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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2 23:22:05
Name 체크카드
Subject [정치] 공화당 대선 예비 후보 라미스와미
https://www.youtube.com/live/pyyjUkv8ptc?si=e-wyDcCr_HN1tGgz
오늘 방영한 KBS 세계는 지금 링크입니다.  7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라미스와미 38세의 인도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 후보로 유세 현장에서 에미넴 랩을 하는등 인기를 끌고 있는 후보입니다.
정치를 해본 경험은 없고 기업가이자 억만장자입니다. 여론조사에서 3위에 올랐고 일부 조사에서는 2위까지 올라왔고 여러 모로 제2의 트럼프처럼 보입니다.

인터뷰나 공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1. 해외에 주둔중인 미군을 철수하고 그 병력을 남부 국경에 배치하겠다
2. 기후변화 의제는 거짓이다.
3. 러시아와 거래를 체결하고 최전선을 동결시키고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취하겠다.
4. 미국이 러시아 노드스트림1,2 가스파이프 라인을  폭파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5. 러시아와 중국의 동맹이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며 러시아를 중국으로 부터 분리 시키겠다.

트럼프가 확고한 1위라서 지금 대선후보 경선이 사실상 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라마스와미를 나쁘지 않게 보고있기 때문에 혹시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라마스와미가 부통령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혹여나 내년에 트럼프가 대통령에 뽑히고 부통령도 라미스와미 같은 사람이 된다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수행하기 불가능 해지고 우리나라도 주한미군 주둔 비용 문제가 다시 대두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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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23:26
수정 아이콘
오우 여기도 개판이네요
레드불
23/09/02 23:30
수정 아이콘
서방 극우들의 러시아 사랑은 찐이네요
사브리자나
23/09/02 2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후변화는 사기다도 쇼킹하지만 그쪽세력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고
[투표권을 만25세 이상만 허용하겠다]가 1위에 꼽을 만하다고 봅니다.

라마스와니는 2등을 달리고 있고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는 공화당 경선표를 쫓으려 주 교육에 노예제는 흑인에게 도움도 되었다는 내용을 삽입하고 LGBT혐오 총기 테러를 추모했던 트럼프를 비판하는 등 만만치 않은 극우행보를 보이며 애쓰고 있지만 반트럼프와 과거 국제적 개입주의 찬성 행보와의 모순으로 극우화된 공화당에서 망했습니다. 중도보수들이 한때 밀어주나 했지만 그것도 망했어요.)
트럼프가 진짜 부통령으로 꼽을 수도 있을 판이에요. 물론 다른 부통령 후보군도 부정선거에 큐어넌 음모론자라 질은 비슷하네요.
체크카드
23/09/02 23:52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본건 선녀 수준이네요
Janzisuka
23/09/03 02: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투표권 미친 크크쿠
캐러거
23/09/02 23:46
수정 아이콘
911 음모론까지 크
빼사스
23/09/02 23:55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되면 일본이랑 우리나라는 뭔가 바이바이될 분위기네요. 어휴...
헤일로
23/09/02 23:58
수정 아이콘
와... 미국도 참 그렇네요. 거기다 그 사람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참 그렇습니다. 제가 미국인이라면 답답하겠어요.
케이사
23/09/03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음..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는 내용들이네요...
아니 근데 트럼프나 라미스와미도 그렇고, '해외 주둔 미군 철수'+'중국의 영향력 약화' 이 두 가지 방식이 동시에 가능한 일인가요? 당장 동아시아 주둔 미군 빠지면 가장 웃을 국가가 중국일텐데...
사브리자나
23/09/03 00:36
수정 아이콘
실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중국하고 욕 좀 주고받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인 거에요. 물론 나라 돈은 아까우니 줄일 거 다 줄이고요.
체크카드
23/09/03 01:29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종식시키고 유럽에 주둔중인 병력빼고 우리나라랑 일본은 주둔비 인상 엄청하겠죠 인상 안해주면 철수한다고 압박하면서요
kartagra
23/09/03 03:04
수정 아이콘
해외 주둔 미군 철수하면 사이좋게 전부 핵개발 달릴테니 전세계가 북한화돼서 중국이 뭔 말을 해도 아잇 베이징에 핵꽂히는 꼴 보고싶어? 식으로 영향력이 약화되는 꼴을 보게 될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물론 핵개발 과정 중에 사소한 찐빠가 나서 테러리스트들에게 핵이 들어가지 말란 법 없고, 그 핵이 뉴욕이나 워싱턴에 꽂힐 수도 있다는 '사소한 찐빠' 정도야 뭐....
raindraw
23/09/03 06:19
수정 아이콘
해외 주둔 미군 철수면 미국 영향력의 일부가 날라갈텐데 과연 그들이 바라는 미래일지...
엘든링
23/09/03 00:13
수정 아이콘
공화당은 미래가 없습니다
23/09/03 00:15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공화당 폭파는 미국 정치 역사상 최고의 비극인지도..
No.99 AaronJudge
23/09/03 00:26
수정 아이콘
미치겠다 진짜
성야무인
23/09/03 00:3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미국사람들 중 많은 사람은 메이드 인 USA랑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상표 위주로 보는데요.

