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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3 15:31:22
Name 해맑은 전사
Subject [일반] [2023 여름] 뜨거웠던 여름
저는 학생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올 여름 우리의 추억을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자전거 도전하신 회원님 처럼 우리도 여름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하루에 120km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전거를 타 본적 없는 아이들은 한달간 연습하고 도전했습니다.

한창 뜨겁고 꿉꿉하던 7월 하순 이른 아침에 시작했습니다.

Kakao-Talk-20230718-131558283

사진 하단의 그래프가 도로의 경사도입니다. 초반 400m도 다리를 후들거리게 만들지만 후반의 690m 도마치재 구간은 여러 아이들을 좌절시켰습니다. 몇명은 끌바를 했고, 몇명은 잠시 주저앉아 기절한 듯이 10분 정도 잠들었습니다.  



1

그래도 모두 도마치재 정상에 도착해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저는 지원팀으로 뒤를 따랐습니다. 왜 편하게 혼자 차타고 오냐며 볼맨소리 하던 놈들이 후반부에 문제 있는 곳 마다 나타다 해결을 해 주자 나중에는 고맙다고 합니다. 크크크 (사실 편하긴 했다..)

아이들은 처음으로 자기 신체능력 이상을 도전했고 목표를 이뤘습니다. 좋은 경험이지만 다시는 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여름이면 몽골로 여행을 떠납니다. 
점점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올해는 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더불어 한국 관광객 수가 엄청납니다.


DSC-9405

반지의 제왕도 찍고




DSC-8962-1

게르에서 잡니다.




DSC-8634
이런 곳을 걸어 봤습니다.



참고로 몽골은 한국보다 2달 정도 계절이 빠릅니다. 한국은 열대야인데, 몽골은 게르 안에 난로를 피우지 않으면 매우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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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언니
23/09/13 15:40
수정 아이콘
몽골 밤하늘 은하수가 그렇게 이쁘다고 … 행사 수고하셨습니다
해맑은 전사
23/09/13 17:06
수정 아이콘
잘 못찍어서 안올렸는데.. 추가할게요.
https://i.postimg.cc/W1qDgJ6n/Kakao-Talk-20230913-170353543.jpg
及時雨
23/09/14 09:14
수정 아이콘
짱이다 머쉿다 피지알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시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별 사진도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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