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08 15:05:12
Name jjohny=쿠마
Subject [일반] 샤니(즉, SPC)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정: 심정지 → 현재 소생하여 수술 대기중) (수정됨)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808500108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작년에 SPC 공장들에서 사망/부상 사고들도 발생하고 노조와의 갈등도 있고 해서 논란이 많이 됐었죠. 저는 아직까지도 개인적으로 SPC 불매하고 있는데요,

SPC 계열사인 샤니의 공장에서 오늘 오후에 또다시 노동자 기계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하지만, 일단 기사로 확인되는 내용들을 보면
- 샤니 제빵공장의 반죽 기계에서 일하시던 50대 노동자 한 분의 배 부위가 기계에 끼이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고요,
- 소방당국이 공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고,
-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CPR을 했으나 결국 사망하셨다고 하네요.

(수정 추가) [제가 처음에 봤던 소식에서는 사망이라고 이해했는데, 다른 기사들 찾아보니 아직 정확한 사망소식은 없는 듯 합니다. 1시 12분경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 도착했다는 게 마지막 소식이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소생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수정추가2) 아래 덴드로븀님께서 주신 기사를 보면,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현재 수술 대기중이라고 하네요.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런 사고가 부디 예방/근절되기를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3/08/08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ㅠㅜ
원 댓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3/08/08 17:32
수정 아이콘
먹고 안먹고는 개인의 자유라서 드신다고 뭐라하려는 게 아니고요.
안 먹으려면 피하는 게 어렵지도 않은데 이런 댓글은 뭐하러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민들레
23/08/08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에 따라 먹고안먹고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고 최대한 노력한다는 댓글에 면박주실 필요가..? 저처럼 원래 안먹던 사람이 계속 안먹는건 난이도도 쉬울뿐더러 회사입장에선 소비량 0.1>0정도의 타격일 뿐이고. 원래 삶에 파고들어서 100정도 소비하던 분이 절반인 50으로 줄이는게 회사입장에선 훨씬 타격이 커요.
23/08/08 20:46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빵에만 5만원은 쓰는 입장에서 spc 대체제 찾는 게 어렵지도 않은데 어렵다는 댓글이 왜 이리 많은건지 싶어서 지적했습니다.
다른 빵집 가면 되고 편의점에서 옆에 있는 빵 집으면 되는 문제인데 그것도 안되는데 노력이란 단어를 붙일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민들레
23/08/09 0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렵다 쉽다는 주관적이니깐요. 노재팬 당시에도 게임이나 카메라쪽에선 대체재찾기 힘들었던것처럼 각자 사정이 있겠죠. 당사자가 어렵다는데 본인이 쉽다고 어렵다는 사람을 무시할 필요가 있나요?
23/08/09 08:42
수정 아이콘
대체제가 없다는 표현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건 남양 사건 때 어차피 성공 못한다는 표현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노력하실 거면 혼자 하면 되지 대체제 없단 말 쓰면서 댓글로 남길 필요가 있나요?
이민들레
23/08/09 08:58
수정 아이콘
힘들지만 노력중이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본인에게 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죠.
록타이트
23/08/08 17:43
수정 아이콘
지난번 사망사건 이후로 베라도 빠바도 쳐다도 안보고 기프티콘 들어오면 남 주고 있는데 대체 너무 쉽던데요?
백도리
23/08/08 22:13
수정 아이콘
개인의지차이로 너무 몰아가지말면 좋겠네요...
키르히아이스
23/08/09 06:04
수정 아이콘
이런말은 굳이 안하시는게 좋았을것 같습니다.
23/08/08 15:10
수정 아이콘
학습이라는게 없나..... 이거 2인 1조로 바꾸기만 해도 많이 개선된다고 하던것 같은데;;;
23/08/08 15:1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안전 감독을 아예 안하는 건가요? 인명 경시가 너무 심하네요
23/08/08 15:10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쯤되면 진짜 얘넨 SPC가 아니라 SCP-001 “The Factory”가 아닐까 싶을 지경이네요-_-
바이바이배드맨
23/08/08 15:12
수정 아이콘
여긴 진짜 너무하죠
사고나고 안전 점검 기간도 없이 다음날부터 돌린 곳이라.
전 전혀 안 먹으려구요 동네 빵집으로 대체합니다. 편의점 빵도 거의 안 먹고
23/08/08 15:1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성남공장은 최근 1년간 손가락 끼임 사고만 두번 났네요.. 큰 사고 전에는 작은 사고들이 난다더니 아이고
Janzisuka
23/08/08 15:12
수정 아이콘
;;;아니 예방대책 세운거 아니었어?
23/08/08 15:13
수정 아이콘
같은 실수나 사고가 시간을 두고도 반복되는 건 '사실 우리한테 그건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야'라는 의사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저들에게 노동자 목숨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거겠죠. 진짜 싫네요.
raindraw
23/08/08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개인적으로 불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추가적인 불매도 못하겠네요.
(추가) 아래 댓글을 보니 사망은 아직 아니고 수술중이라고 하시니 소생하시길 기원합니다.
쪼아저씨
23/08/08 15:15
수정 아이콘
이래도 되니까 바꿀 생각이 없어요..
우리나라 빵값 비싼것도 SPC 때문이라는데, 정말 싫네요.
파벨네드베드
23/08/08 15:1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08/08 15:1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SPC는 절대 불매
PolarBear
23/08/08 15:17
수정 아이콘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요..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음란파괴왕
23/08/08 15:18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어도 변할 생각이 없는거죠. 전 뭐 저번사건으로 SPC관련 상품은 최대한 손 안대고 있긴합니다.
jjohny=쿠마
23/08/08 15:19
수정 아이콘
보충합니다.