애플이 미국회사인걸 알지만 아이폰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화웨이가 중국 회사라는 것만 압니다.

그외 러시아는 공산주의부터 시작해서 실재 90년대에 러시아로 분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이랑 구분을 못합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지금까지 공산국가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이러니 특정 사상에 대한 좌지우지 할수밖에 없구요

농담인거 같죠?
23/09/03 01:07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우리나라도 정치적 편향 파고들어가다보면... 그냥 전세계 어디나 잘못된 지식에 기반한 정치지지층이 있다는 게.. 한숨이네요.
그리고 진짜 문제는 언론이 객관성보다는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거에 너무 노출되다보니, 과연 "팩트"가 무엇인지 이제는 아무것도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Janzisuka
23/09/03 02: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근데 투표권 25세 이상은 어쩐 연유인지 너무 궁금
망고베리
23/09/03 07:17
수정 아이콘
지금 미국 젋은층이 극단적으로 좌경화되어있는 상태라 그대로 유권자로 들어오면 감당이 안 된다고 보는 거겠죠
미카엘
23/09/03 08:37
수정 아이콘
미국도 소수의 엘리트가 먹여 살리는 구조인가요 크크
-안군-
23/09/03 13:05
수정 아이콘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군요 덜덜덜..
사랑해조제
23/09/03 04:04
수정 아이콘
딩청잼… 21세기가 되고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오히려 미국 유권자의 전체적인 수준은 떨어지는 것 같네요…
금융위기에서 중산층들이 나가리된 게 큰 거 같은
아이군
23/09/03 05:44
수정 아이콘
요새 다들 괜히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하는 게 아니죠.... 특히 보수 진영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합니다...
망고베리
23/09/03 06:17
수정 아이콘
공화당은 제정신이면 지지하면 안 되는 수준까지 갔다고 봅니다. 아들부시 때부터 하염없이 꼬라박는 중
raindraw
23/09/03 06:21
수정 아이콘
큐아논이 일부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받아들여진게 정말 놀랍습니다. 막장 중의 막장
임전즉퇴
23/09/03 09:01
수정 아이콘
바이든은 걱정 들은 것에 비하면 정정하게 해먹긴 합니다. 의외로 건강 레이스에서 최종적으로 트럼프를 이길지도(겉만 보고 진단한들) 근데 당장 대책은 어떻게 좀.. 이 상태로 볼때 트럼프 다시 나오라 하고 의회함락 추醜억소환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No.99 AaronJudge
23/09/03 09:09
수정 아이콘
5년만 더 정정했으면…

