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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5 12:32:53
Name 가변
Subject [일반] 역대 최악...현직 교사 퇴직시키는 교권 침해.jpg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287066?lfrom=kakao
[단독] 평택서 학생에 폭행 당한 교사, '전치 12주' 입원 치료 중
학교 측, 폭행사건 발생 5일 지나도록 교육청 신고 안해… "보고할 사안 아니라고 판단"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끼리의 싸움을 말리다 전치 12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

==========

의사고 경찰이고, 공무원이고 교사고 사회를 유지하는 기반 직종들이 전반적으로 무너져가는 느낌이네요.

학생들이 아무리 개망나니 짓을 해도 훈계라도 하는 순간

바로 학부모의 비난 폭언에 신고 들어오는 상황이니. 학생 인권 존중은 인권 존중이어도 교권을 너무 뺏은 건 아닌가. 경찰이나 의사 환자 관계도
근본은 그 비슷한 이유인것 같구요...

===============

원글 제목 고대로 퍼왔는데 뭔가 논의의 초점이 퇴직, 고민도르(누구나 다 그 정도 고민은 한다)에 맞춰지는 것 같네요.
교권 침해를 말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다른 분이 댓글에서 좋은 글 링크해주셔서 대체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35018?sid=102
저임금·교권침해…젊은 퇴직교사 2배 '껑충'
https://www.hangyo.com/mobile/article.html?no=98938
교권침해·생활지도 어려움으로 교단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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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23/05/25 12:34
수정 아이콘
너의 권리는 나의 의무
리얼월드
23/05/25 12:36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인권이 너무 없기도 했지만
요즘은 "인권" 이라는 명목하에 너무 개판인듯요
학생"인권", 범죄자"인권" 등등
채찍과 당근을 균형있게 같이 써야 하는데, 예전에는 당근이 없었다면 요즘에는 채찍이 너무 없는듯
태연­
23/05/25 12:40
수정 아이콘
인권은 있는데 교권은 어디로..
23/05/25 12:40
수정 아이콘
미친 개한테는 매가 약인데...
OneCircleEast
23/05/25 12:41
수정 아이콘
교직생활에 만족하냐는 물음에는 부정적인 답변이 68.36%(매우 불만족(39.7%), 조금 불만족(28.66%))에 달했으며,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의원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민한 적이 있다는 교사가 87.01%으로 나타났다.... 라고 하는데 사실 이게 일반 회사원이나 공무원이나 누구한테 물어봐도 좋게 대답이 나오기 힘든 질문이긴 하거든요..... 길 가는 아무나 붙잡고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십시까??', '최근 1년간 때려치는 것에 대해 고민 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불만족스럽다, 때려치고 싶다 하는 응답이 거의 90% 정도 나오지 않을지.......... 그리고 응답한 사람들이 교사 직업군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여성 비율이 상당히 높고(88.3%) 대부분 3,40대(78%)라는 점도 감안하고 보셔야 하지 않나 싶은...... 자세한 사항은 https://www.kftu.net/sub_index.php?page=2&subm=1 이곳을 참고하시길....
벤티사이즈
23/05/25 12:42
수정 아이콘
교사가 힘든건 알겠는데.. 저거 퇴직 고민한적 있다 87%가 솔직히 대순가 싶습니다. 직장인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 했을때도 비슷하게 나올걸요?
23/05/25 13:15
수정 아이콘
다들 힘드니까 너도 힘들어도 돼라는 마인드가 참..
23/05/25 13:33
수정 아이콘
다들 힘드니까 너도 힘들어도 된다는게 아니라
어차피 회사는 다들 때려치고싶으니 교사 의원면직 희망율을 제시한게 유의미하지 않다는거죠
차라리 실제 의원면직율을 제시하거나 저 희망율을 시계열로 보여주면 모르겠습니다만..
벤티사이즈
23/05/25 13:40
수정 아이콘
저게 지표가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교권 무너졌다 소리 나오고 교사가 힘든 상황인거 100번이고 이해합니다. 다만 [로또 1등 희망자 100% 육박! 로또 일확 천금에만 기대는 상황. 우리사회 이대로는 위험하다.] 라는 기사가 있다고 하면 JYFan 님께서는 그거에 대해 공감하시겠습니까? 저는 공감 못할 것 같거든요. 위 기사도 그런 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거죠.
추적왕스토킹
23/05/25 13:36
수정 아이콘
교육 / 보건 / 치안 이랑 일반 직업을 같은 수준의 선상으로 보면 안되죠..

직장인 다들 이직 생각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닌건 맞는데, 저건 손발 묶어놓고 어거지로 희생강요하는거니까 그렇죠

교육 / 보건 / 치안 이쪽은 꼬우면 때려쳐라 할 수는 없습니다. 나라 근간이 되는 분야인데...
No.99 AaronJudge
23/05/25 13:39
수정 아이콘
그쵸…진짜 근간이 되는 서비스죠
Paranormal
23/05/25 14:00
수정 아이콘
퇴직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선생의 수가 부족하면 모르겠지만 현재 정반대의 상황이지 않나요?
SG워너비
23/05/25 14:07
수정 아이콘
교사가 일반 사무직이랑 같나요? 이걸 퉁치시네
아이힌트
23/05/25 14:43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설문으로써 가치가 없다는겁니다
후마니무스
23/05/25 19:46
수정 아이콘
뭐가 다르죠? 교육 서비스 제공하는거랑 상품 서비스 제공하는거랑

돈 안정적으로 받고 일하고 싶어 교사하는 거잖아요

다만 고객이 갑질하면 문제 되듯이 학생이나 학부모가 갑질하면 문제라고 인식해야죠
징버거
23/05/25 14: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실제 면직률을 제시해야지 뭔 면직희망률을
다들 일 때려치고 집에가서 놀고싶지. 크크크
로드바이크
23/05/27 08: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교사 할 정도 되는 사람이면 어느정도 성실한 사람일텐데 그런사람들은 꾹 참고 인내하는 힘도 커서 면직률로 일의 힘듦을 따지시면 안될 거 같네요.
징버거
23/05/27 1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도 면직희망률은 그냥 문항체크 딸깍하면 올라가는 수치인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차라리 걍 없애거나 다른 지표를 찾아서 제시했으면 더 좋았을것같네요.
(교사자격증이 있지만 교사를 안하고 있는 비율이라던가)

마찬가지로 처우개선을 요구했던 공무원쪽에서는 실제면직률이 4.7%에서 8.5%로 상승했음을 근거로 들었죠..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156)