제가 처음에 봤던 소식에서는 사망이라고 보았는데, 다른 기사들 찾아보니 아직 사망선고는 없는 듯 합니다. 1시 12분경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 도착했다는 게 마지막 소식이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소생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3/08/08 15:19
수정 아이콘
이용 안 하고 있었는데, 계속 이용 안 해야하는 장작을 더 넣어주는 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덴드로븀
23/08/08 15:1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9173
[SPC 계열 성남 샤니공장서 또 근로자 끼임 사고…심정지 이송(종합)] 2023.08.08.
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사고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시 12분 인근 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곧 수술받을 예정이다.]

아직 사망 소식은 없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3/08/08 15:21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보충하겠습니다.
23/08/08 15:32
수정 아이콘
오 다행입니다. 부디...
트리플에스
23/08/08 15:21
수정 아이콘
spc는 불매운동도 잘 안먹히는듯.. 식자재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계열사도 워낙 많아서
파바 베라 빼고는 어디가 spc껀지 잘 모르는... ㅠ 당장 편의점빵도 전부 삼립 샤니...
23/08/08 15:5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계열사 숫자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요식업 관련: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삼립, 파리크라상, 패션5, 빚은, 샤니, 베이커리 팩토리, 쉐이크쉑, 에그슬럿, 라그릴리아, 피그인더가든, 시티델리, 퀸즈파크, 베라, 라뜰리에, 그릭슈바인, 스트릿, 디.퀸즈, 리나스, 한상차림 등등

커피 관련:
파스쿠찌, 잠바주스, 커피앳웍스, 티트라, 오픈커피스테이션

유통 및 서비스:
해피포인트, 더월드바인
SG워너비
23/08/08 16:06
수정 아이콘
근데 다 장사가 고만고만해요..
23/08/08 16:1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저 중에 진짜 덩치큰 건 파바 배라 삼립 정도긴 하죠 크크크
SG워너비
23/08/08 18:21
수정 아이콘
크크 맞습니다
근데 빠바도 매출은 잘 안나와요
직원들 고혈빼먹으면서 버티는거죠 뭐
Mephisto
23/08/08 17:49
수정 아이콘
장사 고만고만하기만 하면 되는 기업이니까요.
계열사가 저렇게 많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우리 장사가 고만고만해요." 하면서 사이사이에 얼마 슈킹 해먹었을지 참 크크.....
SG워너비
23/08/08 18:18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죠
똥진국
23/08/08 16:13
수정 아이콘
삼립, 파리바게뜨 말고는 제가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할일도 없는 곳이라서 삼립과 파리바게뜨만 앞으로 계속 불매하겠습니다
시무룩
23/08/08 15:21
수정 아이콘
제가 왠만하면 불매운동 그런거 귀찮아서 잘 안하는데 남양이랑 spc는 너무 쉽다보니 몇년째 하나도 안사먹고있네요
23/08/08 15:25
수정 아이콘
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건 너무하네요.
덴드로븀
23/08/08 15:29
수정 아이콘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5610
[SPC삼립 실적]
2020 : 매출 2.54조 / 영업이익 511억
2021 : 매출 2.95조 / 영업이익 662억
2022 : 매출 3.31조 / 영업이익 895억
[2023(예측) : 매출 3.60조 / 영업이익 1026억]

