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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5 16:43:10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23_09_05_오후_4.39.22.png (291.2 KB), Download : 35
Subject [정치] 1602개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 업체중, 미설치 업체는 27개밖에 없다


https://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76476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은 91.5%로,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 1,602개소 중 1,466개소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1,088개소) 위탁보육**(378개소)을 통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
** 개별 어린이집과 계약을 맺어 근로자 자녀의 30% 이상에 대해 사업주가 보육 지원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136개소)중 영유아보육법령에서 정한 명단 공표 제외 사유*에 해당되는 사업장(109개소)을 뺀 27개소가 이번 공표 대상이 된다.
    * ①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이 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②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중인 경우, ③ 사업장의 상시근로자의 특성상 보육수요가 없는 경우 등 명단 공표가 필요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

---------

사람들의 인식하고 다르게, 직장어린이집 규정의 경우
1,602개 대상 회사 중
1,088개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
378개는 위탁보육으로 처리

나머지 136개중 109개는 현재 예외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직 어긴 회사는 27개밖에 없습니다.


사내 어린이집을 그냥 벌금낼래 배째.. 하는 기업이 사실 거의 없었고
지금 안하고 있는 기업도 사실 쿠팡 지분이 큰데
쿠팡 물류센터들은 다른 의미로 이슈가 있다보니 좀 미묘한 부분이 있어서

공개적으로 우린 어린이집 벌금내고 그냥 배쨀거야.. 하는 일반 사기업은 무신사가 최초가 아닐까 싶네요..


공표되고 있는 27개 기업은 보통 물류, 병원, 교육 쪽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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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밥밥바
23/09/05 16:44
수정 아이콘
다스! 크크크크크크크

모르는 사람들에겐 좋아보이는 기업들도 없는곳들이 많네요
토스, 에듀윌, 코스트코, 컬리, 쿠팡 등등
23/09/05 16:47
수정 아이콘
안진이랑 한영은 왜 안했나 모르겠네요.
No.99 AaronJudge
23/09/05 18: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소위 빅 4라고 불릴정도로 큰 곳들인데..
산밑의왕
23/09/05 20:05
수정 아이콘
사실 회계법인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인력이 절반은 될까 싶긴 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나는바보다
23/09/05 20:16
수정 아이콘
저긴 설치하면 부모님들이 굳이 회사를 가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굳이 여의도를... 가야한다고?
나는바보다
23/09/05 20:20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개별 직원 별로 위탁도 가능한거였네요 망한 댓글이 되버렸군요 ㅠㅠ
간옹손건미축
23/09/05 16:49
수정 아이콘
스마일게이트도 예전에 안만들려고 계열사 나눴다가 비판 받고 결국 만들었습니다.
칙힌먹구싶당
23/09/05 17:33
수정 아이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직원수 넘는 회사들은 계열사로 쪼개버리던데... 유명한 곳은 걸리나보군요.
HA클러스터
23/09/05 16:56
수정 아이콘
하다보니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벌금을 물게 됬다... 이런 변명을 하는 기업은 꽤나 있는데
대놓고 "응 벌금이 더 싸" 라고 말하면서 저러는 회사는 그냥 사회/정부를 들이받는 짓 아닌가요.
아니면 요즘 분위기는 이게 맞다 라고 생각한 올바른 정치적 판단인건가
23/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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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철퇴맞을거같습니다. 정부에서 어디 다른데 화제돌릴만한데 없나 보고있을텐데 명분과 실리 둘다 챙길수 있을듯
23/09/05 17:02
수정 아이콘
눈치 안보다 맞아봐야...
샤한샤
23/09/05 17:05
수정 아이콘
2위의 다스는 그 유명한 다스 맞나요?
토스는 뭐 원래 규정 안지키는게 너무나 일상적이니까 그렇다 치고
메교는 돈도 잘벌면서 왜 안만드는지;;
23/09/05 17:17
수정 아이콘
소재지 보니 그 다스 맞습니다. :)
아야나미레이
23/09/05 23:23
수정 아이콘
메교건물이 저기가 물류센터라서 좀 어린이집 의무에대한 여러 논쟁이 있긴합니더
동년배
23/09/05 17:09
수정 아이콘
회계법인들 있는거 보니 벌금 내는게 싸게 먹히는건 맞는가보네요 크크크크
밤수서폿세주
23/09/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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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처는 아닌게 다행이네요.
하아아아암
23/09/05 17:30
수정 아이콘
어린이집 설치해야하는 기준말고, 설치 시 규모에 대한 규정은 없나요?