다른 직장으로 이직이 불가능한 특수한 상황임을 알고 있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률이 늘었다! 얼마나 힘든지 알겠지!"라고 하면 조금 더 호소력이 생기지 않았을지?
밀리어
23/05/25 15:38
수정 아이콘
작성자는 그래서 힘든거 알아달라고 글쓴걸텐데..
23/05/25 12: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유급제는 불가능 하겠죠?
23/05/25 12:46
수정 아이콘
대학교에선 유급 잘만 하는데 중고등에선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하긴 해요.
라온하제
23/05/25 12:51
수정 아이콘
학부모가 들고 일어납니다. 지금도 유급제도는 존재해요.
하루빨리
23/05/25 12:56
수정 아이콘
수업일수 못맞추면 유급됩니다. 그리고 이제 고등학교가 학점제로 바뀌면 대학처럼 학점 못채우면 유급되죠. 우리나라가 예를들어 옆나라랑 다른건 우리는 낙제제도가 없다는거에요. 일본은 중간기말에 점수컷이 있어서 달성못하면 낙제고 기회줬는데도 시험통과 못하면 유급되는 시스템이라서 수업일수만 맞췄다고 졸업 못하죠. 이것도 고교학점제 도입되면 우리나라도 과목 패스해서 학점 따야 졸업되게 바뀝니다.
카서스
23/05/25 17:49
수정 아이콘
그거 사실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3/05/26 05:58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데요... 전 여지껏 낙제제도가 없는게 아니라, 낙제할 정도로 공부 안(못)하는 사람은 없는거라 생각해 왔습니다...
23/05/25 13:01
수정 아이콘
저런 버러지들은 퇴학이 안되면 유급보다 차라리 빨리 졸업 시키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Remy lebeau
23/05/25 12:45
수정 아이콘
실제 퇴직률도 아니고 퇴직 하고싶다는 희망인데 뭐 그건 누구나 하는 생각 아닌가요?
추대왕
23/05/25 12:47
수정 아이콘
이게 퇴직률로 이야기하니까 또 평범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내가 어떤 잘못을 하지 않아도, 아무리 조심해도
[운이 나쁘게 특정 학생, 학부모와 엮이는 순간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이를 극복하거나 피할 수단은 마땅히 없음]
이 사실 좌절스러운건데, 뭔가 논의 진행방향이 아쉽네요...
No.99 AaronJudge
23/05/25 13:40
수정 아이콘
그쵸
마주치는순간 노답,,,,
도라지
23/05/26 06: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뭘 하든 마찬가지입니다.
뭐같은 상사를 만나거나 뭐같은 고객을 만나면 답이 없는건 마찬가지일거에요.
23/05/25 12:47
수정 아이콘
독일처럼 초등학교때 담임이 5년동안 보면서 너 실업계 갈지 인문계 갈지 판결내리는 매운맛좀 봐야
23/05/25 12:49
수정 아이콘
잘못한건 과거의 50~70대 일부 교사들인데 왜 지금 젊은 교사들이 저런 대접을 받아야하는지
23/05/25 12:50
수정 아이콘
요새 거의 다 뚜드려맞고 있지않나요..
교직뿐만 아니라..
일종의 서비스직들이라 사람을 상대하는 일인데.
권위라는 것도 거의 없어진 요즘. 스트레스는 과거보다 훨씬 올라가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어떻게든 대우를 줄여라 난리고.
누칼협은 디폴트고.. 다들 힘드니 그러려니 싶은 부분도 있고 언제부터 이렇게 사회가 꼬여왔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젤렌스키
23/05/25 15:57
수정 아이콘
한반도 역사상 최고로 진상들의 전성시대죠.
후랄라랄
23/05/25 18:27
수정 아이콘
서비스직 전체라면 그정도는 아닙니다
조선시대때는 맘안들면 돈안주고 때리고 했죠
90년도가 심하면. 더 심했을겁니다
학생때 교권 생각하고 선생했는데
과거와 현재의 갭때문이죠
마르키아르
23/05/25 12: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회 곳곳에서, 몇몇 진상 때문에, 낭비되어야 하는 돈 시간 에너지가 너무너무 큰듯요. -_-;;;
23/05/25 12:52
수정 아이콘
진상 학생 + 진상 부모에 대항할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합니다.
진상 잘못만나면 1년 내내 시달리는수밖에 없어서
드러나다
23/05/25 12:53
수정 아이콘
정이 있고 반이 있었으니 합의 시간이네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2:54
수정 아이콘
교육 / 보건 / 치안 셋다 나가리 되는중

진짜 인권이고 나발이고 좀 극단적으로 죄여서 정신개조 한번 해야될 타이밍임

말같지도 않은 인권타령, 남녀평등 타령 하던 놈들 말 들어주다 나라꼴 잘되가는중...
고오스
23/05/25 13: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의견 듣다간 절대 답없고

전체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 하는데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생각이 없죠
23/05/25 13:34
수정 아이콘
역시 인권이고 나발이고 중국식 독재국가가 답인듯?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중국을 왜 싫어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가요. 언제나 그들의 정답은 중국에 있는데..
추적왕스토킹
23/05/25 13: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게임같은거만 해봐도 당장에 알 수 있습니다.(EX 문명씨리즈..)

민주주의? 나라 운영에 최악인 정치체제입니다.

군국주의나 독재국가 체제가 가장 나라 운영에는 효율적이죠.

적당히 조이고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풀어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23/05/25 13:44
수정 아이콘
현실은 게임이 아니에요. 게임에선 핵을 쏴도 뭐 그냥 별 일 없죠. 민주주의를 안 할거면 모르겠지만 민주주의를 하는 이상 당연히 일어나는 현상이고 진짜 문제는 미국같은 곳이지 한국은 이게 진짜 사회적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학생들 입장에선 학생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많은 제약을 당한다 느끼는지 모르시겠죠. 애당초 학교에서 제약한다고 전국의 학생들이 핸드폰을 안 쓰고 두발 복장 규정대로 따르는 나라가 얼마나 될 거 같으세요? 대체 뭘 너무 풀어줬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지칭하는 대상에 대한 비하 표현(벌점 4점)
23/05/25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이고 님이 교사가 아니라면 님보다 수백배는 더 많은 학생들을 접하는 사람입니다. 수업시간에 교탁에 자빠져서 핸드폰하는 학생이 전국에 몇 명정도 있을 거 같아요? 그렇게 특수한 상황만 예시로들면 세상에 최악이 아닌 직업이 어딨나요. 그리고 막말로 교사정도의 제약을 안 당하는 직업군이 대체 뭐가 있는지 하나만 예시라도 들어주시죠.
추적왕스토킹
23/05/25 1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매우 공격적인 댓글 태도(벌점 4점)
23/05/25 14:18
수정 아이콘
자기랑 주장 다르면 너 학생이니? 전교조니? 강사니? 하면 대체 교사도 학생도 아닌 님은 뭘 안다고 떠드세요? 남의 직업 추측하기 전에 님 직업이나 까고 얘기하시죠? 그리고 대처방안이 필요하자와 문제가 생겼으니 인권이고 상관없이 제약하자가 얼마나 큰 갭이 있는지 인지조차도 못하죠. 학생들을 무슨 규제 하나 안 받는 제 멋대로 하는 악이고 교사는 일방적 피해자로 설정하니 저런 극단적인 소리만 하는 거고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매우 공격적인 댓글 태도
댁말대로라며 상대 지칭(벌점 4점)
멍멍이개
23/05/25 19:38
수정 아이콘
추적왕스토킹 님// 현직 교사보다 잘 모르실텐데 그냥 다물고 배우기나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가르쳐주는 사람한테 배워야 할 사람 태도가 이러니 교사들이 일을 때려칠라고 하죠.
23/05/25 21:20
수정 아이콘
앞 댓글부터 '학생이신가', '전교조신가' 하면서 조롱하듯 메신저 공격하는 건 참 대단하다 싶네요. 조롱이 없으면 의견 전개가 안되시나 봅니다. 참고로 독재국가 같은 데선 님이 특별히 잘못을 안 해도 경우에 따라 인생이 아예 풍비박산나는 스토리가 가능하죠. 한국의 군부독재 시절 그렇게 인생 망가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요.
개가좋아요
23/05/25 18:02
수정 아이콘
학생 가르치는 입장이시면 대부분의 반에 다른 애나 자신에게 위험한 행동을 하는 애가 있다는 걸 아실텐데요. 그런 애들 조차 제재할수 없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만약 그런 애가 정말 적다고 믿으신다면 정말 운이 좋으시거나, 공교육에 일하시지 않아서 골라서 애들을 받으시거나. 현재의 법령으로는 정말 위험한 교육을 하고 계신거겠죠.(교육학 책에 나온 방법이나 심지어 그 유명하신 오은영씨 교육법도 아동학대가 될수 있으니까요).
레드불
23/05/25 13:53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 댓글부터 조이고 시작하죠
cruithne
23/05/25 14:19
수정 아이콘
성공한 군국주의나 독재국가 예시를 들어보시겠어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4:31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고 적어놨는데요..?
키르히아이스
23/05/25 18:03
수정 아이콘
실제 성공케이스도 답을 못하시면서
고작 게임으로 국가의 지배이념을 정한다는 말인가요?
오늘 들은 농담중에선 가장 웃기군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8:27
수정 아이콘
아 좀 진짜...