불매운동의 여파같은건 전혀 없는걸로...
쪼아저씨
23/08/08 18:11
수정 아이콘
빵가격 및 재료 가격을 올려서 이익이 확 늘어난건기요. 덜덜덜
덴드로븀
23/08/08 18:16
수정 아이콘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706010003701
[제품가 인하에도 수익성 개선 전망…SPC삼립, 영업익 1000억원 시대 여나] 2023. 07. 07.
최근 제품 판매 가격 하락 효과보다 지난 2월 발생한 제품 판매 가격 상승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부터 SPC삼립이 파리바게뜨와 함께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총 30종의 제품 가격을 5% 인하한 반면,
[지난 2월엔 소보루빵 등 약 50종의 마트·편의점 가격을 평균 12.9% 인상했기 때문이다.]

해외매출이 크진 않을테니 가격 인상 효과가 큰거라고 봐야겠죠?
도라지
23/08/08 15:29
수정 아이콘
뭐 원래부터 남양은 만만하니까 불매운동이 됐던거고, 만만하지 않은 곳은 잘 안될겁니다.
플리트비체
23/08/08 15:45
수정 아이콘
뚜레쥬르 갑시다ㅠ 그래야 조금이나마 바뀔 가능성 생기겠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8/08 15:4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으면 바뀌어야지 하아..
니하트
23/08/08 15:53
수정 아이콘
사람을 돈으로 보는데, 돈이 더 많이 들어갈 사전예방따위 할리가요. 탱킹도 해보니 할만하다 이거겠죠
23/08/08 15:53
수정 아이콘
학습능력이 없나?
55만루홈런
23/08/08 15:54
수정 아이콘
빵 과자 만드는 공장이 spc만 있는건 아니고 다른 기업 공장들도 많을텐데 유독 spc만 사건사고가 많은듯한..
23/08/08 16:03
수정 아이콘
다른 공장이 막상 많지가 않을겁니다...

빵 제조업으로 잡히는걸로는 점유율이 80%대라고...
spc는 착시효과라고 (당장 뚜레쥬르가 빵 제조업이 아니고 서양음식점업이랍니다.) 반박하며 40%대라고 주장한다던데 그래도 40%대면 거의 반이죠...
덴드로븀
23/08/08 16:14
수정 아이콘
고작(?) 빵/과자 만들어서 1년에 3조 매출을 내는 회사입니다.
연결된 회사들까지 합치면 크고작은 공장만 수십개일거고, 당연히 그만큼 직원도 많으니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것처럼 보이는건 어쩔수없을겁니다.
그런데 불과 얼마전에 사망사고까지 났는데도 또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는건.......정말 답이 없는 회사라는거긴 하죠.
SAS Tony Parker
23/08/09 09:28
수정 아이콘
제빵계의 카카오쯤 됩니다...
아엠포유
23/08/08 15:58
수정 아이콘
남양과 시장 지배력이 다르죠......
역대급 재난 사고가 터지지 않는 이상(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불매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3/08/08 16:05
수정 아이콘
그나마 큰 회사인 삼립이니까 이렇게 주목이라도 받지
수많은 제조업 일선에서는 뭐...사실상 삼립은 인명사고 대비가 비교적으로 잘되어있는 회사일거라는 게...
23/08/08 16:08
수정 아이콘
베라는 대체재도 없죠
Your Star
23/08/08 16:09
수정 아이콘
안타깝다
flowater
23/08/08 16:10
수정 아이콘
징벌적 배상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불매운동은 아무짝에 의미 없으니 똑같은 사고가 계속 되풀이 되겠네요.
똥진국
23/08/08 16:15
수정 아이콘
사람 죽어도 어차피 니들은 사게 되어있어 하면서 저러는건가요
만약에 삼립의 오너라는 사람의 자녀가 저 기계에서 죽는다면 그때도 저럴지 궁금하군요
23/08/08 16:27
수정 아이콘
중처법이랑 산안법 제대로 적용하길 바랍니다. 웬만한 사업장들은 법 준수한답시고 잘 알지도 못하는 위험성평가랑 근골격계평가 등 서류 작업 한다고 애먹는데 정작 사고치는 곳은 따로 있는 걸 보면 힘빠져요.
뒹굴뒹굴
23/08/08 16:35
수정 아이콘
파바야 안간다고해도 당장 편의점에도 빵은 거의 삼립이라.. 사실상 그냥 빵을 끊어야 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해봤더니 돈도 남고 살도 빠지고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다만 역시나 단게 땡깁니다...
23/08/08 16:36
수정 아이콘
2인1조에 LOTO만 해도 저런사고 안나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몇명이 더 죽고 다쳐야 바뀔런지
10빠정
23/08/08 16:47
수정 아이콘
사장목이 날라가야 좀더 신경쓸텐데….중대재해법좀 제발..
숨고르기
23/08/08 16:51
수정 아이콘
불매하는거야 개인의 자유이긴하지만 22년 한해만 중대재해로 무려 9명이 죽어나간 현대차그룹부터 좀 타겟이 되어야 정상이지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067489.html 그룹 홍보팀 능력이 좋은지 기사도 잘 안납니다.
jjohny=쿠마
23/08/08 16:55
수정 아이콘
중대재해가 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비앤지스틸에서 2건씩,
현대자동차·현대엔지니어링·현대스틸산업에서 1건씩 발생했다는 거군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룡능선
23/08/08 18:31
수정 아이콘
맞아요.

