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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0 23:32:12
Name 항정살
File #1 고통받는_의자.jpg (205.2 KB), Download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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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8156000005?input=1195m
Subject [정치] 학생만화공모전 전시 일주일 앞두고 취소…'윤석열차' 여파?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8156000005?input=1195m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 수상으로 홍역을 앓았던 학생만화공모전의 올해 수상작 전시회가 돌연 취소됐다. 8일 만화계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에 맞춰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24회 전국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작년 윤석열차 사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기차 의자에 발을 올려 놓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서 그린 학생의 풍자 만화에 시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며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희화했다고 옹졸하고 졸렬하게 정부와 여당의원들이 학생의 만화에 대해서 표절이라고 단정지으면서 여러가지로 맹비난 하면서 재능있는 학생을 위압 했죠.

그래선가 올해 학생만화공모전에서는 아예 작년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하려는지 수상작을 전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능있는 학생들의 수상작을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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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3/09/10 23:5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C%A4%EC%84%9D%EC%97%B4%20%EC%97%B4%EC%B0%A8%20%EC%A2%8C%EC%84%9D%20%EA%B5%AC%EB%91%A3%EB%B0%9C%20%EB%85%BC%EB%9E%80
[윤석열 열차 좌석 구둣발 논란] 2022년 2월 13일

https://www.facebook.com/sukyeol.yoon/posts/pfbid02sSL2JSk5n1i8ptNhcfNa3K34DEP4dCC2UmjvtSiXXutpa5tnhdw1dwdaE6icCfjMl
[윤석열 당시 국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2022년 2월 18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은 표현의 자유에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본인을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힌 한 시민이 저희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 분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들이 무차별적으로 민주당원을 향해 보복성 고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입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다른 생각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의 현재 모습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내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정치적 자유의 전제이고 강력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권입니다.
[저 윤석열은 비판과 쓴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항상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https://www.mcst.go.kr/kor/s_notice/expPress/expPressView.jsp?pSeq=19768&pMenuCD=0303000000&pCurrentPage=1&pSearchType=01&pSearchWord=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며, 신속히 관련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022.10.04.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07272?sid=100
[출근길 문답 중단 100일…윤 대통령 기자회견 횟수는 ‘0’] 2023.02.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92999?sid=100
[동물예능 출연에 기자회견 검토…'지지율 상승' 尹, 소통 강화 행보] 2023.05.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95296?sid=100
[대통령실,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총리 입장이 정부 입장"] 2023.08.24
23/09/11 05:56
수정 아이콘
조적조는 그래도 좀 옛날 트윗이었던거같은데
윤적윤은 2년이 채 안되네요 크크크크크
덴드로븀
23/09/11 09:59
수정 아이콘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다른 생각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의 현재 모습입니다.]

1년7개월전 이런 말들은
대통령의 생각이었는지
페북 글올리기 담당자의 생각이었는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그럴수도있어
23/09/11 09:35
수정 아이콘
자유와 소통을 강조하지만 기자회견은 안하는 대통령.. 대단합니다.
덴드로븀
23/09/11 09: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민과 기자를 대상으로 질답식을 하는게 아니라서 그렇지 기자회견 자체는 하긴 합니다.