게임 상황 말한거지 누가 국가 지배이념 정립하자고 했나요?

시뮬레이션 돌린거 결과가 그리 나왔다고 말하는건데 누가 독재하자고, 유신개혁 하자고 했나요?

아랫분 답변한거처럼 그냥 제가 예시를 잘못든거로 치겠습니다

은하제국은 그나마 절대권력으로 잘 돌아가긴 했습니다 자유동맹은 방종의 결과로 개차반났고

예시라고요 예시
23/05/25 14:55
수정 아이콘
게임 같은걸로 현실 사회를 알 수 있습니까?
추적왕스토킹
23/05/25 15:03
수정 아이콘
써놓은건 좀 극단적인 측면에서 게임이라고 적은 내용이고, 물론 현실은 다르죠

게임을 현실에 적용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23/05/25 15:05
수정 아이콘
그럼 민주주의가 최악이라는 말씀에는 근거가 없네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5:09
수정 아이콘
아니 좀 게임에서 국가체제 민주주의가 효율 최악이라고요 좀....

누가 현실 민주주의가 최악이래요? 내가 말을 헷갈리게 적었나...
23/05/25 15:11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나라 운영에 최악인 정치체제입니다.
군국주의나 독재국가 체제가 가장 나라 운영에는 효율적이죠.
적당히 조이고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풀어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도 다 게임 얘기 하신건가요?
추적왕스토킹
23/05/25 15:2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나라 운영에 최악인 정치체제입니다.
군국주의나 독재국가 체제가 가장 나라 운영에는 효율적이죠.]
<- 여기까지는 게임 얘기고

적당히 조이고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풀어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건 제 생각이고요.

어느정도 강제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본문처럼 교탁에서 자빠져있는 놈을 내비두는건 방만이니까요
23/05/25 15:28
수정 아이콘
추적왕스토킹 님//
글 잘못 쓰신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5/25 22:49
수정 아이콘
인권 때려잡으면 가장 먼저 인터넷에서 떠드는 불순분자들부터 시작할겁니다만.....
23/05/25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공감은 하는데 아직은 적성에 워낙 잘 맞는 직업이라 재미있어요. 그런데 앞으로도 그럴 거란 확신은 없긴 해요. 워낙 주변에서도 빵빵 터지다 보니까요. 뉴스에 크게 안 나오는 건이 더 많아요. 그냥 조용히 명퇴하거나 의원면직하시더라고요. 심지어는 제가 아는 시골 학교는 저런 건 이후에 학교 전교생이 반 토막 가까이 나서 학교 운영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5/25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선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거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문제면 대한민국 직장 대다수가 다 문제죠. 아니 대다수가 다 문제 맞다고도 보긴 합니다만... 이게 특별히 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Capernaum
23/05/25 12:58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위에 댓글도 있지만

일반 회사 직장인들도 퇴직고민은 90프로 나올 거에요..

오히려 87프로면 낮은 편...
니하트
23/05/25 17:45
수정 아이콘
95% 봅니다크크
Capernaum
23/05/25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 카테고리 정치성 댓글(벌점 4점)
23/05/25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적 정치성 댓글(벌점 4점)
고오스
23/05/25 13:12
수정 아이콘
정치 얘기는 여기서 하면 안되고, 이런 기조로 간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꽤 오랫동안 진행되어서 이제와서 그게 드러난거죠

교육이든 의료든 치안이든 뭐든지요

정확히는 출산율이 본격적으로 꺾이기 시작하고, 국가의 성장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그동안 외면했던게 도드라지게 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니가 잘했니 못했니 따질때가 아니고 어떻게하면 잘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도 시간 없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3/05/25 13:14
수정 아이콘
분명 전정권 탓하는 댓글이 있겠는데 하면서 봤는데.. 진짜있네요.. 크크

이명박근혜에서는 교권이 정상이였는데.. 그죠?

이번 정권에서는 정상화 되겠죠... 그죠?
Capernaum
23/05/25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일반글 정치성 댓글(포괄 벌점)
전원일기OST샀다
23/05/25 13:22
수정 아이콘
미성년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과 한국식 PC주의의 가속화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해 주시죠?

그게 사회 현상이 아닌 전 정권 이후 라고 말할 수 있는 정치권의 문제인지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cruithne
23/05/25 13:23
수정 아이콘
그 시기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PC주의가 가속화되었죠.
23/05/25 13:30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전기차의 유행이 왜 지난정부부터 가속화 되었냐 같은 소리네요 크크. pc의 유행 자체가 미국조차 10년남짓 됐습니다.
23/05/25 15:00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정권교체 1년 지났으니 국가 치유 완료 되었나요?
23/05/25 13:01
수정 아이콘
실제 자의로 퇴직하는 비율(명퇴 제외)은 매년 0.2-3% 정도네요. 천 명 중 두 세 명.
VictoryFood
23/05/25 13:01
수정 아이콘
높으신 분들이 시끄러운 걸 잘못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민원인이 과도한 불만을 해도 우리 서비스는 문제가 없다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냥 실무자한테 니가 사과해 하면서 떠넘기죠.
관리자로서의 자질 부족을 넘어서 조직 내의 문화를 망가뜨리는 가장 나쁜 행동입니다.
23/05/25 13:01
수정 아이콘
기간제... 정교사여도 저랬을까....
재간둥이
23/05/25 17: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견해입니다만 기간제인지 정교사인지보다는 사람의 성향에 따른 차이일 것 같아요. 신고의무자와 피해자의 적극성 정도에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23/05/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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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율 말씀 많이 하시는데 뭐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이유를 안 보시는 분들이 있네요.
치안/의료/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자기주장 인권타령하면서 되도않는 진상이 많아지고있는데 그 진상을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고 오냐오냐만 하고 있으니 여기저기에서 망가지고 있죠. 뭐 pc라든지 페미도 마찬가지일거구요. 공공의료 공교육 사회적안전망 망가진는거 한세대면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단순 퇴사율만 비교하는건 세상 편한소리죠.
23/05/25 13:03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직이나 세무직이나 간호사나 원래 퇴사 많던곳이 한국의 표준이 되가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5/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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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간호사도 육군 간부들도 퇴직임계수치 맥스네요.
미카엘
23/05/25 13:08
수정 아이콘
금수만도 못한 것들에게 인권을 적용할 때가 많으니 문제가 많죠
23/05/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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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인 퇴직 고민과 비교는 좀
일반 직장인 들은 한 3~40년 전에도 90%넘겼을 건데 크크크크
23/05/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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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크크크 아니 고민이 아니라 실행 숫자를 올려야하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크
23/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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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가 좀 문제있다는건 공감하겠는데
별개로 일반 사기업 직원들 상대로 조사하면 95%이상 나올듯요.
덴드로븀
23/05/25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485460?sid=102
['코로나 1년'…일자리 잃은 비정규직 36%로 정규직 '5배'] 2021.03.29.
직장갑질119 직장인 1천 명 설문조사…56% "고용 불안"

