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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20:11
이런걸 왜 만드는겨 (3)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드는거야 자유니까 근데 변호 동영상인데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 이 이유가 될까요?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이 부분만 해당될것 같기는 한데... 그게 법원이 판단할 수 있는거였군요...
23/09/20 20:23
몇 년 전에 한 소극장에서 '주전장'을 관람하면서 영화속의 박원순의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나름 꾸준하게 인권변호사로 살아왔구나 하고 감탄한 저를 영원히 지우고 싶습니다.
23/09/20 20:37
전직 여성인권 변호사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문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한 마디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데서 이미 더 살펴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약자가 억울한 무고에 당한 것 마냥 프레이밍하는 저 다큐의 기획의도도 심히 저열하네요.
3선 서울시장에 차기 대선후보로도 거론되던 사람이 자기 부하 직원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면 당당히 자기가 스스로 변론을 하거나, 죄가 있으면 뉘우치고 죗값을 받아야지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 마치 무슨 숭고한 희생자인것마냥 미화되는게 너무 웃깁니다.
23/09/20 23:10
클모 사이트는 애초에 가입을 안했지만 뽐모 사이트는 계속 가고 있습니다
정치 게시물 보면 어질어질한데 성포에 품번이 올라와서 품번 정보때문에 끊을수가 없다는...
23/09/21 10:42
클모사이트는 전자기기 정보 때문에 종종 가던 곳었고, 분위기 달라져도 부동산 정보 때문에 갔는게 그나마도 이런저런 이유로 폐쇄시킨거 보고 느꼈습니다.
저기는 피해야 하는 곳이라고요.
23/09/20 21:25
저 사람은 스스로 목숨 끊은것에서 다 끝난거죠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살아서 스스로 변호해야지 변호사였던 사람인데...
스스로 이건 답이 없다고 각이 나와서 걍 자살한거라
23/09/20 22:23
정말 저 양반이 억울하다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걸 안만들어야죠. 이런걸 만드는 행위 자체가 오히려 사자를 모독하고 더 조리돌림 하게 만드는 행위 아닌가요.
23/09/20 22:24
근데 판사들이 대단히 바쁜 걸로 아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큐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서 판결을 내리는 걸까요? 아니면 대충 스킵하면서? 2배속으로? 아니면 법원 직원이 만든 요약본을 참고해서?
23/09/20 22:30
뭔가 크게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판사가 아무리 바쁘다 한들 전직 서울시장 사망과 관련된 사건인데 다큐도 안 보고 판결을 내릴만큼 게으른 집단은 아닙니다. 수백 페이지짜리 서면과 기록 보고 판결문 쓰는 사람들인데 기껏해야 2-3시간짜리 다큐를 다 못 볼까요.
23/09/20 23:02
빨리보기는 쓸지언정 다보긴 할겁니다.
중요한 부분은 판결문에 쓰기위해서라도 2~3번 볼꺼라 전체시간이 비슷할듯 합니다.
23/09/20 22:40
좀 머릴 굴렸으면 피해자 내용을 아예 빼고 잘한 것만 팔았어야
여전히 민변 홍보영상 첫장면에 박원순 나오던데, 거기야 당사자가 크게 족적을 남긴 곳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뭘 딴데서 자폭용 다큐까지 만드는지
23/09/21 06:09
가해자 박원순이 스스로 자살했고 제작자가 박원순지지자들이라는 점, 대놓고 변론을 키워드로 꺼내들었다는 점에서 피해자에게 타격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영화를 만드는건 자유지만 상영금지를 원하는것도 자유입니다. 악인이 자살하면 동정도 들만한데 박원순에게 1도 안되는 이유는 유서에 가족에 대한 사과만 있을뿐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1도 없기 때문입니다.모든분에게도 사과했지만 이거로 피해자도 포함한거라 뭉뚱그린다면 끼워맞추기지요
23/09/21 14:15
지들이 모금해서 만드는 거야 자유인데 타인의 명예를 깎아가면서까지 돈벌이를 하면 안되겠죠
자신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누리는 방법이야 많고, 그로 인한 모든 책임도 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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