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18 15:32:21
Name Cand
Subject [일반] 연차기념 요즘 본 만화 이야기들입니다
xxlarge?dpi=xxhdpi#1

엑소시스트를 타락시킬 수 없어 1~4

이번 글을 쓰게 된 계기입니다. 간만에 괜찮은 작품을 본것 같아서 소개드릴까 하고 써봐요.
느낌있는 그림체에 속도감 있는 전개, 괜찮은 떡밥풀이, 그리고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지만 또 굉장히 어울리는 잔혹한 연출 등.

현지에서는 얼마나 인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애니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본 만화 중엔 크림슨 라그나와 투탑으로 재밌네요.





xxlarge?dpi=xxhdpi#1

화봉요원 55권

솔직히 50권이 넘도록 죽어라 이놈!, 노노 내가 니 한 수 앞을 읽았음 니가 죽어야함, 아닌데 난 두 수 앞을 읽었는데?, 크크 난 사실 세 수 앞임, 쯧쯧 세 수 앞을 보려다 결국 내 계책에 걸렸구나 요놈 같은 내용의 반복이긴 한데...

뭐 그래도 재밌습니다. 초기의 파격적 해석은 좀 줄었지만 그래도 굵직한 사건들마다 짚고 넘어가니 그 사건별로 초기의 뭐지? 지금 뭐하는 거임? 하는 내용이 그 단락의 끝에선 와 이게 이거 떡밥이었다고? 같은 전개가 많아서 각 이야기가 마무리될때쯤엔 역시 재밌구만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덤으로 55권에서 막 적벽대전 끝났습니다. 오장원은 멀군요.





xxlarge?dpi=xxhdpi#1

최애의 아이 11

10권까지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11권에서 너무 드리프트를 해버렸군요.
뭐 작품의 노선을 바꿀 새 떡밥을 던진 분량이다보니 12나 13권쯤 가면 또 재밌어 질것 같긴 한데....
그보다 이번 파트의 주역이 제가 좋아하는 아리마 카나였던지라 너무 빨리 끝나서 슬픕니다...ㅠㅠ





xxlarge?dpi=xxhdpi#1

스파이패밀리 11

11권까지 이렇게 괜찮게 이야기를 끌고 올 수 있었다는건 대단해요. 다음권도 기다려질 뿐입니다.





xxlarge?dpi=xxhdpi#1

타코피의 원죄 1~2

좀 잔혹한 도라에몽이라는 느낌의 만화입니다. 뭐 따져보면 좀 정도로 끝나지 않긴 한데....
저야 뭐 이런것들에도 익숙합니다만 불쾌할 요소들이 좀 많으므로 내성이 없다면 피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일단 나무위키에서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도라에몽스러운 시놉시스와는 달리 표지에서 보여지듯이 굉장히 암울한 내용의 작품이다. (중략)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주인공과 그 주변 어린이들을 둘러싼 암울한 환경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충격적인 전개를 순수한 외계인인 타코피와 초등학생들의 시선에서 담담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xxlarge?dpi=xxhdpi#1

유루캠 △ 1~14

14권 발매 기념으로 세트할인 해주길래 질렀습니다. 힐링되네요. 캠핑가고싶어지지말입니다. 마침 곧(?) 겨울이네요 ㅠㅠ





XL

메달리스트 7권

적당히 빠른 전개에 흡입력 있는 내용, 모나지 않은 등장인물이 겹쳐 부담없이 보기 좋은 만화책입니다. 7권도 좋았네요.






정도입니다. 관련된 이야기, 혹은 소개하지 않은 만화라도 관계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펠릭스
23/09/18 15:57
수정 아이콘
엑소시스트를 타락시킬 수 없어, 타코피의 원죄 무조건 지를 거 같고...

메달리스트와 최애의 아이는 열심히 지르고 있습니다.
23/09/18 16:18
수정 아이콘
둘 다 좀 으아아아...소리가 나오는 전개가 있긴 한데 재미는 있더라구요. 취향 맞으시면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정보수정
23/09/18 16:03
수정 아이콘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님 신작인 황천의 츠가이 카카오페이지서 연재로 보는데 재밌습니다.
일본 만화 특유의 답답한 성격의 주인공이 아니라서 매력적이더군요.
23/09/18 16:1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거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세트할인하면 놓치지말고 사야겠군요
23/09/18 16:40
수정 아이콘
만화책 사고 싶은데 공간이 부족하네요. 이사가면 책장 하나 짜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만화책 사면서 제일 큰 문제가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 다 봤으면 내 놓으라고... 이가 빠진 애들 보면 슬퍼요
23/09/18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수백권 버리고 (진짜 수백권...) 몇몇 한정판 빼곤 다 전자책으로 사고 있습니다. 공간이 진짜 문제죠 ㅠㅠ
이정재
23/09/18 16:41
수정 아이콘
1번은 만화 전반적으로 페미니스트 관련된게 제법 나오는지라 싫어하는사람은 싫어하더라구요
23/09/18 16:44
수정 아이콘
전반적이라기엔 첫 보스가 좀 남존여비 사상의 7대죄라 거기만 좀 여성을 좀 비하적으로 다루고 이후론 그런 느낌은 못 받았는데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나보군요 으음...
강박관념
23/09/18 16:46
수정 아이콘
메달리스크 잘 보고 있죠. 요새 전자책이 좋더군요. 보관이 힘듬.