현재 직장을 옮기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 58.6% / '없다' (41.4%)]

이직에 대한 고려
△20대(68.2%)
△비정규직(65.8%)
△5인 미만 사업장(62.9%)
△저임금 노동자(66.8%) 등에게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 특수성이 포함된 조사긴 한데 막 엄청나진 않았네요.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18011100059
["이직할까?"… 직장인 93.8% '커리어 사춘기' 경험] 2018-01-11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직장인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8%가 '현재 직장에서 승진할지, 혹은 다른 회사로 이직할지 등을 고민하는 커리어 사춘기를 겪은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커리어 사춘기를 겪은 시기는
근무 3년차(34.6%),
근무 1년차(22.9%),
근무 2년차(18.7%) 순이었다.

코로나 전에 온라인 조사에선 어마어마햇었네요 크크
cruithne
23/05/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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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게 더 충격적이네요...
니하트
23/05/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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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고 내리다보니 같은 내용이 있군요 크크크크
최강한화
23/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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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세상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괴물군
23/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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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인권이 올라갔으면 선생님의 인권도 생각해 줘야 하는거죠

저런일이 있을때 최소한 학부모에게도 책임을 묻게 한다던가요
락샤사
23/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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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요. 우리 애는 착해요!! 넘 많으심 이런분들 ㅠㅠ
애플프리터
23/05/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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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는 안물어요!! 가 생각나네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최악이면 원인을 찾아서 고쳐야 되는데, 안 고치니까 계속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원인 분석이 안되던지...
카서스
23/05/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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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희생이 요구되는 직업에 대한 만족 수준이 일반직장급이면 하지말라고 등떠미는거죠.

혹은 희생없이 최소치만 수행해도 ok 하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야겠지요.
23/05/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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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상 민원인들은 공무원들이 차단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3/05/25 13:19
수정 아이콘
명퇴 도우미 크크크크
23/05/25 13:21
수정 아이콘
사기업 얘기하면서 고충 무시하는게 알빠노랑 뭔 차인지 모르겠네요.하긴 다 힘들죠
No.99 AaronJudge
23/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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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누칼협에 알빠노죠 뭐….듣기싫다는거죠..에혀
23/05/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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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지나친 어그로성 댓글 (벌점 4점)
고오스
23/05/25 13:33
수정 아이콘
과거의 선생놈들 땨문에 왜 현재의 선생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죠?

연좌제가 여기있네요 혈연도 아닌 연좌제가요

문제는 고치고 좋은건 놔둬야죠
아빠으삶
23/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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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가부장제 시절 남자들의 업보이니 지금 남자들이 책임지고 짊어지셔야 합니다라는 페미논리랑 완벽히 일치하네요
No.99 AaronJudge
23/05/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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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23/05/25 13:47
수정 아이콘
어그로 노잼
DeglacerLesSucs
23/05/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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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페미니스트같은 논린데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3/05/25 14:23
수정 아이콘
막줄 백미네요. 지금 선생님들도 과거 선생님들한테 맞고 자랐을 텐데요;; 피해자였던 사람들입니다.
겟타 엠페러
23/05/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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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쓴 댓글이세요??
DeglacerLesSucs
23/05/25 13:27
수정 아이콘
희생과 헌신 서로에 대한 배려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리스펙이 필요한데 그동안 우리 사화는 여러 이유로 그걸 후려쳐왔고 이제 대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무슨 약점 하나라도 있으면 악착같이 파고들어서 내 이득 최대화하는 게 미덕화돼있고 다른 사람이 참다참다 하는 힘들다는 말에 너만 힘드냐고 쏘아붙이고 누칼협 같은 쓰레기같은 유행어 만들고 이러는데 개인주의 보신주의가 왜 안나오겠어요 그것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은 그냥 속 썩어가면서 고통받고
고오스
23/05/25 13:3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괜히 소방관, 군인, 경찰을 우대하고 사망하면 장례식을 크게 하는게 아니죠

한국도 이런 분위기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쿨찐이 넘쳐흘러서 멍청하게 니가 왜 설치다 죽냐고 말을 지껄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쿨찐은 몽둥으로 두드려패서 말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막말에는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죠
DeglacerLesSucs
23/05/25 13:46
수정 아이콘
이미 올라버린 인권을 롤백하는 건 역체감이 미친듯이 심할 거라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 말씀하신 것처럼 공동선에 대한 리스펙을 강하게 유도하는 건 당장이라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인 경찰관 교사들 한명한명이 그 리스펙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 사회는 원래대로라면 "리스펙받아 마땅한 수준"을 그들에게 당연한 듯이 요구하니까요..
고오스
23/05/25 14:43
수정 아이콘
한국 사회는 신뢰가 없는거 이상으로 존중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죠

참 씁쓸합니다...
23/05/25 13:28
수정 아이콘
떼쓰는걸 적당히 걸러서 들어줬어야 했는데 그냥 다들어주니...
고오스
23/05/25 13:32
수정 아이콘
인권이 증가하면서 인권과 떼가 잘 구분이 안가긴 하죠

2천년대 이후로 정당 무관하게 이런 분위기 였는데 이제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라도 점점 바뀔꺼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해지면 다시 어게인 87로 가는 거고요

중도가 참 어렵죠
우리아들뭐하니
23/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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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안 나오는것만봐도..
초현실
23/05/25 13:33
수정 아이콘
체벌을 못하면 걍 퇴학이라도 시킬수 있게하면 안되나요? 담배 2번 걸리면 퇴학 이런식으로
23/05/25 13:36
수정 아이콘
담배 2번으로 퇴학이 정당한가도 의문이지만 그렇게 퇴학된 학생들은 그냥 사회로 유입됩니다. 그런식으로 했을 때 절대 사회전체로 봤을 때 더 나아질리가 없죠.
행운아
23/05/25 14:02
수정 아이콘
담배 두번에 퇴학은 예시가 좀 쎄긴 하지만
적어도 이게 잘못이구나 실질적으로 처벌을 받는구나 정도는 알겠죠.
사회는 법규가 있으니 교권살리려면 실질적 처벌강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3/05/25 16:15
수정 아이콘
사실 학교에서 깽판치는 학생들은 차라리 사회로 유입되는 게 나아보일 지경입니다요....

