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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1 17:21
윤에게 약점이라도 잡혀서 그렇게 발언하나 생각도 해봤는데 지금 행보를 보면 또 그것도 아니네요. 나이먹어갈수록 안좋은 모습만 점점 더 보이는 듯...
23/08/21 17:26
특히 인터넷에서 커뮤에서 키배나하는 네티즌 수준이아니라 방송국 시사 패널로 많이 나오면 그에 걸맞는 책임감도 가져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3/08/21 17:26
저는 진중권은 이미 포지션 많이 망가진것 같습니다. 차라리 현재 포지션이면 친정부적인 진보인데 이젠 민주당이 아닌 진보가되면 2명이 나온다고 했을때는 포지션이 애매해지죠
23/08/21 17:26
진중권은 뭐.... 언럭키 유시민? 시대를 잘못 타고난 유시민?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선이나 사상 이런게 같다는게 아니라, 정치와 무관한 삶을 살다가 정치평론가로서 인생을 꽃피우게 되었는데 유시민은 거기서 정치권에 아예 뛰어들어서 여러 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나름의 성공을 거두고 이제 반은퇴해서 뒷방 늙은이가 되어가는 신세라고 한다면, 진중권은 정치권에 뛰어들지도 않고(혹은 못하고?) 그냥 밖에서 어영부영 하다가 이대로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가는 것이 아닐까 싶은....
23/08/21 17:30
변희재보다 언럭키 하다고 볼수는 없으니 리버스 혹은 미러 변희재가 맞을것 같아요.
정치적 행보나 성향이 완전 정 반대지만 결론적으로는 별차이 없어서요
23/08/21 17:33
그래도 지금까지는 변희재보다는 진중권이 많이 벌어먹었잖아요.
한동안 변희재는 라디오고정패널 같은건 상상도 못했던 사람이라서요
23/08/21 17:28
유시민은 평론가 이전의 삶이 정치와 무관한 삶 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이미 보좌관 생활을 평론가 이전에 유학 이전에 했던 사람이라 평론가서 내려오면 바로 정치 들어올 수 있었다고 봐야죠
23/08/21 17:36
그 시절에는 이해찬처럼 어릴 적 부터 부모나 집안어른의 영향을 받아 정치인이 되는 경우도 많았고, 심재철처럼 고등학교때 부터 학생운동 등에 투신하는 경우도 많았던지라,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야 정치에 입문(?)하게 된 유시민 정도면 정치와 상관없이 살던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 자의적인 기준....
23/08/21 17: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59788?sid=100
[尹, 이동관 이르면 24일께 임명할듯..청문보고서 없는 인사 16명째] 2023.08.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29188?sid=102 [팩트체크 - 文정부 ‘단독’ 장관급 인사 임명이 역대 최대다?] 2023.02.21. <국무위원이 지난 2005년 인사청문 대상에 처음 포함된 이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 노무현 정부 3건 이명박 정부 17건 박근혜 정부 9건 문재인 정부 33건 윤석열 정부 15건 + 1(방통위원장) 진중권씨가 저러는거야 다들 그러려니 할테고, 이동관씨 역시 임명이 될거고, 다들 그러려니 할테고, 뭔가 문제가 생겨도 전정권씨 탓하면 그만인 세상이긴 하죠.
23/08/21 17:41
이제 미디어에서 진중권씨의 멘트들을 옮기는 일들도 그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변희재 보다 정치 효능감이 떨어진 사람이라고 봐요.
23/08/21 17:53
저는 직업평론가들은 생계형 정치인들처럼 그냥 관심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을 일으켜서라도 미디어에 자기 이름 몇번이라도 더 박고 방송에도 나오고 그럴 목적으로 보이네요.. 특히 척척석사님은 최근 부쩍 그런 경로를 타고 있는 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더 이상 관심이 안 가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자녀 유학비 벌려는 가장의 애틋함도 보이고요
23/08/21 17:56
MB 때 사람들 복귀하는거 보면 MB계가 윤석열 픽해서 대통령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죠.
