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17 20:09:53
Name VictoryFood
Link #1 네이버뉴스
Subject [일반] ‘순교 177주년’ 바티칸에 김대건 신부 성상 세워져.gisa (수정됨)
0011567706_001_20230917065102441.jpg?type=w647
PYH2023091700090010900_P4_20230917131505928.jpg?type=w647

‘순교 177주년’ 바티칸에 김대건 신부 성상 세워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67706?sid=104

"김대건 신부를 시작으로 각 민족과 나라를 대표하는 성상을 성 베드로 대성전에 모실 것"
"오늘의 축복식은 동서양 교회가 함께 걸어가길 바라는 희망의 표현"

---------------

바티칸 입장에서 한국 가톨릭은 시작도 신비롭고 현재도 신비롭고 해서
뭐라도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 천주교는 외부의 전도가 없이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신앙이라는게 특이하죠.

조선 후기 실학자들이 성리학을 대신할 학문을 찾으러 청나라로 유학을 갔다가 서학을 배워오다가 같이 들여오게 된 것이니까요.
원래 서학은 실제 서양의 과학기술 같은 학문을 말하는 거였는데 그때 같이 들여온 기독교 관련 서적을 보다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박해가 시작되고 서학은 천주교를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줄어들었구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103위 성인들을 시성할 때에도 자생적인 신앙이 기적이니 성인이 맞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49654?sid=103

다른 기사에 따르면 해당 위치는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묘지 출구 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관광객 분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핫플레이스(?)인가 봐요. ^^

성상도 갓과 도포 등 한국 전통 의상 차림에 좌대에 한글과 라틴어로 설명을 적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라도 바티칸 관광 가시는 분이 계시면 꼭 가셔서 사진 찍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더스번 칼파랑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3-09-17 21:05)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 게시판 규정에 맞게 수정 부탁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23/09/17 20:33
수정 아이콘
저게 뭔가요?
갓! 입니다....오...갓
닉을대체왜바꿈
23/09/17 20:36
수정 아이콘
그냥.. 가시오...
꼬마산적
23/09/17 20:36
수정 아이콘
저럴만 한게 한국 카톨릭은 포교에 의한것이 아닌 자생적으로 태어낫거든요
그래서 한때 이단으로 몰리기까지 햇지요
파프리카
23/09/17 2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대gun 신부님..
23/09/17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 여기 어딘지 알 것 같아요. 시스티나 성당 보고 베드로 대성당 들어가기 전 지름길(?)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나오면 딱 저런 풍경이에요
첫 번째 사진 살짝 왼쪽 살짝 위에 있는게 분수대인데 저 옆에 앉아서 잠시 쉬었던 기억도 나네요.
여기 사람 엄청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에요. 바티칸 투어 가시는 분들은 거의 이 코스로 가시게 될 텐데 이런 곳에 김대건 신부님 상이..

(+) 사진 찾아보니 맞네요. 그리고 베드로 대성당 꼭대기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이 쪽으로 가야 해서 유동인구(?)가 엄청 많은 곳입니다.
VictoryFood
23/09/17 20:51
수정 아이콘
성상의 위치는 성 베드로 대성당 우측 외벽 벽감(벽면을 움푹 파서 만든 공간)이다. 이곳은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묘지 출구 인근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목이다. 주변에는 프란치스코, 도미니코 성인 등 기존의 유럽 수도회 설립자들의 성상이 세워져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49654?sid=103

다른 기사에 비슷한 내용이 있긴 하더라구요.
인민 프로듀서
23/09/17 20:58
수정 아이콘
유게에 종교관련 게시물은 완전금지입니다ㅠㅠ
자게에 더 격이 맞는 글 같습니다
VictoryFood
23/09/17 20:59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운영자님 자게로 옮겨주세요
제가 열심히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ㅠㅠ
No.99 AaronJudge
23/09/17 21:12
수정 아이콘
좋네요……
인민 프로듀서
23/09/17 21:16
수정 아이콘
마침 오늘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로 봉헌된 미사였습니다. 시의적절한(?) 좋은 게시물 감사드립니다!
valewalker
23/09/17 21:23
수정 아이콘
정하상 바오로 신부님도 언젠가는 좀 ㅠㅠ
복합우루사
23/09/17 23:48
수정 아이콘
정하상 바오로 순교자는 신부님은 아니셨습니다.
아마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과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에 대한 시복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 가경자(시복 후보자) 입니다.
valewalker
23/09/18 00:0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막연하게 정하상 신부라고 사제서품 받은줄 알고있었는데 아녔네요.. 정정 감사합니다.
그런데 최양업 신부님과 혼동한것은 아녔고 정하상 순교자님 저 분이 교황청에 사제 파견을 청원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기억해서요. 한국 카톨릭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시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9/18 00:48
수정 아이콘
서품받을려면 어릴때부터 해야되서 못받고 김대건이 한국에서 최초로 서품받게 도와줬던 포지션이니...신부는 될수 없었죠...
23/09/18 23:05
수정 아이콘
정하상 바오로는 한국 교회를 다시 세운 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죠.
원래 본인이 사제가 되어야 하는데 한국 교회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죠.
한국 교회는 정말이지 정하상의 희생에 큰 빚을 졌습니다.
그 희생에 부응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Valorant
23/09/17 22:27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임전즉퇴
23/09/17 22:58
수정 아이콘
성인상은 맨머리가 많은데(심지어 털도 없는 경우가 왠지 많음) 갓이 도상학적 요소로 확실하네요.
등신비율은 그때 동양인 저 정도에 갓으로 더 손해가 나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는데 크크 어쨌든 밑에서 우러러보자고 있는 거니까요. 다비드상도 대두에 왕손입니다.
manymaster
23/09/18 02:08
수정 아이콘
어릴 적에는 순교를 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한국 카톨릭 시작이 얼마나 신비스러운지 깨닫습니다.
고오스
23/09/18 0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그 많은 카톨릭 성인 중에서 김대건 사제님이 바티칸에 세워진건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천주교의 본산인 바티칸 내에 한국 전통 복장에 갓을 쓴, 전세계 사람 누가봐도 이국적이면서 한국적인 모습에 한글로 된 이름이 가장 위에 있는 명패까지...!