사회는 어차피 정글이고, 학교라도 좀 정상화를 시키는게 낫지 싶어요.
DeglacerLesSucs
23/05/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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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의 격리(?)를 위해서라면 말씀하신 부분이 효과적일텐데 잘 아시겠지만 교육기관이 사회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생각하면... 그 퇴학생들이 결국 기존보다 야만적인 -_- 모습으로 사회에 풀렸을 경우 생길 문제도 무시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ㅠ.ㅠ 물론 그럼에도 모두를 안고 가는 게 최선이나 차선이 아님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퇴학이 사실상 없는 체제보다는 그 기준선을 치열하게 논의하는 방향이 낫지 않을까 싶긴 해요
23/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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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인권 향상 말은 좋지만 거기에는 유무형의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는걸 무시하고 무조건 올려버리니 사회가 감당 가능한 한도를 넘어버린게 지금이라 봅니다. 저출산도 마찬가지죠. 아이 하나하나의 대우를 유지하는 비용이 지나치게 올라가니 부모가 감당못해서 안낳는걸 택하는 거죠. 파국이 오기 전에 어느 정도 롤백이 필요하다 보는데 가능할진 모르겠군요.
23/05/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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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이 선생님한테 애를 때려서라도 인간만들어주세요 했던 세대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더라도 공교육이 더는 무너지지않았으면 좋겠어요
No.99 AaronJudge
23/05/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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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뢰관계가 낮은 사회..
이정재
23/05/25 13:45
수정 아이콘
학생 인권 위해서라기보다는 대학가는데 문제만들지말라고 눌러온거죠
송운화
23/05/25 13:46
수정 아이콘
무너져버린 학교 분위기, 반 분위기에서 결국 가장 큰 피해를 보는건 선량한 대다수의 학생들입니다.
20060828
23/05/25 23: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교사는 그냥 못본척 넘어가면 그만인데, 다른 선량한 아이들이 피해를 가져가죠.
raindraw
23/05/25 13:47
수정 아이콘
학생의 미래 운운하면서 처벌을 못하는 구조가 되어 버려서 이상한거죠.
규정에 맞추어 좀만 잘못하면 벌점주고 벌점이 충분히 쌓이면 퇴학도 시키고 그런 식으로 무미건조하게 가야 한다고 봅니다.
23/05/25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공무원 관련 직업 만족도 이야기 나오면 항상 드는 생각이 그래도 굉장히 좋은 직업인데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통계적으로 봤을 때 83%가 중소기업에 재직한다고 하죠... 여기 갈래?하면 과연 얼마나 가겠습니까.

게다가 교사는 방학 개꿀맛 포기 하기 아깝죠. 어떤 직업이나 고충은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다? 직업만족도 조사는 그냥 감성에 치우친 편향된 보도라는 것.
일선 교사들의 어려움은 알겠지만 이런 보도는 공감도 안되고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법이 잘 못 되었어요. 구조적으로 변화 되어야 합니다. 교권이 신장되었으면 좋겠네요.
토스히리언
23/05/25 13:58
수정 아이콘
체벌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교사들의 직업만족도가 올라 갈까요? 왜 체벌과 교권신장을 연결시키려는지 잘 모르겠고, 한편으론 교권이 왜 확대돼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교사 역시 일종의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 본다면 상처받는 감정에 대해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공교육을 살리자 이런 구호도 정말 지겨워요

지금은 입시를 볼모로 학생들 잡아두고 있는데 서서히 파괴되고 있는 학벌붕괴현상을 봤을 때 교사의 역할 자체도 재고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Stoncold
23/05/25 17:49
수정 아이콘
'교권을 확대하자'는 '체벌을 부활시키자'가 아니죠. 교권 교권 하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일반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더 큰 문제입니다.
타카이
23/05/25 13:58
수정 아이콘
존중(리스펙트)이 사라졌죠
스승은 없고 선생이 되었고
가장 큰 원인은 부모들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들이 선생님을 존중 안하니 애들도 안하거든요
전원일기OST샀다
23/05/25 17:22
수정 아이콘
선생이라도 되면 다행이지 싶어요.. 거의 시간강사 개념이 된듯한..
20060828
23/05/25 23:45
수정 아이콘
이게 어찌보면 다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부모들이 접했던 교사들은 진짜 옛날 그 못된짓 많이 하던 시절의 사람들이라 존중할 수가 없겠죠.
선배들의 업보를 후배들이 받는 형태죠 결국..
라떼는말아야
23/05/25 14:00
수정 아이콘
대기업 팀장은 격무에 목숨을 끊고,
의사는 억울한 수가제도에 희생된 엘리트들이고..
교사들은 다들 퇴직한다고 그러고
공무원들은 누칼협이고
자영업자들은 매일 진상 만나고

사회에서 그나마 관심있는 직종이어서 그런건지.. 그냥 저 직업이 제일 힘든 직업인건지.
DeglacerLesSucs
23/05/25 14:01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이게 인권이 지나치게 신장되어서 생긴 문제라는 말이 정말 맞나 싶기도 한 게, 다른 방향에서 보면 교사들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문제로 보인단 거죠.

사회에서의 인권 내지는 자유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재정립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어로서 혹은 "사람"이라는 전체에 대한 인권과 자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져야 하는 가치처럼 보이지만, 개개인의 레벨에서 보면 서로의 자유와 인권이 충돌하고 어느 수준에서 타협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정말 많이 벌어지는데 모두가 "이건 내 인권이고 자유니 무조건 100% 누려야 한다" 해버리면 결국 남는 건 힘싸움이고 그 결과는 인권이나 자유라는 용어따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23/05/25 14:05
수정 아이콘
인권 향상/유지에는 유무형의 비용이 필요한데 그 비용이 사회가 감당가능한 한계를 넘으니 치킨게임이 되는거죠.
행운아
23/05/25 14:09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학생이 약자여서 학생인권강화에 힘썼는데
균형점을 지난걸로 보입니다.
다시 조정 해야해요
DeglacerLesSucs
23/05/25 14: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학생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시절이 있었고 이런저런 변화로 인해 지금은 아니라면 이제 인간으로서의 인권을 이야기해야 하는 거죠
겟타 엠페러
23/05/25 16:04
수정 아이콘
인권신장이 되는건 맞는일인데 방향이 좀 이상하게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약간 조정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뉴타입
23/05/25 16:07
수정 아이콘
뭐든지 균형이 중요한데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것이 아닌,인권운동의 방향을 보면 과거에 이랬으니 과거 이득을 본 계층 너희들이 이정도 불이익은 감수해야 한다 이런식의 방향성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부족한 제 식견입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지금 이 불균형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생각이구요.
카즈하
23/05/25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재직기간 87%는 퇴직고민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상만
23/05/25 14:04
수정 아이콘
거지같은 민원인거 누구나 다 알면서도 막상 그 민원 들어온 순간 바들바들 떠는 게 일반적인 공직사회라
무시할 건 무시하는 기조로 가기 전까지는 택도 없지 싶읍니다
한사영우
23/05/25 14:08
수정 아이콘
정반합 이라고 보면 지금시대는 너무 배려와 존중이 부족하고 자유와권리 쪽으로만 치우친 시대 같기도 하네요