진중권씨는 부고 말고는 새 소식을 보고 싶지 않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3/08/22 08:51
자기가 수사했던 친이계도 살려서 쓰던데(김관진, 이동관, 김태효) 친박계라고 못 그럴건 없지 않나요?
남은 걸 쓰는 형국은 아닌거 같네요.
23/08/21 18:09
항상 적을 만들어야 본인의 포지션이 생기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나름 날카롭고 일관성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말에 힘이 없어졌죠.
그래도 미학 평론쪽으론 한국에서 나름 아직도 권위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본업에만 좀더 충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3/08/21 18:13
저런분들한테 중요한건 일관성인데 태세전환을 하면서 스스로 수명을 깎아먹었죠. 극우유튜버도 일관성만 있다면 나름의 지지층을 가지고 가는마당에 극우유튜버만 못한 수준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죠.
23/08/21 20:31
변희재는 두가지 변하지 않는것을 가지고 갔죠 타블렛 조작설과 반검찰
최순실의 타블렛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둘째 치더라도 턴어라운드의 이유를 가지고 간거죠. 그런데 진중권이 윤석열 편들어줄때는 나름의 이유로 턴어라운드 했는데 그걸 취소할때는 명분이 없다고 봐야죠. 판단을 잘못했다? 이런건 프로 평론가에게는 명분이 안됩니다.
23/08/21 18:39
그냥 조국까기만 하면 되는 걸 윤석열 바라기는 왜 했는지..
그러면서도 페미는 못잃어서 우쭈쭈나 해대고.. 윤석열 페미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이쪽저쪽 그 어디에 설자리가 있겠나요 정치 평론하면서 모두까기 포지션을 잡는건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깔거 까면서 독설만 해도 되는 걸 진영논리로 택도 없는 쉴드질에 나섰으니 뭔가 바라고 저런다는 소리나 듣는 것도 당연하죠.. 안그래도 오답만 찍으면서 스스로 입지를 좁혀버린 정의당인데 거기에 오락가락 진중권까지 가세하면 볼만 하겠습니다
23/08/21 22:45
민주당 열심히 빨아주다가 조국때 삔또상해서 쓴소리좀 했더니 진보지지자들에게 팽당해서 동사남북으로 울부짖다가 이제와서 태세전환 해봐야 우디르 취급밖에 더 받겠습니까.. 낙동강 오리알 돼버린건 스스로도 알겠죠.
23/08/21 23:45
이 아저씨는 그.. 기러기썰 듣고난 이후로 그냥 별 생각이 안 들더군요. 뭔 소릴 해도 별로 밉지도 않고
이렇게 또 태세전환해서 반응 안 좋아도 특정 지지자들 입맛에 맞으면 열심히 퍼다 날라지겠죠.
23/08/22 03:06
일관된 기준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 평가가 박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남의 극단적 선택 관련 조롱 같은 문제가 있으나 차치하고 정치평론만 보면 일관된 기준이 있어요. 어떤 선을 넘는 걸 하면 점수를 확 깎는 스타일입니다. 윤석열 밀어준 것도 무슨 위에 댓글 쓰신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윤석열 라인에 섰다기 보다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인사들에 환멸을 느껴서 우호적으로 해준 건 있지만 그당시에도 꾸준히 지금의 모습으로 흑화하는 걸 경계하는 메시지는 남겼습니다. 윤석열이 결국 흑화를 해버린 거고 진중권은 이렇게 까지 흑화할 줄 몰랐던 것이죠.
23/08/22 06:58
대선후보때 하는 행동이나 발언들을 보면
이미 흑화된지가 오래였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이 정치신인시절이었던 안철수에게는 중립적으로 보고 관망하던 사람이 윤석열이 정치무대에 나왔을 때에는 띄워주는데에 동참했죠. 윤석열에게는 안철수와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가 않았습니다.
