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23 14:38
둘 다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기존 정의당조차 지난 총선보다 쪼그라들 게 예상되네요. 정말 이들이 파이를 키우려면 국힘과 민주당에서 상당수를 끌고 와야 하는데, 국힘은 뭐 수도 적고 다 친윤 포지션을 자처하고 있고, 민주당 경우는 몇 명 눈에 보이긴 하는데 그다지 정치력이 강해 보이지 않고요.
23/08/23 14:42
피쟐에서 금태섭 지지하는분 은근 있었는데 (바른말 하는 민주당 의원)
현실은 검찰출신 의원A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 자기당에겐 심심하면 공격하던 사람이 검찰이 엮이면 합죽이가 되었죠 본모습이 다 드러난 검찰출신이 제3당을 만든다? 이걸 믿으면 순수한 거라고 봅니다 말이 제3당이지 제가 보기엔 소속 및 지지자만 다른 정의당 mk2라고 봅니다
23/08/24 05:36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금태섭의원 또한 민주당 주류와 의견이 달랐을 뿐 나름의 검찰개혁안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합죽이가 되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23/08/23 14:43
하고 싶다면 지금이긴 하죠. 무당층이 이 정도로 커진 적이 많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서 급격하게 줄어드는 무당층을 잡아두는 건 안철수 같은 강력한 민심의 구심점일텐데, 금태섭? 양향자? ... 누구세요?
23/08/23 14:55
솔직히 가능할까 의문이긴 합니다.
다만 용기있는 선택이긴 하네요. 지금 시점에서 제3지대를 만든다는게 정말 답이없는 행동인데 말이죠..
23/08/23 15:08
제3의 대안이 되어줄 정당이 필요하긴 한데 금태섭이 대안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대안이 되어줄 사람이나 단체도 없고 하니 별 기대도 없고 삽질만 안하면 다행이라고 보지만 제3의 정당을 위해 물꼬를 트는 역할이라도 해줬으면 싶네요.
23/08/23 15:11
개인 힘으로 당 굴리려면 최소 전성기 박근혜정도는 영향력 있어야 가능하지 무리라 봅니다. 아니면 안철수처럼 당에서 일부 세력을 분리시키면서 창당하던가.
23/08/23 15:12
제 기억에 우리나라에서 3당이 총선에서 성공한건 96년 자민련, 2016년 국민의 당 밖엔 없는데 (2004년 노동당)그 후 결과물을 보면 도로 민주당, 도로 국민의 힘 혹은 정계에서 물러나는 것 밖에 없었죠. 그것도 김종필, 안철수라는 확실한 대표인물이 있어서 가능했는데.. 과연 금태섭이 가능할까요?
23/08/23 16:37
절반의 성공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2008년 자유선진당까지 포함해도 말씀해주신 인물에 지역구의원을 당선시켜줄 지역기반이 필요했는데 급태섭이 성공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23/08/24 10:50
1992년 정주영의 통일국민당도 나름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씀대로 확실한 대표인물이 있었고, 정계에서 물러나는 엔딩이었으니 논지를 강화하는 예시겠네요.
23/08/23 15:20
금태섭이 엉망이어도 현 양당보다는 낫죠. 어차피 제 표는 국힘과 민주당에게 줄 일 없으니 보고 괜찮다 싶으면 찍을 의향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양당의 개혁을 위해서라도 제 3당이 필요해요.
23/08/27 15:28
핵심이죠 민주당에 내부총질할때만 언론이 조명해주는 정치인들 , 하지만 정작 자신이 발언하면 언론이 바로 받아써주니 본인들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기 쉽죠
23/08/23 15:55
저 당 자체가 의미를 갖기는 굉장히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런 시도 자체는 계속적으로 나와야 하고, 그러다 보면 뭔가 의미 있는 결과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습니다. - 현재 양당 체제에서 양당에 표를 줄 일이 없는 1인의 의견입니다.
23/08/23 16:17
양당체제를 혁파하려는 여러 시도의 경우 당장 큰 파이를 먹는게 아니라 꾸준히 차별화되는 기치를 토대로 활동을 해야 그나마 살 겁니다.
못해도 2번 주기, 10년은 꾸준히 움직여야 사람들이 진정성을 봐줄텐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성미가 급해서 어차피 안 될 거야 하면서 안 봐주는 것도 고사시키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23/08/23 16:18
금태섭은 민주당에서 주류의견과 역행해왔고 그쪽 사람들한테 환멸느껴서 탈당한걸로 아는데 금태섭신당은 더민주,국힘 둘다 맘에 안드는 무당층이 끌릴만합니다.
개인자체만 놓고 보면 맘에 드는분인데
23/08/23 16:21
현실적으로 세 정당 모두 '지역구에 후보를 내면 1%라도 민주당의 표를 갈라먹을 수 있다'라는 이유로 이 제3정당들을 절대 찍어주지 않을 유권자들에게만 응원받고 지지받을만한 정당입니다.