문제는 목소리 큰 사람이 대우 받고
중간에 서비스 하는 사람은 인간 불신과 방어기재만 남고
조용한 사람은 목소리 큰 사람한테 당하고 서비스 받는것도
제대로 못 받고 . 시대가 팍팍 하네요
23/05/25 14:09
수정 아이콘
회사 대표지만 저도 퇴사 고민 99%입니다.
Exit 하고 싶다...
23/05/25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퇴직 ‘의사’에 대한 통계만 있다라거나 ‘일반 회사원도 물어보면 비슷한 응답률이 나올 거다’라며 조사결과를 폄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음 통계를 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1648
[최근 3개월내 퇴직을 생각한 의료인 비율]
전체:
2018년 72%
2019년 68%
2020년 67%
2021년 66%
2022년 68%

간호사:
2018년 83.6%
2019년 79.5%
2020년 78.1%
2021년 76.1%
2022년 78%

일반적인 화이트칼라에 비해 압도적인 업무 강도를 갖는 의료인, 특히 간호사마저도 교사처럼 80% 후반대에 이르는 퇴직 의사를 갖지는 않습니다. 저 수치는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그래서 실제로 퇴직을 행동에 옮긴 간호사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6922
[1년 이내 퇴직한 간호사 비율]
2018년 42.7%
2019년 45.5%
2020년 47.7%
시린비
23/05/25 14:29
수정 아이콘
교사중에 실제로 퇴직을 행동에 옮긴 비율도 궁금은 하네요. 그중 결혼퇴직은 얼마나 될런지도 궁금하고
개가좋아요
23/05/25 14:35
수정 아이콘
뭐 잘은 모르겠지만 간호사의 퇴직 비율보다는 적겠지요. 교사의 퇴직은 공무원으로서의 퇴직 대학교 전공으로부터의 퇴직 결국 그 직종과의 결별을 뜻하는거라 적을것 같습니다.
JrD_July
23/05/25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사 실 퇴직은 약 3프로네요
과거에 비해서는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하구요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2
OneCircleEast
23/05/25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의 조사 통계 자체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주변에 교사들이 많아서 관련 기사로 최근에 얘기를 좀 했었는데, 제가 위쪽 댓글에도 달았지만 응답자의 80% 정도가 3,40대 여성 교사들이거든요.... 그런데 이 분들 중 상당수가 맞벌이 부부라서 본인이 정말로 일을 때려친다고 해도 생계가 불가능 할 정도인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일단 제 주변 교사들의 견해로는 응답자를 3,40대 남자교사, 혹은 외벌이 교사로 국한지어서 조사했으면 상당히 다른 응답 결과가 나왔을거라는 의견이 많고..... 그래서 사람들이 저걸 교사들 전체의 의견으로 생각하고 '또 교사들 징징대는 것 보소 누구는 일 안때려치고 싶나??'라는 욕이 나올까봐 걱정부터 하고있는......
qwerasdfzxcv
23/05/25 18:35
수정 아이콘
교사가 퇴직한다는 건 평생 교사는 안 하겠다는거고 간호사 퇴직에는 '이 병원에서는 일 안 하겠다'도 포함되다보니 평생 간호사 다신 안 한 비율로 따지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경규
23/05/25 20:15
수정 아이콘
간호사는 쉬었다가 다시 복귀하고 그런게 가능하지만 교사는 관두면 뭐 교대에서 배운거 사회에서 써먹을수있는거 하나도 없고 고민될수밖에 없을거같습니다.
네파리안
23/05/25 14:29
수정 아이콘
교사가 퇴직한다는건 지금까지 커리어를 버리고 새로시작하겠다는건데 일반적인 사기업 퇴직하고 비교는 힘들지 않을까요?
같은 업종에서 아예 떠나는 조건이 절대 저런수치 나오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무한도전의삶
23/05/25 14:50
수정 아이콘
쿨찐 알빠노 떼법과 고통 증가의 완벽한 되먹임...!!
23/05/25 14:57
수정 아이콘
결국 개인주의와 전체주의. 방임과 구속은 정반합의 문제인데 국가적으로 풀어준 걸 다시 조일 방법은 전쟁같은 대사건이 나서 국민적 인식이 상전벽해가 나는 경우 말고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23/05/25 15:05
수정 아이콘
현직에 있는 입장에서 이건 인권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진상 문제에요

악성민원이나 악성학부모를 마주했을 때 씹을 수 있는 권한, 학생이 불법을 저질렀을 때 경찰을 불러서 개입시킬 수 있는 권한, 부모가 학생에게 정신적 학대를 하는 정황이 파악됐을 때 학교 선생님이 거기 개입할 때 일 꼬이면 자기 직을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없을 수 있는 권한 이런게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근데 경찰부르면 유난떤다고 하고, OO 선생님 선에서 해결 못하냐고 교장 교감이 갈구고 외면하고 그러는 구조가 문제에요

교장 교감 중간 관리자가 교사를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보호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외면해버리니까 답이 안 나오는 거죠

그냥 학생들이 교사 무시하고 뒷담까고 이런 건 솔직히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학생들도 별 이유 없이 특정 교사만 린치하면서 괴롭히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냥 문제아는 모든 교사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학생한테 오냐오냐하고 좋은게 좋은 거지 문화를 인권의 강조가 만든게 아니라, 그냥 교육부 교육청 교장 교감 다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면서 외면하고 일선 교사만 바보 만드는 구조가 되어버린게 문제입니다. 애초에 과거에도 교사가 저런 문제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적법한 수단은 없었어요. 권위와 폭력으로 찍어누르는 걸로 그냥 무마했던 거죠.

현직에서 느끼는 건... 상부에서 알빠노해버리는 건 학생인권이랑 별 상관 없는 문제라는 겁니다. 학생인권이 문제의 근원이 아니에요. 문제가 생겼을 때 관리직이 책임을 지고 지원을 해줘야죠...
23/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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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어디에서든 아무도 진상을 처리하려하지 않아요.
윗사람들은 대충 실무자에게 짬처리시키거나 문제생기면 대충 사과하고 다 들어주라하고..
책임자들을 위한 법적인 보호가 없는 게 가장 큰 것 같기도 하고..
23/05/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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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게 비단 교사만의 문제도 아닌게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만해도 진상한테 당할 때 관리자가 개입해서 해결해야하는데
그냥 알빠노를 해버리니까 뭐 답이 없어요

근데 이게 주민인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냥 상부에서 알빠노를 해버리는건데...
23/05/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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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직급 가기전에 현장 근무 6개월시키는 걸로..
인권위 가려면 교정시설, 학교 근무 6개월씩..
행정 4급 이상 가려면 행복센터 민원 6개월..
23/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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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교장 교감은 다 현직에 있던 교사들인데도

교장은 자기 명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문제 없었으면 해서 외면하고
교감은 자기 교장 승진해야하는데 사건 터지면 승진 안되니까 외면하고
그러면 결국 돌아오는 건 'OO 선생님이 수고가 많아' 하는 빈말이나 아니면 'OO 선생님 반에서는 왜 그렇게 문제가 많아?' 하는 핀잔입니다