SPC가 유독 집중 타겟이 되어서 그렇지...
제조업에서 한해에 죽는 사망자 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SPC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포도씨
23/08/08 17:05
수정 아이콘
올 여름은 베스킨라빈스 안먹고 설빙으로 비텼습니다. 연유만 좀 더 줬으면...
레드빠돌이
23/08/08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Spc만 타깃이 되어서 그렇지 제조업보다 더한 건설현장은 하루에 한명씩 죽는 셈이라 대형 사고 아니면 뉴스에도 안나오죠
소독용 에탄올
23/08/08 19:39
수정 아이콘
산안법하고 중처법을 더욱 강화해야.....
셀월드
23/08/08 1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옥동이
23/08/08 17:23
수정 아이콘
중대재해 처벌법이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법이 아니라는걸 보고싶네요
23/08/08 17:28
수정 아이콘
빵돌이 빵순이라면 SPC 피하기가 힘들죠.
여기도 거의 독과점 수준인데 왜 철퇴가 안내려질까요?
(B2C보다 B2B는 더 심하다 들어서..)
23/08/08 17:39
수정 아이콘
꼭 건강해지시기를 빕니다.
청춘불패
23/08/08 18:27
수정 아이콘
식료품업체가 일은 힘들고 돈은 안되니
사람들이 일하기를 꺼려하고 그로 인해
2인1조 작업이 어렵겠죠
중대재해처벌법도 적용해야 하지만
일단 처우개선을 해서 근로자채용이
먼저 인것 같아요
도라지
23/08/08 19:13
수정 아이콘
처벌이 세지면 바로 개선될겁니다.
몇백억씩 때리면 개선 안할수가 없어요.
그렇군요
23/08/08 19:26
수정 아이콘
대기업은 살인
23/08/08 20:02
수정 아이콘
딱 저기 저 공장에서 조직문화 담당자 뽑길래
하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하면서 원서 냈었더랬죠.
떨어져서 다행입니다.
저같이 모자라는 사람은 이런 사건을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감당해낼 자신이 없네요.
른토쁨
23/08/08 20:08
수정 아이콘
누구 잘못인지를 따지는게 중요하지 단순히 산업현장에서 사망했다는 소식만 가지고 불매를 하는 건 이상하긴 하군요.
jjohny=쿠마
23/08/08 20:26
수정 아이콘
지난 사망/부상 사건에서는 사측의 잘못들이 명백했던 것으로 확인되어서 개인적으로 불매를 계속해오고 있는 것이고요,
이번 사건의 잘못이 어디에 있는지는 명확한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죠.