23/08/22 07:51
진중권이 그전에는 저런(문제를 가진)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윤석열의 주변사람인줄 알았다는 말을 보고 진짜 비웃음만 나왔었습니다. 대선기간 때의 윤석열의 발언을 보고 있으면 경악할게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23/08/22 04:10
진중권 스탠스를 이해 못하신다는 건, 국힘이든 민주든 특정 당을 지지하기 때문이죠.
진중권은 특정 정당이 아니라 정부를 시니컬한 태도로 비판하는 야권 성향을 가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국힘을 신랄하게 까다가, 문재인 되니까 이제 나아지려나 지켜보다가 안되겠으니까 민주당 까는 거고, 윤석열 되니까 이제 나아지려나 지켜보다가 안되겠으니까 국힘 까는 거죠. 초기에는 왜 안 깠냐고요? 진중권이 문재인과 윤석열에게 진심으로 기대했으니까요. 돈이나 자리를 노린다는 얘기는 정말 어불성설인 게, 돈이나 자리를 노리면 여당 편을 들겠죠. MB 때도 찍히고, 문재인 때도 찍히고, 윤석열 때도 찍히게 생겼으니 반골성향은 알아줄 만 합니다. 저는 진중권 평론에 대부분 공감을 못하는 편이긴 한데, 그와 별개로 스탠스는 항상 일관됐다고 생각합니다.
23/08/22 06:50
문제는 윤석열의 대선후보시절을 보면
도대체 무엇을 보고 기대감을 가졌던걸까요? 정치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대충 다 알았습니다. 그리고 윤석열과 가장 가까운 사람인 한동훈에 대해서는 지금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
23/08/22 08:50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79342?sid=100
진중권은 온라인으로 탈당계를 냈습니다.
23/08/22 09:41
저도 이 댓글에 동의합니다. 진중권은 언제나 똑같았죠. 그가 자신과 같은 편이라고 여기던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팽했을 뿐.
23/08/22 09:47
작년 검수완박때 마음 속으로 탈당했다고 하신 분인데요.
자신을 교수직에서 짜르게 만들고 탄압했던 정권의 인물로 가득찬 후보를 지지하신 경력이 있는데 이재명과 같은 사람이 나온다고 해서 지지를 못할 이유는 없죠.
23/08/22 09:49
관심이 없으셔서 모르시나 본데, 6월 탈당사태 이후로 진중권 출연방송에 심상정 나와서 하하호호 했습니다.
밑 댓글의 정의당 탈당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니, 수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진중권 여전히 정의당 당원입니다."라고 썼다가 지운 건 오늘 댓글을 이어나갈 시간이 없어서일 뿐이라...
23/08/22 09:55
정치판이라는게 언제든지 변할수가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방송에 나온 것만 보고 믿지는 않는 편이에요. (지난 대선때 윤석열과 이준석의 화해쇼) 진중권씨의 행적들을 보면 더더욱.... 참고로 검수완박때 진중권은 반대, 심상정은 찬성이었죠.
23/08/22 12:44
제가 진중권의 발언을 보면서 가장 웃겼던 것은 MBC가 편파방송이라고 일갈하는데
자기 자신도 (오래전부터)편파적이라고 평가받는 방송사에서 돈을 받고 프로그램의 MC직을 하고 있는거죠. 이 사람이 일부러 개그를 하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23/08/22 07:51
전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쟤 되느니 윤석열되는게 차라리 낫다랄까 저도 그런 생각으로 기권했구요. 대장동 비리에 대해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아닌 다른 후보라면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서민이나 변희재보다는 글을 훨씬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책들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적어도 진영논리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8/22 07:56
조국 사태로 민주당에 돌아선건 맞지만 대선국면이후로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윤석열을 적극 지지한다기보다는 이재명 까는게 훨씬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을 문재인처럼 적극 지지한 적은 없어보여요. 정의당 빼고 다른 당을 지지하거나 그런 성향은 아님.