물론 모든 교장 교감이 그런 건 아닙니다만...
파프리카
23/05/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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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들이 소위 아동 내지 학생 인권을 무기삼아 교사의 훈육을 아동 학대로 걸고 넘어지니깐요. 관리자들의 보신주의와 무책임이 공교육 붕괴의 큰 원인인건 동의하지만, 사실 관리자들도 현실적으로 아동학대를 들이대는 학부모들을 저지할 수단은 없습니다.
23/05/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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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같은데서 관공서 직원들 상대해보면 되는 것도 안된다하는 일도 많은걸요.
진상같은 요구는 거절해도 되지 않을까요? 꼬우면 소송하라하고.
파프리카
23/05/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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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같은 방법 말고도 인권위 제소, 국민 신문고, 언론사 제보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크크
23/05/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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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는데, 학생인권이라는 측면에서

학생이 10만큼 잘못했는데 100만큼 혼내면서 토끼몰이하는 답정너 선생도 있고
사시사철 인상 팍팍 쓰면서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갈구는 선생도 있고
합리적으로 아 이래서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학생이 정중하게 말해도 그건 그거고 어디서 말대답이야! 하면서 소리지르는 선생도 있고
현장에서 보면 교사들도 가관입니다

그런 교사들 만나면 학생들도 답답해 죽으려고 해요
근데 그런 교사들은 후환이 두려워서 학생들이 피하고 심지어는 진상 학부모랑 강대강으로 붙지도 않습디다. 만만한 교사나 먹잇감으로 보지...
그런 측면에서 딱히 학생인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20060828
23/05/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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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성향의 사람들만 승진하려 하기 때문에 뭐 어쩔 수 없죠...
OneCircleEast
23/05/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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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윗사람'들 중에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인 의외로 적을겁니다.... 오히려 바닥부터 시작해서 현장에서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올라간 사람들 중에 '현장이 원래 그런거 아님? 나도 다 겪어봤는데? 나처럼 그걸 다 극복해야 위로 올라오는건데? 니들이 너무 나약한거 아님??' 이라는 마인드라 더 노답인 경우가 많은......
23/05/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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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크크만 치겠습니다
리얼 크크...
재간둥이
23/05/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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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엇.. 저도 리얼 크크.. 불과 한달전에 비슷한 말을 교장선생임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우리땐 안그랬을까? 우리땐 이런경우도 있었어 ~
후하후하
23/05/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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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게, 현재의 기조와 풍조에서는 관리자들도 진상 학생 학부모들에게서 교사를 보호할 방법이 없다 봐요. 같이 휩쓸리지나 않으면 다행.
소독용 에탄올
23/05/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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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를 강화해서 대응해야죠.
먼산바라기
23/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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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가장 가깝다고 봅니다.. 현직은 아니지만 서비스직에 있는 입장에선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DeglacerLesSucs
23/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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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하라고 관리자 자리 주고 처우 올려주는건데 참 이런 일이 기업에서도 만연하지만 학교에서도 그렇군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라야 하는데 힘으로 책임을 짬시키는 상황
0126양력반대
23/05/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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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의합니다. 다만, 관리자 입장에서도 진상이 국민신문고나 언론사를 통해 괴롭히면 그 관리자 역시 누구도 보호를 해주지 않는 문화라서 GG..
탕수육
23/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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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생님들은 사명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은 힘들고 그저 직장으로 생각하는 분들만 살아 남겠네요.
23/05/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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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개그프로(맞나?)에서 학부모가 진상 피우자 교사 엄마가 나와서 애 엄마 vs 교사 엄마 싸우는 장면이 있었던거 같은데 굉장히 절묘한 사회비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극성 진상 학부모가 커서 된게 나다. 뭐 이런 느낌 크크
티아라멘츠
23/05/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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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보니 진상처리를 더 용이하게 해야겠군요
밀리어
23/05/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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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35018?sid=102

https://www.hangyo.com/mobile/article.html?no=98938

기사를 이런걸로 가져왔으면 괜찮았을거 같은데 결국 포커스는 교권침해라는 거잖아요.

교무실에 경찰배치는 하는게 해결방법중 하납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5/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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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단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장소에 모두 CCTV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바디캠을 달고 업무를 보고요.
업무는 전산화 된 시스템 상으로만 진행하며 공무원들은 정해진 업무절차에 따라서 시스템에서 명시적으로 허용된 권한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일만 합니다.

여기에 공무원 노조 가 할 수 있는 일을 입법으로 확대하고 노조에 민원대응부서랑 법무실 두고 민원대응인력과 변호사를 고용해서 민원은 민원대응부서에서 사무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소송 들어온건 노조 법무실에서 대응하면 됩니다.

민원발생시 절차에 따라 처리한 전산화된 기록과 CCTV랑 바디캠 영상을 바탕으로 민원대응부서에서 대응을 수행하고, 행정소송 발생시 법무실로 이첩해서 대응하면 됩니다.

제도를 갖추면서 학교와 동사무서등 일선부서에는 경찰을 배치하고, 문제발생시 학교는 징계위-형사고발, 기타 일선부서는 형사고발을 진행하도록 규정합니다.

개인이 대응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면 문제가 없어지죠.
초기에는 고용창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효율성 증가 모두를 달성할 수 있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은 일처리 속도가 상당히 둔화되는것 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3/05/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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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교실 내 cctv 오히려 좋아할겁니다. 학생들이 반발하겠죠.
Primavera
23/05/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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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부모님이 실시간 공유 가능하도록 하면..?
떠드는 학생 부모1 vs 나머지 학생 부모
도편추방제 실시!! 크크
신성로마제국
23/05/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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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칼협,알빠노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퇴직 희망률과 실제 퇴직률은 제법 차이가 있지 않나요?
제법 괜찮은 직장 다니는 사람도 한번쯤 퇴사 마려운 순간은 다 있을텐데
뉴타입
23/05/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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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흐를수록 점점 더 인권을 중요시하고 그런쪽으로 흘러가는게 당연한 방향이긴 한데,큰 고심 없이 지침을 적용만 하려다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높으신 분들이야 보기 좋고 듣기 좋은 지침 하나 내려놓고 허허허 잘 지키게 이러면 끝이지만,현장에서는 다르거든요.결국 현장만 힘든...피지알에서도 얼마전에 댓글이 많이 달린 부산 임산부건만 해도 그렇습니다.결국 윗선에서 사과 하라고 해서 현장에서 뛰는 경찰들은 사과를 했다던데,이런게 하나하나 쌓이다 정작 에스코트같은 곁다리 업무에 신경쓰면서 경찰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게 된다고 높으신 분들은 말할거도 없고 국민여론도 그걸 감안해주고 커버를 쳐주지 않거든요.왜 늑장 대응했냐고 닥달만 하지...
뉴타입
23/05/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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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 느끼게 되는것이 아무래도 과거 인권의식이 없던 시절에 대한 반동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또 그 적용되는 대상은 정작 현세대라는 모순이 심하다는 겁니다.옛날 선생님들이 애들 막 때리고 이랬던 것에 대한 반성을 왜 현 세대의 교사들이 하고 회초리를 맞아야 할까요.비단 교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과거 가부장제가 심해던 반동으로 인한 페미니즘을 현세대 젊은 남자에게 똑같은 잣대를 들이밀며 반성하라는것도 크게 달라보이지 않구요.이런게 하나하나 쌓이기만 하면서 사회갈등만 커지는 느낌입니다.요즘 핫한 실사판 인어공주에 대한 논란도 큰 틀에서 보면 의외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블랙워싱에 대한 당위성으로 과거 화이트워싱에 대한 반동이라는 얘기를 하는데,그걸 왜 현 세대가 짊어지고 그에 따른 연대책임을 져야 하는것인지...
페로몬아돌
23/05/25 16:12
수정 아이콘
선생 하나 진상 학부모 때문에 극단적 선택 이러면서 뉴스에 한달 내내 진상짓 하는 거 내보내야 뭐라도 바뀔 수 있을거 같네요. 이런거 아니면 사실 다들 관심도 없죠
23/05/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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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도르는 좀 웃기네요 크크
물론 노고는 인정합니다
23/05/25 16:46
수정 아이콘
기간제 교사라 비정규직 먹버 느낌 나는데..
23/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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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진상이 많은 이유는 안쳐맞아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안쳐맞을 수 있는 이유는 무조건 때린놈 잘못으로 몰리기 때문이죠. 폭력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정당방위 인정을 좀 더 루즈하게 해야합니다.
23/05/25 17:05
수정 아이콘
이게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진상에 대한 대처가 너무 없어요..
자급률
23/05/25 17:13
수정 아이콘
교사는 그래도 운좋게 막장학생 안걸리면 아직은 참고 할만한 수준일겁니다.
상대적 박탈감+직장생활 난이도 가중이라는 측면에서 현재 가장 프레셔가 강하게 가고있는 공공분야는 아마 하급 부사관+군무원쪽일 거에요.