정상회담때만 어쩔수없이...
다용도테이프
23/09/11 00:19
수정 아이콘
자유를 퇴보시키는 자유무새
No.99 AaronJudge
23/09/11 00: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자유와 민주를 외치시던 분이
권위주의는 또 좋아하세요…..
둘 중 하나만 하시지
김재규열사
23/09/11 00:57
수정 아이콘
우리식 자유민주주의
23/09/11 06:13
수정 아이콘
공산전체비빔~~!!
23/09/11 07:48
수정 아이콘
찐따..
치킨너겟은사랑
23/09/11 08:23
수정 아이콘
그들식 자유
23/09/11 08:49
수정 아이콘
아니 공산주의인가?
이제 수령님 만세 아니면 전시회고 뭐고 안되는거에요?
cruithne
23/09/11 08:57
수정 아이콘
다시 봐도 현정권씨를 한 장으로 요약한 명작이네요.
쪼아저씨
23/09/11 09:39
수정 아이콘
저그림 그린 학생은 안녕한지 걱정이 되네요.
23/09/11 09:42
수정 아이콘
학생은 괜찮아도 부모님들의 안부가 심히 걱정되네요. 특히 공무원 이라던가... 사업을 한다던가 하면...
23/09/11 09:42
수정 아이콘
윤석열씨 내로남불은 찾느라고 딱히 고생할 필요도 없네요.
덴드로븀
23/09/11 09:5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83853?sid=100
[尹지지율, 1.3%p↑ 36.7%…"순방이 긍정 모멘텀 작용" - 리얼미터] 2023.09.11
부정평가 59.9%…국민의힘 0.6%p↑ 36.8%, 민주 44.2%로 변동 없어
23/09/11 10:08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에 포비아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국힘 쪽의 가치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죠. 시장의 자유가 수호의 대상일 뿐 시민사회의 자유는 저들이 외치는 자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를 기치로 부르짖을 수는 없으니 자유민주주의로 번역해서 부르는 것일 뿐.
일각여삼추
23/09/11 10:31
수정 아이콘
정치적 내용이 담긴 작품은 수상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어긴 것이 발견되지 않았던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3/09/11 10:49
수정 아이콘
시상식은 열 예정입니다...
갈길이멀다
23/09/12 07:46
수정 아이콘
예전같으면 그래도 규칙을 어긴 것은 문제라고 바라볼 여지가 있었는데, 윤석열정권의 선택적 준법정신 덕분에 뭐라고 이야기하든 핑계와 억지로 보이네요.
조메론
23/09/11 10:52
수정 아이콘
기차에 발올린 사진은 봐도 봐도 극혐이네요
저런 사람이 내 나라 대통령이라니.........
덴드로븀
23/09/11 16:0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election/5527
[열차 좌석에 구둣발 올린 윤석열 후보] 2022/02/13
23/09/11 11:3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지나고봐도 진짜 촌철살인이네요.
군령술사
23/09/11 14:52
수정 아이콘
그쵸, 1년이 지났는데 오히려 더 와닿아요. 그린 학생도, 금상으로 선정한 심사위원들도 다 대단하네요.

???: 이보게, 굽시군... 보고 있는가... 자넬 능가하는 뛰어난 인재가 여기에 있네.
23/09/11 14:29
수정 아이콘
정치 못할수도 있고 다 알겠는데
좌석에 발올리는건 진짜 극혐이에요. 권위주의니 뭐니 확대해석할 생각은 없는데
최소한 저런식으로 일상에서 남한테 피해주는 일이 빈번했음은 자명합니다
박근혜
23/09/11 15:21
수정 아이콘
윤석열 당시 후보는 그해 12월 8일 청년문화예술인간담회에 참석해서도 "코미디는 이게 다 현실에 대한 풍자다. 이게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아주 권위주위가 심하던 정권에선 그야말로 말초적인 웃기기만 하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라며 ["대개의 경우에는 우리 정치와 사회와 소위 힘있는 사람, 기득권자에 대한 풍자가 많이 들어가야만 인기가 있고 국민들에게 박수받는다"]라며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윤석열 당시 후보는 ["이 코미디를 없애는 것은 저강도 독재 내지는 전체주의에 가까운 것] 아니냐"라며 "정치권력이 영향력 행사를 안 하면 이런 생태계가 저절로 잘 펴나갈 수 있지 않겠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414612

윤 후보님 그립습니다
23/09/11 16:30
수정 아이콘
본인 입으로 말한 걸 다 번복하는 대통령입니다.
알파센타우리
23/09/11 22:2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역대급이긴 한데 정치인들
공약 개무시 하는건 어떻게 못하나요
솔직히 후보유세를 들어줄 이유가
없어요 뭐 못하면 이러저러해서 안될거 같다고 해명이라도 하던가요
망고베리
23/09/12 08:15
수정 아이콘
안 뽑아주면 됩니다. 공약 씹어도 지지하고 뽑아주는데 공약지킬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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