생색내기 식으로 설치하니 "운 좋은 사람만 누리는 복지" 소리가 나오는 거 같은데...
하아아아암
23/09/05 17: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니 벌금이 1년에 2억인데 기업 규모와 전혀 관련 없이 설정되어 있어서 일정 규모이상 기업에겐 너무 싼 수준인 거 같네요.
23/09/05 19:30
수정 아이콘
근로자 자녀의 30퍼를 감당할 수준이어야 합니다
30퍼니까 일부죠
23/09/05 17:33
수정 아이콘
회계사들은 본인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이 굉장히 적어서 직장어린이집 설치의 실효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23/09/05 17: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코로나시기와 맞물려서 재택을 하는(혹은 했던) 회사들도 있을거 같기는 하네요.
이블베어
23/09/05 17:48
수정 아이콘
근로자의 자녀가 다니는 개별 어린이집과 계약을 맺는 위탁보육의 형식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히 실효성이 떨어져서 안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위탁보육 지원금액 및 지원을 위한 행정인력 충원 등을 고려했을때 비용적으로 저렴하다 판단한 것 같습니다.
23/09/05 22:11
수정 아이콘
개별 어린이집 수백개와 계약을 맺는 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말씀하신 뒷 문장이 그 이야기에요.
이블베어
23/09/05 22:23
수정 아이콘
저희회사가 개별 어린이집 수백개와 계약하는 위탁보육형태로 어린이집 설치를 대신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서류를 준비해서 부모들에게 전달해 각 어린이집에 보내고 사인받아서 회사에 다시 받는형식이고, 비용이 들긴하지만 운영이 안될정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23/09/05 22:36
수정 아이콘
개별 어린이집 비용은 회사에서 인볼브 안해도 국가 지원이 있고, 회사에서 인볼브 한다고 특별히 좋은(국공립, 대형) 어린이집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 업체 외에 위탁 보육으로 이득을 보는 게 있나요? 국가 지원이 바로 가느냐 중간 업체를 타고 가느냐 정도 차이 같은데요.
23/09/05 22:43
수정 아이콘
요지는 직장어린이집이 아닌 이상 그 수백개의 어린이집과 해당 직장이 우선 계약이 안되고 배정은 가점에 따라 된다는 겁니다.
이블베어
23/09/06 13:25
수정 아이콘
제가 곰돌님이 생각하시는 실효성의 주체를 헷갈렸군요. 회계법인에 다니는 직원 입장에서 볼때 직장어린이집/위탁보육은 별로 실효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지요. 저는 주어를 직원이 아닌 회사로 놓다보니, 회사입장에서는 명단에 들어가는 대신 싼 이행강제금으로 비용을 때울 것인가 어린이집 설치보다는 적게 들고 명단에도 안올라가는 대신 직원들과 담당자를 좀 불편하게 하는 위탁보육을 할것인가로 보았기에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듯 합니다. 그점은 사과드립니다.
별개로 개별어린이집에 대한 위탁보육은 지원받는 근로자 입장에서도 좀 계륵인게 맞습니다. 정부보육지원은 기본 보육로 한정이고, 회사에서 지원하는 위탁보육은 특성화 교육등의 추가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쓰게 됩니다. (영어교육이나 체육, 외부 나들이 등등) 특성화교육을 많이 하는 어린이집은 효용이 있지만 기본 보육만 하는 어린이집은 사실 지원금을 받아도 쓸데가 없거든요. 괜히 근로소득금액에 추가되어 연말정산때 손해만 납니다.
동년배
23/09/05 21:48
수정 아이콘
본문 읽어보시면 영유아보육법령에서 정한 명단 공표 제외 사유* ③ 사업장의 상시근로자의 특성상 보육수요가 없는 경우 등 명단 공표가 필요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회계법인은 적어도 저 ③ 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23/09/05 22: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당하지 않습니다. 회계법인의 상시근로자는 본사 사업장에 근무한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의 다른 사업장에 가는 것도 아니고, 영업하러 돌아 다니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바나
23/09/06 08:15
수정 아이콘
영업하러 돌아다녀유..
23/09/05 17:48
수정 아이콘
다스 크크크
먼산바라기
23/09/05 18:05
수정 아이콘
다스는 누구껍니꽈아아아아아아????
No.99 AaronJudge
23/09/05 18:07
수정 아이콘
메가야….
너네는 아이가 많아야 이득보는곳이 왜 그렇게
유리한
23/09/05 18:11
수정 아이콘
쿠팡은 본사 설치는 됐고 물류센터 쪽은 아직 전체 설치는 못했나보네요.
23/09/05 18:1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생각보다 살만한 곳이네요. 차가운 자본주의 아웃!
23/09/05 18:29
수정 아이콘
바스 이스트 다스!
아브렐슈드
23/09/05 19:07
수정 아이콘
Das Boots?
R.Oswalt
23/09/05 19:17
수정 아이콘
나노마이크로텍은 뭐하는 곳이길래 저런 거물들 사이에 들어가있나 했더니 밥솥 쪽이네요. 건물 올릴 때 같이 좀 넣지...
23/09/05 19:22
수정 아이콘
컬리도 무신사처럼 벌금이 더 싸서 설치 안 한다고 블라에서 직원이 얘기하더군요
23/09/05 20:12
수정 아이콘
참 꼼꼼하신 기업들이예요. 크크크
23/09/05 20:16
수정 아이콘
신성통상은 의류벤더니 여직원들도 많을텐데 대단하네요.. 역시 블랙 기업..
우자매순대국
23/09/05 20:40
수정 아이콘
출산과 육아 관련해선
어설프게 꼼수부리면 머리를 깨버리는 전통을 만들 필요가 있죠. 저출산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면
포도씨
23/09/05 21:27
수정 아이콘
벌금싸서 안하는 것들은 머가리 깨야죠.
DownTeamisDown
23/09/05 22:06
수정 아이콘
노동 복지쪽 법률은 무한 누진으로 가야합니다.
특히 동일 위반사항 미시정이면 1년 경과할때마다 벌금이 2배의 제곱으로 올라야
(다음해에 또걸리면 2배, 그다음해에 걸리면 전해의 8배)
인센스
23/09/05 23:00
수정 아이콘
무신사는 눈치가 없었죠.
자연스러운
23/09/06 09:48
수정 아이콘
표현여부 문제지
당연히 벌금이 싸니까 설치안하는거죠
-안군-
23/09/06 11:46
수정 아이콘
??: 저저 눈치없는 무신사 놈들때문에 우리까지 욕먹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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