제가 이 할배 보고 미국의 희망이라고 말할줄은 몰랏읍니다..
류지나
23/09/03 10:06
수정 아이콘
옛날 같았으면 그냥 웃었는데, 우리나라 꼬라지를 보니 이젠 비극적 희극 같네요.
뻐꾸기둘
23/09/03 10:08
수정 아이콘
스스로 자멸하는게 민주주의 한계이긴 한듯..
피우피우
23/09/03 10:47
수정 아이콘
과거의 진보적 담론이 이제 글로벌 기준에서 '진보'가 아니라 '표준'이 된 지가 좀 되었는데도 진보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꽤 있죠.

그런데 저는 진보보다도 보수가 훨씬 이 '뉴 노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가 과거 먹거리를 놓지 못하고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인다면 보수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아연실색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보수가 더 이상 근엄하게 '이대로만 갑시다!'라고 할 수는 없고 투사적 면모를 장착할 수밖에 없겠지만, 투사가 필요한 거지 광인이 필요한 게 아닌데 여기저기서 보수의 여론을 주도하는 건 이 광인들이죠.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광인들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요.

더 이상 힙하지 않은 문화적 의제에 천착하고 있는 진보의 모습이 답답하긴 합니다만 그보다 더 과거의 세계관에 갇혀 문제의 해결방식으로 퇴보를 외치는 보수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러나저러나 진보의 시대는 아직 꽤 남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엑세리온
23/09/03 10:48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순한맛이었네
김재규열사
23/09/03 11:1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다른 공화당 후보들에 비해 잘하는게 자기의 방식이 진짜 소수자 인권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포장을 잘합니다.
저번 대선 때도 성소수자, 흑인 인권운동가를 앞세워서 트럼프야말로 백인 엘리트를 무너뜨리고 소수자들을 대변하는 존재라고 많이 떠벌였죠.
38세 인도계라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눈독을 들일만 합니다. 초선 때처럼 마이크 펜스같은 정통 백인 정치인을 굳이 데리고 갈 필요가 없지요.
EurobeatMIX
23/09/03 12:58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점이라면 우리나라도 뭐라 할 상황이 아니라는건데...
내가뭐랬
23/09/03 13:26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는 베이스로 깔고 가는구나 컼
23/09/03 13:26
수정 아이콘
누군지 검색해봤는데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굉장히 다이나믹해지겠는데요 크크
각자도생이 드립이 아니게 되겠는데
23/09/03 16:29
수정 아이콘
이게 웃을 일이 아닌게 전세계 정치판이 다 이런 식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살아생전에 3차 세계대전 보는 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똥진국
23/09/03 16:49
수정 아이콘
뭔가 극성향으로 흘러가는게 심상치 않죠
2차 세계 대전도 그러다가 권위주의 정부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되면서 발생한거라서...
코우사카 호노카
23/09/03 18:52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의 한계인가 왜이런다냐..
동년배
23/09/03 21:57
수정 아이콘
십여년전 미국 티파티 등장할 때만 해도 미국 민주주의 왜 이러냐 그랬는데 지금 보면 티파티는 순한 맛...
23/09/04 0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만 '비공개 동영상'이라 뜨나요?

그나저나 하버드 생물학 전공자가 '기후변화 의제는 거짓'이란 주장을 하다니.... 이게 뭔;;;
체크카드
23/09/04 08:36
수정 아이콘
라이브 영상이 비공개 됐네요;;
설명도 없고 혹시 편집본 올라오면 링크드릴게요
23/09/04 08: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Chasingthegoals
23/09/04 07:25
수정 아이콘
미국에 양 웬리 같은 사람도 조만간 나오겠네요.
민주주의에 건배 소리 나올 곳이 미국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23/09/04 19:03
수정 아이콘
바이든 대통령도 참 싫은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라미스와미 씨 콤비는 말할 것도 없이 지구환경에 재앙을 초래할 거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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