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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11:10
헤이딜러 하십시요. 그냥 알아서 해줍니다.
저도 처음해 봤는데 기사가 와서 차 검수하고 입찰올려서 해외수출로 처리했습니다.
23/08/23 11:14
안타까운 결말이셨네요. 애초에 그냥 장터에 내놓으면 괜찮은 물건이면 업자들이 사가죠.
전 장터에 내놔도 몇달간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업자에게 삼천만원에 중고물건 판 적이 있은데, 운송과정에서 물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건에 생긴 문제는 업자가 다 자기책임이다했지만 물건 도착하고 천만원받고 잔금 다 받는데는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1년 넘게 걸렸네요. (물건은 6개월만에 3500에 팔림) 그나마 업자가 양심적인 사람이라 잔금의 10프로정도 지연이자로 받았습니다.
23/08/23 11:25
요즘은 헤이딜러에 올리면 수출업자도 입찰을 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하지 말고 헤이딜러로 거래하는게 정답입니다.
차를 가져갈 때 입금을 받기 때문에 나중에 감액이고 뭐고 없이 깔끔하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제일 큽니다.
23/08/23 11:30
오토바이거래할때 많이 보던 업자들 전형적인 사기수법인데 자동차도 이런식으로 하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나쁜 사기꾼 녀석들 나중이라도 벌좀 받아라.
23/08/23 11:39
선입금 사기라고 유명한 중고차 사기 수법이에요.
돈 다른곳보다 많이 준다고 현혹한 뒤 소비자가 오면 선급주고 차 받으면 이리저리 감액하고 상태가 어쩌네 탁송료가 어쩌네 하면서 결국은 다른 곳보다 돈 더 못받는 구조입니다. 더 악랄한 애들은 3자사기를 치는데 나는 차를 보냈는데 이제 다른 사람한테 입금 들어와서 그런가보다 하다가 결국 차는 딴놈이 먹고 튀고 내 차는 없어지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러면 차도 없어지고 돈도 물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23/08/23 11:44
저도 폐차 알아보다가 귀찮아서 돈 좀 적게 받는다 생각하고 폐차해서 70정도 받았는데
그 당시 받았던 증명서 말소사유가 폐차라고 기재되어 있던데 말씀하신대로 해당 차를 수출했을 수도 있겠네요.
23/08/23 11:53
저는 중고차 헤이딜러로 팔았는데 좋더라구요. 검수하는 사람이 와서 차 사진찍고 상태 점검해서 올리면 딜러들이 해당 정보 보고 입찰해서 최고가 낙찰이더라구요. 뭐 가타부타 없고 바로 입금되고 탁송 기사가 와서 키 받아 가고 끝.
딜러들이랑 흥정할 것도 없고, 입찰 가격 바로 현금으로 꽂히고 추천합니다. 매우 광고 같은 댓글이네요;;
23/08/23 12:02
허위매물이 집중 단속을 당하니 이런 수출, 배달 취업 알선 등의 새로운 사기들이 창궐하더군요.
전 주변 사람들한테 노후 차량 돈 몇푼 더 받으려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폐차하라고 합니다.
23/08/23 13:13
올해 4월에 2007년식 NF소나타를 헤이딜러 통해서 처분했습니다. 205만원 받았습니다. 와서 다 점검하고 그 결과로 경배가 이루어져서 정말 아무것도 신경 안써도 되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단, 인수후에 고속도로 톨비 안낸 영수증이 나중에 날라왔었는데 헤이딜러에 요청하니 비용청구로 해결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혹은 딜러 통해서 받는거 보다 훨씬 신경쓸 요소도 없고 가격도 많이 받았습니다.
23/08/23 14:53
저는 저럴까봐 정든 제가 타던 차 제가 직접 눌렀…
똥차였지만 그냥 가지고 있을걸.. 더 좋은 새차를 샀지만 왜 자꾸 생각나는지 벌써 한 3년 넘었는데.. ㅠㅠ 첫사랑 같은건가..
23/08/23 16:28
저는 34만 k3를 600에 팔았습니다 흐흐
한창 철강값이 올라가고 환율이 좋았던 때라 (관련 업종에 있었습니다) 나름 선방한 거라 생각합니다
23/08/23 18:57
민사소송 실익이 없으면 형사 고소라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부품만 수출했는지 조사해보면 딱 사기죄로 걸릴거 같은데... (수사기관의 의지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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