한국 천주교인분들은 정말 뿌듯하시겠네요 흐흐
꿈트리
23/09/18 09:26
수정 아이콘
자생적으로 발생한 신앙이라니... 기적이 맞네요.
Cazellnu
23/09/18 09:27
수정 아이콘
김대건 신부 성당이 그 서초구에 있는 거기 맞나요
*alchemist*
23/09/18 11:38
수정 아이콘
전 세계에서 자생적으로 신앙이 발생한 곳이 없죠.. 다들 선교사가 가서 전파를 했는데... 우리나라는 서학을 공부하다가 덤으로 이게 신앙이구나.. 해서 생긴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서 카톨릭에서 우리나라 신기하게 생각하기는 한다죠.. 쟤네들 뭐니? 이러면서
23/09/18 11:52
수정 아이콘
워... 전 카톨릭은 아니지만 개쩌네요
23/09/18 12:55
수정 아이콘
책만 보고 종교에 빠져든다는게 쉽지는않죠.
그래도 중국에서 신부도 모셔오고하면서 세력을 키우긴 했습니다.
유목민
23/09/18 13:02
수정 아이콘
갓에 도포
인자한 웃음까지

저기 있는 성상 중에서도 정말 눈에 띄는 작품일 듯.
우리나라 카톨릭이 좀 특별한 것도 있고, 현대사의 큰 사건에서도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일들이 많아서 더 특별한 것도 있고.
세윤이삼촌
23/09/18 13:11
수정 아이콘
K-성인
간만에 국뽕 오르네요
SAS Tony Parker
23/09/18 13:12
수정 아이콘
2대신부라 불리시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도 세워질까요
김대건은 시초의 상징성이 크고 실질적 포교로 이어진건 최신부님부터로 압니다만(가톨릭 호칭 좀 알려주실분 크크)
포인트가드
23/09/18 13:24
수정 아이콘
최양업 신부님의 세례명은 쓰신대로 토마스이고
(사도 토마스)

김대건 신부님은 안드레아죠
(사도 안드레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시성돼 성인의 반열에 오른지 꽤 됐으니
대건안드레아 라는 세례명 삼는 사람들도 있구요
(세례명은 성인 이름 따라 짓는거니)
포인트가드
23/09/18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대건 신부님은 순교하셔서 84년에 성인이 되셨으나
최양업 신부님은 순직하셔서 성인은 안됐다고 합니다
‘땀의 순교자’ 라 불리시고

다시 시성하려고 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가경자의 지위 정도신가봅니다
저도 급히 검색
SAS Tony Parker
23/09/18 14:04
수정 아이콘
성인 아래의 지위군요
가톨릭도 공부를 해봐야..
가브리엘
23/09/18 15:20
수정 아이콘
성인 아래지위는 복자 라고 하고요. 그 아래가 가경자입니다. 최양업신부님은 순교하신게 아니어서... 기적심사에 통과가 쉬운게 아니라서 오래 걸리는중입니다.
SAS Tony Parker
23/09/18 15:25
수정 아이콘
가볍게 찾아봐도 기적 심사는 Ph.D보다 몇배는 어려워보이던..
그나마 바티칸이 한국을 총애해줘서 이정도라나요
가브리엘
23/09/18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맞습니다. 복자품에 오를때 기적심사 한번 성인품이 오를때 기적심사 한번 총 2회를 해야 성인이 될수 있는데 순교가 기적이라고 여겨져서 복자품에 오를수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성인들은 교황청 및 역대 교황들의 총애를 받아서 (한국가톨릭은 자가 발생한부분을 기적으로 취급 ?? 요런느낌)쉽게 된 편이라고 하네요.
추가로 시성식(성인품을 주는 예식)을 교황청 이외의 곳에서 시행된것이 우리나라가 처음인거보면 엄청난 총애를 받았죠.
SAS Tony Parker
23/09/18 16:52
수정 아이콘
시성식은 교황청인가 반대하던거 교황이 그냥 밀어붙여서 됐다고 하던데요 크크크크 추진력...
23/09/18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하게는 순교가 기적이라기보다 박해를 격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것을 기적이라고 보게 된거라고 합니다.
설탕가루인형
23/09/18 15:00
수정 아이콘
과장 좀 보태서 한국 콘텐츠를 보는 넷플릭스 대표님과 비슷한 심정일 듯....
콩순이
23/09/18 19:57
수정 아이콘
언젠가 보러갈 일이 있음 좋겠어요~
23/09/18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담자이지만.. 그래도 천주교인으로 참 자랑스럽습니다.