저는 최근에 본건 충사 작가의 수역(2권 완결), 페르마의 요리( 부정기연재로 최초연재가 2018년인데 이제 2권), 장풍전(신영우 웹툰),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진짜 오래된건데 한국정발이 작년인가부터 전자책으로 다시 되서 잘 보는중) 등 이네요.
콰아앙
23/09/18 16:52
수정 아이콘
코세르타르의 용술사는 어떤가요? 저도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작품이라..!
강박관념
23/09/18 17:11
수정 아이콘
아주 치유물입니다. 귀여워요. 1부 아기용. 2부. 어린용 3부 소년용 정도 스토리인데 1부연재가 2000년 시작이였죠. 드래곤키드라고 정발명이 변경되어있었는데 다시 나오면서 원래 이름으로 나오더군요. 작가 타작품(이르베크의 정령술사)하고도 세계관 공유하는데 보면 좋습니다. 1부가 4권이니 한번 보고 판단하시는것도 좋아요.
콰아앙
23/09/18 19:00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23/09/18 17:19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거 한번씩 찾아보겠습니다 본건 용술사 뿐이네요 크크
콰아앙
23/09/18 16:51
수정 아이콘
오 추천 감사합니다. 엑소시스트랑 타코피 달려봐야겠네요!
23/09/18 17: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행복한 만화 라잎 즐기시라
퍼블레인
23/09/18 20:18
수정 아이콘
유류캠은 거의 늦가을에서 겨울에 캠핑을 갔던 것 같던데...
23/09/18 22:54
수정 아이콘
호수가 보이는 산 이거 살짝 로망이거든요

우리동네도 있을법한데 추울때 가면 캠핑보단 서바이벌 느낌일듯...ㅠㅠ
카카오게임즈
23/09/19 16:54
수정 아이콘
최애의 아이 드리프트는 이거 이래서 감당 가능하겠소? 생각이 들긴 했는데 스토리 작가 스타일 생각하면 다 생각이 있겠지...싶어서 그냥 즐겼습니다
추천작 하나 얹으면 주식회사 마지루미에 를 추천합니다. 장르는 21세기형 마법소녀물. 6권이 한꺼번에 정발됐는데 훌훌 읽는 맛이 있더라고요. 능력있는 중소기업의 유쾌한 반란을 느껴보십시오.
23/09/19 21:52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저도 유게? 에서 한번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세트할인 기다리고있었어요. 안해주면 곧 지르긴 할듯 합니다 ㅠㅠ

최애의 아이는 저도 카구야님 스토리가 해당 장르에선 탑급이었다고 생각하는지라 최애의 아이도 스토리 걱정은 없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11 [정치] 양보한 권리는 돌아오지 않는다? [5] 니드호그7172 24/05/06 7172 0
101410 [일반] [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2] 김치찌개6848 24/05/06 6848 1
101408 [일반] 장안의 화제(?) ILLIT의 'Magnetic'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13] 메존일각9252 24/05/05 9252 11
101407 [일반] [글쓰기] 아니 나사가 왜 남아? [9] 한국외대8954 24/05/05 8954 3
101406 [일반] [만화 추천]그리고 또 그리고 [12] 그때가언제라도8540 24/05/05 8540 3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시흥의 막내딸, 금천 [6] 계층방정13519 24/05/05 13519 6
101404 [일반] 신난다 어린이 날, 즐겁다 어린이 날 [7] 착한아이6415 24/05/05 6415 8
101403 [일반] (락/메탈) Silverchair - Without You (보컬 커버) [5] Neuromancer4780 24/05/05 4780 1
101402 [일반] <스턴트맨> - 우린 그럼에도 액션영화를 만든다.(노스포) [11] aDayInTheLife6051 24/05/05 6051 5
101401 [일반] [팝송] 피더 엘리아스 새 앨범 "Youth & Family" 김치찌개4653 24/05/05 4653 0
101400 [일반] 예전 닷컴버블때와는 달리 지금은 AI버블이 일어나기 힘든 이유 [36] 보리야밥먹자13366 24/05/04 13366 3
101399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0) 소래읍이 오지 않았다면 [4] 계층방정14839 24/05/04 14839 3
101398 [일반] (미국주식)간략하게 보는 2분기 유동성 방향 [20] 기다리다8213 24/05/04 8213 1
101397 [일반] 못생겨서 그렇지 제기준 데일리 러닝용으로 최고의 러닝화.JPG [18] insane9958 24/05/04 9958 2
101396 [정치] 채수근 상병 순직 특검법 21대 회기 중 본회의 통과 [60] 사브리자나8172 24/05/04 8172 0
101394 [일반]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33] Kaestro8304 24/05/04 8304 9
101392 [일반] 수학은 커녕 산수도 헷갈리는 나, 정상인가요? [67] 만렙법사10845 24/05/03 10845 4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8] 피알엘9257 24/05/03 9257 4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4] 及時雨8399 24/05/02 8399 4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17] PENTAX6655 24/05/02 6655 3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16] 머스테인7138 24/05/02 7138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99] 최적화15309 24/05/02 15309 10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48] lexial11682 24/05/02 1168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