들 키우는 가족에게,
에버랜드는 여름 숙제일 뿐 아니라 1년 내내 상시 숙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팬더도 보고 이것저것 구경 많이 했지만,
특히 여름시즌 물총놀이장이 꿀잼이었습니다,.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View post on imgur.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3/10/01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글 자체도 제게는 일종의 여름숙제였는데요,

[2023여름] 사진 이벤트 참여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이벤트 운영위원분께 '저라도 몇 장 올려보겠다' 하고 약속을 드렸으나
이직 후 정신 없다는 핑계로 까먹고 있었습니다.ㅠㅠ

9월이 끝나기 1시간 전에서야 그 약속이 생각났는데,
물론 이벤트는 그 뒤에 아주 성공적으로 흥행했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가 운영위원분께 좀 죄송스러워서 늦게나마 올려보았습니다. 끌끌...
희원토끼
23/10/01 00:35
수정 아이콘
행복한 숙제네요~저도 방학맞은 초2 딸...숙제처럼 워터파크와 롯데월드 다녀왔던;;; 앞으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만족스러운 하루를 위해...달리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크크 노는데도 체력이 필요한...
jjohny=쿠마
23/10/01 00:44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아이들과 놀아주는 건 또 다른 느낌이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흐흐...
-----
중간의 야외 수영장 사진에서 얼굴 안 가려진 게 제 얼굴인데,
체력이 후달리던 그 날의 기억을 공유하기 위하여 일부러 남겨 놓았습니다. 크크...

사실 처음에는 낯선 공간인데 튜브 없다고 무서워해서 달래느라 힘들었고 (발이 땅에 넉넉히 닿는데 ㅠㅠ)
옆에 놀러온 집에서 튜브를 빌려줘서 (압도적 감사 ㅠㅠ) 그 이후에 자기들끼리 튜브 타고 노는 걸 보니 안도감에 힘이 쭉 빠지더라요.

체력과 노하우를 길러서 내년에 좀 더 수월하게 놀아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3/10/01 00:48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자라길...
23/10/01 01:25
수정 아이콘
오 중간에 쿠마님의 얼굴 공개가! 얘기들 너무 귀엽네요. 건강한 여름 그리고 가을 보내세요~
egoWrappin'
23/10/01 13:48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전 아이가 한명이라 더 낳아야 하나 싶은데 다시 시작하기가 두렵네요.
한방에 해결 하신 분 부럽+존경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138 [일반] nba 판타지 같이 하실분을 찾습니다!! [2] 능숙한문제해결사5729 23/10/26 5729 1
100137 [정치] [단독] 검찰, ‘김건희 오빠’ 휴대전화 압수수색 끝내 막았다 [74] Crochen11549 23/10/26 11549 0
100136 [정치] 세수펑크와 지방교부세..이걸 이따위로?? [80] Janzisuka11546 23/10/26 11546 0
100135 [정치] 의료 왜곡의 주범인 실손보험, 어떻게 해야 하나 [71] Gottfried9284 23/10/25 9284 0
100134 [일반] 범죄자의 인권 [178] 우사고10867 23/10/26 10867 2
100133 [일반] 120시간 단식 후 변화 (종료 3일 후 인바디) [16] realwealth7798 23/10/26 7798 0
100132 [정치] 대통령실 "사우디와 우연한 숫자 행렬 40…파트너 신뢰 상징" [84] 빼사스12229 23/10/25 12229 0
100131 [일반] 왜 자꾸 장사가 잘돼는데!!!(극한직업 아님. 진짜 아님) [14] 후추통11526 23/10/25 11526 21
100130 [일반] 25일 오후 9시46분 충남 공주 남남서쪽 12km 지역에 규모 3.4의 지진 발생 [11] 카루오스6685 23/10/25 6685 0
100129 [일반] 유럽 쥐 메타의 변화 [65] Lord Be Goja12549 23/10/25 12549 39
100127 [일반] 림버스 컴퍼니 사태 / 증오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47] 푸른잔향10485 23/10/25 10485 37
100126 [일반] 허구연 KBO 총재가 이번 국감스타로 떠올랐습니다. [58] 쀼레기12108 23/10/25 12108 9
100125 [일반] 최근에 읽어본 2000년 부근 만화책들 [137] 손금불산입12911 23/10/24 12911 3
100124 [일반] 나만 없어 고양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요. _ 고양이 사육의 장점 [82] realwealth10132 23/10/24 10132 7
100123 [일반]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 근황 [7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794 23/10/24 12794 1
100122 [일반] SM 엔터테이먼트 인수전이 카카오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66] 세인14651 23/10/24 14651 0
100121 [정치] 유승민이준석 신당, 윤석열 신당 관련 여론조사(토마토뉴스 정기여론조사) [216] 빼사스16753 23/10/24 16753 0
100120 [일반] "초등생 10명이 아들 고문…촉법소년이 원통합니다" 父 폭로글 [48] infinitefrontier14330 23/10/23 14330 1
100119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4) [13] 후추통6879 23/10/23 6879 11
100118 [정치]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교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무 복귀 [126] Davi4ever15537 23/10/23 15537 0
100117 [정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동조하는 분이 계신가요? [61] Aedi9751 23/10/23 9751 0
100116 [일반]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40] realwealth7712 23/10/23 7712 17
100115 [정치] 세계 3대 험지 '노원 병'은 정말로 보수의 험지인가?(일부 수정) [231] 삭제됨18113 23/10/23 181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