앞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실학사상이 자생적 가돌릭으로 변화/전파되는 과정과 기독교 쪽의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여러의미로 종교적 기적이라고 부를만한 일 이었던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3/09/18 22:19
수정 아이콘
한국 가톨릭 역사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네요. 신자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3/09/18 23:51
수정 아이콘
메카닉 테란의 아버지라 불렸던 김대건 선수의 아이디가 세인트이글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김대건 신부님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민간인
23/09/19 07:21
수정 아이콘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자랑스럽네요. 솔뫼성지 한번 더 다녀와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499 [일반] (스포 x) 영화 '싱글 인 서울' 추천합니다. [4] 철판닭갈비3457 23/12/19 3457 0
100498 [일반]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오픈, 24년 12월까지 무료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3712 23/12/19 3712 8
100497 [정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구속됐습니다. [67] 아이스베어11127 23/12/19 11127 0
100496 [일반] 영화 "서울의 봄"의 마지막에서 말이죠 (스포일러 있습니다) [39] 틀림과 다름5509 23/12/19 5509 0
100495 [일반] 명확한 닫힌 결말의 영화 <잠>, 스포일러 리뷰 [9] 킬리 스타드4922 23/12/18 4922 10
100494 [정치] 여론조사 꽃에서 발표한 서울시 25개구별 정당지지율 [206] 아우구스투스21466 23/12/18 21466 0
100493 [정치] 이제 시작일 것이다. [33] 라이언 덕후12101 23/12/18 12101 0
100492 [정치] "내로남불" [123] lexicon14421 23/12/17 14421 0
100491 [일반] 음악, 포기와 도전의 반복 [6] 오후2시3888 23/12/17 3888 8
100489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6) - 누구나 계획이 있다 두드려 맞기 전까지는 [10] 니체3326 23/12/17 3326 4
100488 [일반] 이스라엘 방위군의 무분별 사격으로 자국민 포로 3명 사살 [72] 건방진고양이10647 23/12/17 10647 6
100487 [일반] [팝송] 킴 페트라스 새 앨범 "Problématique" [2] 김치찌개2346 23/12/17 2346 0
100486 [일반] 리디북스 메가 마크다운 라인업 확정 [48] 렌야9009 23/12/16 9009 0
100485 [일반] 보고 읽은 것 푸른 눈의 사무라이(넷플릭스) / 가여운 것들(엘러스데어 그레이) - 스포 주의 [4] mayuri4415 23/12/16 4415 1
100484 [일반] [팝송] 제임스 블런트 새 앨범 "Who We Used To Be" [6] 김치찌개2553 23/12/16 2553 1
100483 [일반] [똥글] 양녕이 태종에게 보낸 편지 [31] TAEYEON7179 23/12/15 7179 5
100482 [일반] 커뮤니티에서 외모에 대한 선망은 다른 부러움과 다른거 같다. [15] 마트과자8454 23/12/15 8454 0
100481 [정치] 김건희를 ‘살려준’ 검사들?? - 통정매매 녹취록 공개 [103] Janzisuka13923 23/12/15 13923 0
100480 [정치] 윤 대통령, 파리서 총수들 불러 폭탄주…엑스포 투표 나흘 전 [104] 빼사스13931 23/12/15 13931 0
100479 [일반] 인권에서 특권으로 - 경제적 자유 [7] 계층방정4164 23/12/15 4164 10
100478 [일반] 뉴욕타임스 12. 4. 일자 기사 번역(천연수소의 발견) [24] 오후2시6008 23/12/14 6008 7
100477 [일반] (스포)주술회전 2기는 애니 잘만들긴 했네요. ​ [21] 그때가언제라도4620 23/12/14 4620 0
100476 [일반] 11번가 콜옵션 포기에 대한 생각 (실수 삭제로 복구 업로드) [11] 깐부4353 23/12/14 43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