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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17:34
병무청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해병대 지원율 하락을 직접 연결짓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정기모집에서 부족한 인원은 추가모집으로 충원하고 있어 해병대 병력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다”며 “통상 상반기에 입대하는 걸 선호해 하반기 입대 지원율은 원래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말이 돼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23/09/07 17:37
그렇게 되는 순간 해군 지원률도 폭탄 떨어질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에 따라 해군을 징집으로 끌고 가기 시작하면 더 골치아플 일이고...
23/09/07 17:36
임기 1년 반동안 가장 크게 망가진게 국방 같습니다... ㅠㅠ
대통령실 이전, 군 중추계급 이탈(중사/상사/대위/소령)에 이은 해병대 전멸이라...
23/09/07 22:35
보수들이 대체로 원한 산 누군가한테 칼 맞지 않아야 해서 자기집 안보를 중요하게 여기지 나라 안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아니죠. 아, 물론 사전적 의미의 보수 말고 한국의 자타칭 보수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23/09/07 17:37
지금의 지원율이 온전히 채상병 사건하나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채상병 사건은 많은 사람들 특히 병역을 앞둔 청년및 그들을 자식으로둔 부모들에게 깊이 각인됬을겁니다. 앞으로 두고보면 알겠죠.
23/09/07 17:42
개인적으로 윤대통령 당선 이후 나라에 크게 영향 줄만한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탄핵 얘기가 정말 나올만한건 이 건에서 나오고 있는 말도 안 되는 일들 같은데 생각보다 현실에서나 넷으로나 정치권에서나 이슈가 안 되서 아쉽더군요.
23/09/07 17:43
해병을 작전도 아니고 대민활동에서 잃는 것도 문제지만 윗 사람한테 잘보인다고 안전장비도 착용안해서 일어난 사고인데 그럴수도 있지! 하는 정치권 보면서 예비지원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23/09/07 17:48
해군이 강한것도 아닌데 해병이 왜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해군이 그렇게 강해도 상륙전에서 수도없이 죽어나가는게 해병인데.
아마 미군 시스템 그대로 따라한거일텐데 우리는 미군이 아니죠. 이왕 이렇게 된거 없애는게 맞다고 봐요.
23/09/07 18:29
북한과의 전쟁을 상정한 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북한 해군이면…00년대 해군을 데려와도 찍어누를 수 있거든요 그리고 황해도 등지에 상륙작전할 필요성이 꽤나 있기도 하고… 물론 현재 그 악습은 당연히 척결해야 하고, 또 중국이 있으면 얘기가 완전 달라지긴 하는데…
23/09/07 21:13
해병대가 있으면 우리의 공격옵션 하나가 늘어나는 것이고 수비옵션도 늘어나는게 있습니다
중국이 최근에 해병대를 늘리고 강화시키면서 상륙전 부대를 강화하고 있는데 주변국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거슬리죠 우리가 해병대를 없애면 북한, 중국, 일본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공격수가 사라지는거라서 다른데 수비를 더 강화하거나 공격을 더 강화할수있거든요 반면에 우리가 해병대를 강화시키면 북한, 중국, 일본은 이러나 저러나 상륙전이라는거 때문에 이거 대비하는데 비용,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효과가 있고 우리는 우리대로 공격 옵션을 하나 가지고 있는거니 손해볼건 없습니다 칼리라는 무술이 나이프 디펜스 전문 무술입니다 이 무술에서 나이프 디펜스를 익히기 전에 익히는게 나이프 오펜스입니다 나이프를 쓸줄 알아야 방어도 가능한거라는거죠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해병대를 운영하면 상륙전 방어 능력도 늘릴수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23/09/08 11:58
해군이 강하지 않은거랑 해병대 존재 여부랑 무슨 관계가 있나요?
설령 미군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미군이 아니기 때문에 해병대를 없애야된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해병대 내부에 이슈가 있는거랑 이왕 이렇게 된거 없애는게 맞다고 보는게 도대체 어떻게 나올수 있는 결론인가요?
23/09/07 17:53
해병도 그렇고 모병하는데는 전부 박살나고 있는데 어떻게 굴러가려나 궁금하네요
군복무하던 샵 TO가 11명인데 실제론 7명 밖에 없었다가 저 제대할때 안 뽑는다고 6명된다고 하던데 크크... 층, 샵마다 한명씩 둔다치면 최소 6명은 유지해야되는데 이게 되려나
23/09/07 17:56
1사단장 옷만 벗기면 아무 문제 없던 것을.....
1사단장은 빵꾸똥꾸 삽질 의 연속이던 상황에서 언론의 시선을 돌려준 고마우신 분이라서 으리~ 를 중시하는 윤석열님께서 꼭 살려야한다 인 분이라 그 여파가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느냐 어떻게든 무마되느냐 그것만 남은 상황이네요 일단 국방부장관 은 이것도 으리! 로 다가 신원식 이 곧 될 거 같은데 모든 걸 이종섭 에게 씌우고 이 분만 나가리 될 확률이 제일 높을거 같네요
23/09/07 18:43
해병문학의 쾌거인듯합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가혹행위 기사만 봐도 해병의 위상은 박살날수밖에 없어요. 주변에 해병대 제대하고 정신교육을 얼마나 어떻게 받은건지 성격자체가 이상해져서 나오는 친구들 보니 저에게는 안좋은 의미의 인간개조의 장이 아닌가 싶더군요.
23/09/07 19:03
해병대 특유의 문화가 그래도 자발적 지원에 의해서 성립되던건데 이제는 뭐 해군/해병대 라고 구분짓기보단 단순하게 해군산하조직이라고 인식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23/09/07 19:31
사실 최저임금인상과 노동법강화로 인한 노동시간 개선에 징집병들 월급도 쎄지니 점점 직업군인할 메릿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걍 페이약하고 인식나쁜 3D업종인거죠.
23/09/07 19:44
이건 좀.. 이미 지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는 추세였고 그 추세에서 드라미틱하게 변한것도 아니고
이런 기사는 채상병 문제와 관련해서 필요도 없고 맞는 지 확인도 안되는 너무 곁가지 기사네요 그리고 유투브는 그냥 개인 유투브인가요? 관련 뉴스 내용인 줄 알았네요
23/09/07 21:39
가만보면,
문재인에게 조국이 있듯, 윤석열에게 1사단장이 있는듯.(유명하지 않아 이름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로 인해 정권 자체에 손상이 가도 절대 손절 못하는...
23/09/08 11:16
해병문학과 사회적 해병대 인식이 감소하는 해병대 지원율을 반영한것이 분명히 있겠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리고 혹여나 이번 사건 진실규명 과정에서 찜찜한점들이 더 드러난다면 앞으로 해병대 지원율은 확실히 더 떨어질꺼에요.. 해병대 특성상 부모가 자식에게 권유해서 입대하는 비율이 높았느데 지금 해병대 전우회 홈페이지 가보시면 게시판 난리도 아닙니다.. 나름 그곳에서 목소리 내시는분들이면 강성 해병대 전역자들이실텐데.. 문제는 전우회 간부진들이 정부 눈치를 너무 보고있어서 더 역효과가 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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