23/08/22 08:06
참고로 진중권은 정의당을 탈당을 한 사례가 있고
지난 대선때는 명백히 국민의힘 진영에서 활동했어요. 이낙연은 문재인정부에서 3년 가까이 총리를 한 사람으로 문재인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이었는데 당시 어떤 평가를 내릴지는 뻔합니다. 대선때 윤석열이 구설수에 오를때마다 진중권은 윤석열을 보호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을 지지했을 때에는 유시민과 같은 참여당출신들과 같이 활동하던 시기였죠. 진중권이 지난 대선때 대표적인 반문재인인사 중에 하나였습니다.
23/08/22 20:33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64618
정치인도 정치평론가도 아닌 순수 시민의 입장에서 느낀 소회를 적은 누나의 SNS글에 동생 진씨가 14일 “가벼운 실수를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난리를 친다” “선전선동을 유일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삼는 북한과 같은 후진국 사회의 현상” “한번도 선진국에 살아본 경험이 없는 가족 일원의 몰상식한 발언” “가문을 대표해 사과드린다” 는 둥 정색하며 할퀴고 나선 것이다. 심지어 그는 “독일에서는 장관이 법인카드로 머리를 했다가 잘린 일이 있고, 스웨덴의 총리 지명자는 법인카드로 초컬릿을 샀다가 잘린 일이 있다”며, 하지도 않은 말까지 만들어 누나를 숨가쁘게 몰아붙였다. 이에 누나 진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진중권이 왜 비난의 화살을 저에게 돌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그가 비판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니라, 그것을 퍼나르며 자기 진영 유리한대로 이용하는 사람들과 언론이지, 저는 잘못한 것이 없다. 저는 자유로운 한 인간이고, 제 페북에 저의 생각을 쓸 자유가 있으니까”라고 적었다. 특히 “어떻게 내가 사적인 공간에 쓴 글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몰상식한 글’로 판단하고 ‘감히’ 사과씩이나 하겠다는 발칙한 생각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게 그동안 그렇게 이성, 합리, 논리, 윤리의 중요성을 주장하던 사람이 할 행동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제가 가장 어이없어 하는 것은 진중권이 나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가족을 대표해서 사과를 드린다고 한 부분”이라며 “사실 저희는 20년 동안 서로 왕래를 안 하고 지내는 사이로, 서로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으며, 가족의 소식도 신문기사를 통해 아는 정도인데, 왜 지금 이 시점에서 갑자기 누나에게 없던 관심이 생긴 걸까?”라고 갸웃거렸다. 그는 “평소에 가족주의나 가부장제적 가치관을 도외시하던 사람이 갑자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나를 끌어들여서 ‘진씨 가문을 대표해서 사과를 드린다'니 우리 가족 누구도 그에게 대표자격을 부여한 적 없다”며 ”왜 그랬을까?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비판한 저를 조롱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렇게 진중권의 누나는 평소에는 무관심 속에 있다가 그가 조롱의 대상으로 삼을 때만 소환되는 누나”라며 “저는 그 방식의 치사함과 비열함에 혀를 내두른다. 얼마나 저를 욕보이고 싶었으면 남의 계정까지 빌려서 (자기 계정은 정지 당함) 저런 글을 올릴까? 그렇다고 그 글을 버젓이 올려주는 사람은 또 뭔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것이 얼마나 치사한 행동인지 정말 모르는 걸까?”라며 “그분들이 쓴 책의 제목을 패러디해서 표현하자면, 이분들은 정말 제가 ‘이제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둘’이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리고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 묻고 싶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고 정의롭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지, 단지 자기와 다른 정치적 의견을 페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타인을 이렇게 치사한 방법을 동원해 모욕해도 되는지”라며 “가장 앞장 서서 홍위병 깃발을 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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