다만 공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최종 책임이 사측에 있는 것도 그렇지만, SPC 측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실천을 약속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빵공장기계끼임 사고가 또 발생했다면, SPC 측의 재발방지 대책이란 게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그걸로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하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일 것입니다.

(그리고 남들보고 불매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불매하겠다는 데에 특별히 이상할 게 있나요)
록타이트
23/08/08 23:18
수정 아이콘
불매하는 결정을 단순한 것으로 말씀하시는게 더 이상한것 같습니다.
강문계
23/08/09 07:4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산업현장에서 사망했다는 소식만 가지고 불매를 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DeglacerLesSucs
23/08/09 08:58
수정 아이콘
SPC가 그만큼 신뢰를 잃었다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사측 과실로 벌어졌던 사고가 1년도 되지 않아 재발했으니 "너네 이거 개선하려고 한 게 맞긴 하니?"하는 거죠
타카이
23/08/10 14:31
수정 아이콘
결국 사망하셨군요...
https://v.daum.net/v/20230810142629976
jjohny=쿠마
23/08/10 15:07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고인께는 안식이, 유가족들께는 위로가 있기를 빕니다.
raindraw
23/08/10 17:41
수정 아이콘
결국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464 [일반] 6호 태풍 카눈이 한국에 상륙을 합니다.(8.10.오전10시 통보문) [15] 카루오스7869 23/08/09 7869 2
99460 [일반] 콘크리트 유토피아 볼만 하네요. (스포 없음) [2] 우주전쟁7389 23/08/09 7389 0
99459 [일반] 재한 일본인 부인회(부용회) 회장님이 아직 생존해 계셨네요. [10] 1028494 23/08/09 8494 3
99453 [일반] [노스포] 콘크리트 유토피아 - 2편이 보고싶은 잘만든 영화 [17] 만찐두빵7425 23/08/09 7425 2
99450 [일반] 지금까지 사서 사용해본 키보드 [37] Klopp8419 23/08/09 8419 1
99447 [일반] 지자체별 태풍 카눈 특보 시작과 종료 예상 시점 [26] VictoryFood11711 23/08/09 11711 5
99446 [일반] 칼에 찔려 대항했더니 피의자로 전환 [86] Avicii16928 23/08/08 16928 23
99444 [일반] 집 IOT 구성기 [16] 그림속동화8963 23/08/08 8963 11
99443 [일반] 새롭게 도약하는 라이프 스타일 - 2012년 [15] 쿠릭7939 23/08/08 7939 1
99442 [일반] 오래 준비해온 대답 [17] 레몬트위스트10632 23/08/08 10632 35
99441 [일반] 롤스로이스 사건 경과 [51] 빼사스13974 23/08/08 13974 0
99440 [일반] 샤니(즉, SPC)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정: 심정지 → 현재 소생하여 수술 대기중) [82] jjohny=쿠마13917 23/08/08 13917 12
99438 [일반] 태풍에서 자주 보이는 hPa 는 얼마나 큰 힘일까? [18] VictoryFood12184 23/08/08 12184 0
99437 [일반] 두 초임교사의 죽음, 이 학교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것일까요? [34] nada8213124 23/08/08 13124 4
99431 [일반] 러시아 개발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29] Regentag11666 23/08/07 11666 2
99430 [일반] 주호민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 [148] 그말싫23628 23/08/07 23628 30
99428 [일반] 장기하와 얼굴들 2집 이야기. [31] aDayInTheLife8969 23/08/07 8969 6
99427 [일반] 쏘오련의 대 히트곡, 크루크(Круг)의 카라쿰 (Каракум, 1983) [6] Regentag6834 23/08/06 6834 5
99422 [일반] 중학생 아들이 칼부림 용의자로 의심받아 과잉진압 [274] Avicii18936 23/08/06 18936 12
99421 [일반] SK 하이닉스 P31 1TB 7.8(최대 7.6) 플스용 X (20% 할인 종료) [30] SAS Tony Parker 9009 23/08/06 9009 0
99418 [일반] <밀수> - 갈팡질팡은 하지만. [14] aDayInTheLife7980 23/08/06 7980 1
99415 [일반]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 [55] 상록일기12778 23/08/05 12778 35
99413 [일반] wf 1000xm5 개봉기 [14] Lord Be Goja9673 23/08/05 96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