23/08/23 16:29
선거제도가 만약 본래 취지대로 개혁된다면 소수정당의 비례대표 의석 파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4년 전에 위성정당이 없었다면 그 파이의 상당수를 정의당이 먹었겠지만 정의당이 약해진 지금 정의당이 먹을 파이를 갈라먹겠다고 나오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으로 의석을 먹을 용혜인의 기본소득당과 조정훈의 시대전환도 아마 비례대표 의석을 노리고 뭔가 구체적인 활동을 슬슬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23/08/23 16:45
어차피 지역구 1석이 목표인 당이겠지만 관심은 수도권에서 얼마나 후보를 내고 얼마나 표를 받느냐에 따라 1번과 2번이 박빙 싸움이 됐을때 영향이 갈수 있는지가 될듯 합니다.
23/08/23 17:05
이런거 보면 그 옛날 대선후보 권영길로 시작해 2004년에 완결한 민주노동당은 진짜 대단한 기획이긴 합니다. 그 뒤로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그 계열의 후신들이 양당에 흡수되지 않으면서 매번 원내 5석 정도는 확보해서 국회에 들어가고 있으니..
23/08/23 21:43
이준석은 죽어도 지금 당에서 안나옵니다. 나와서 뭘 할 능력이 있는가까지야 모르겠지만 이준석 본인이 보수 1당이라는 이름표를 스스로 떼고 당을 나올 리가요.
23/08/23 17:30
민주당은 기대 안하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박근혜 세력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수 표를 나눠 먹어야 하니까요. 박근혜 + (배신을 용서받은) 유승민 + (배신을 용서받은) 이준석 + 나경원 + 최경환(경산에선 거의 확실하다죠) 이언주도 나오려 하는 거 같던데요. 이 쪽이 재미 있을 거 같아요
23/08/23 18:53
우리나라는 존재 가치가 있다고 제 3당을 원하는 게 아니라 생존력이 있는 제 3당을 원하는 거라서
금태섭은 말할 가치도 없고. 이준석 정도로도 택도 없고 박근혜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정도의 사건이 일어나야 그 때서야 제 3당의 가치가 생기는 거죠.
23/08/23 19:18
참신한 인물인가? (X)
능력이 있는 인물인가? (X) 당선가능성이 있나? (X) 공보물 작성하는데 들어가는 종이에게 미안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23/08/23 19:39
현 양당체제를 깨뜨릴 제3 정당은 무조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누가 되었던 도전하는건 지지합니다.
과거 문국현, 안철수 같은 제3지대론자들이 뭔가 결과를 만들어줬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참신한 인물 기대합니다.
23/08/24 00:20
괜찮은 제3당이 나와 그들이 국회에 의미있는 의석수를 확보해 스윙보터로 충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우리 정치판에 꽤나 신선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소속정당에서 공천받지 못한/못할 사람들이 선거 앞두고 모여 만드는 형태의 정당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도가 아니라 애초 본인들 몸값 높이려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딱히 의미가 없고 성공도 못하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치판에 유의미하고 지속 가능한 제3정당이 존재하기 어려운 이유는 정당을 구성하고 유지하고 선거를 치루고 의석수를 유지하는게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돈과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각 지역마다 당원들 확보하는게 쉽지 않고 당원들 확보 아무리 해도 소위 중앙당 제대로 굴릴 돈이 없으면 유지하기 어려운게 정당이거든요.
23/08/24 01:54
제 3당이 만들어지려면 의원내각제를 도입해야 됩니다.
지금의 대통령제는 승자독식이고, 대통령 배출할 수 있는 당이 양당밖에 없기 때문에 제 3당이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의원내각제를 통해서 연립정부가 만들어져야 연립정부를 구성한 3당도 얼마 안되지만 인물들이 행정부에 진출해서 경력을 쌓고 실력도 키우고 이름도 알리는 기회를 갖죠. 그렇게 이름을 자연스레 알리면 나중에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도 더 높아지는 거구요. 현재는 대통령 배출하고 있는 양당이 정부 주요직책과 하위기관 자리를 싹쓸어가는데 제 3당이 발디딜 틈이 있겠습니까. 근데 의원내각제는 안될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통령 직선제를 워낙 좋아해서 말이죠.
23/08/24 08:44
진보당이 그나마 비례든 지역구든 작은 의석이라도 총선에서 살아남을 확율이 그나마 있는 제3의 정당은 없을 듯..
정의당은 그나마 심상정과을 존재감 없는 비례대표 현역 국회의원들 정계은퇴하는 수준의 혁신안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원외로 떨어지지 싶고. 금태섭 신당은 몸값 올려서 지분 확보용인 듯 한데, 국민의힘에서 거기까지 나눠줄 지분이 있을른지 김경진 전의원이 광주 아무 지역구에나 공천 받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의 서울 험지나 마찬가지 수준의 지분 정도나 받아가면 다행이고.
23/08/24 10:59
언론이 부각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신생정당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당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당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금태섭 전 의원이나 양향자 의원은 지지할 생각이 안 드네요. 금태섭 전 의원이 주창하는 '이념 없는 정당'은 이익집단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양향자 의원이 부르짖는 '정치인의 모든 특권적 지위, 혜택, 지원 폐지'는 부유하거나 부유함을 대변하는 정치인만 정계에 남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요. 마침 양향자 의원 본인이 돈 많으신 분이시라 더 염려되는 점입니다. 새진추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