이쪽은 10~15년 내로 구조적 붕괴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No.99 AaronJudge
23/05/25 17:36
수정 아이콘
거긴 진짜;;;;; 어후 경고음 삐용삐용 울리고있죠…
SAS Tony Parker
23/05/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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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소위 중위까지 추가요
대위는 되야 페이가 제법 되서
육사 이외의 진급 문제도 꾸준하죠
Valorant
23/05/25 17:15
수정 아이콘
현재의 국가 시스템도 하나의 과정, 흐름의 도중이라고 생각하면..
물소싫어
23/05/25 17:17
수정 아이콘
진상은 진상짓으로 대처해야하고
애라고 봐주는 짓은 그만해야죠
10년차공시생
23/05/25 17:20
수정 아이콘
댓글만 보면 저런 진상학생에 대해 철퇴 내리고 권한과 책임을 통해 학교 정상화 하겠다는 교육감이나 지자체장이 당선될거같은데 아닌걸 보면 뭐...
해결은 요원하네요
그냥 어디서든 진상과 함께 살아갈 준비를 하는게 좋겠고, 진상짓 할 수 있을때 최대한 하는게 좋다고 사회 분위기가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당하기만 하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알카이드
23/05/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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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진상이 될수 있는 예비자들이죠..
10년차공시생
23/05/25 17: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냥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 잠재적 진상이고,
친분이 있거나 인터넷상에서는 좋은말 좋은모습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Stoncold
23/05/25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권이란걸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형태로 장착한 국가죠. 인권을 챙겨줄 필요가 없는 인간들에게 악착같이 챙겨주고,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희생과 양보, 인내를 강요합니다. 지금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면서 점점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참 기대됩니다.
국수말은나라
23/05/25 17: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다해도 교사가 폭력 쓰는건 반대합니다만
청원경찰 넣고 보디캠 달구 삼단봉으로 진압시켰음 좋겠습니다
미친개한텐 몽둥이가 약이거든요

요즘애들이 다 저러지는 않겠지만 교사들 말에 하나같이 공통된건 교권 추락입니다
근데 거꾸로 보면 교권 추락에 일조한게 교사 아닌가 싶어요
취집용 스팩 취급, 그동안 촌지등에 익숙, 방학과 정년 떼우기 직장 취급, 전교조 편향 이념교육 등 교사 스스로가 존중받지 못한 스텍을 쌓아온것도 사실이죠
이걸 그냥 어 일부야...물론 일부일수 있죠 반면 저 학생들도 일부 입니다
다들 의사만 되려는것도 결국 노후 안정적 생활기반 라이센스 취득이 목적인데 거기다 대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운운해봐야 무슨 소용있겠어요
Stoncold
23/05/25 17:34
수정 아이콘
교권 신장(엄밀히 따지면 교권 + 일반 학생들의 학습권이죠)과 체벌이 같이 가는게 아닙니다. 필요한건 그 가운데의 어디죠. 그리고 교권 추락에 일조한게 교사라는 논리에 근거로 드신 부분들은 음.... 페미들의 남자 원죄 논리와 완전히 똑같네요.
No.99 AaronJudge
23/05/25 17:37
수정 아이콘
그쵸..
국수말은나라
23/05/25 17:41
수정 아이콘
반대겠죠 남자들이 페미까는 논리쪽이랑 제 논조가 더 비슷할텐데요 학생에 대한 교화정신보단 기계적 수업과 행정처리 끝내고 말안들음 벌점주고 빨리 땡치고 방학에 놀러가고픈 교사 이미지...네 다는 아니겠는데 교대컷 높아지면서 이쪽으로 몰려서 거쳐간 교사들이 3 40대 지금의 교사들입니다
지금 의대 광풍하고 비슷하죠? 전 그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인간은 편해지고 싶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당연한 본능이구요
다만 교사나 의사나 적성보다는 안정성만 바라봤을때 나오는 결과값이 이렇다는거의 일부 예시라는겁니다 교권추락 응급기피 등요 그게 잘못됫다는게 아니구요
Stoncold
23/05/25 17:46
수정 아이콘
지금 교사가 막 되거나 저경력 교사들은(대충 30대까지) 예시 드신 것 하나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교화정신이라 하셨는데 현재 학교에서 특히 초등으로 가면 교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데도 비슷한 얘기를 여기저기서 하는게 원죄 논리라는 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3/05/25 18:1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11289?sid=102
열어달라고 하소연하던 학폭위도 무시하는 교사분들입니다
제가 분명 일부겠죠라고 했음에도 그 일부가 만든 현실을 이렇게 또 일부가 재현하네요
Stoncold
23/05/25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일부의 짓으로 집단 전체가 책임을 지는게 마땅하다고 하시는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경찰도 무너지는게 당연하고, 군대도 무너지고 국가도 무너지는게 당연하겠군요. 그리고 자료를 가져오실거면 처음에 예시로 드신 내용들, '교사 집단 전체의 책임'이라 할만한 것을 가져와 주세요. 이런 개별 사건 몇개로 퉁칠거면 욕 안 먹을 직종이 있겠습니까.
코도스
23/05/25 17:46
수정 아이콘
실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많이 얘기하죠
30대 교사면 이제 커리어 시작하지도 얼마 안된 사람도 많은데 무슨 그 사람들이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겠어요? 하하하
그런 이미지 만든 세대는 50대 60대 내지는 은퇴한 분들이겠죠
교사들에 대해 뭔가 안좋은 감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종종 그런 오류를 범하더라구요
국수말은나라
23/05/25 18:08
수정 아이콘
5 60대는 매질하시든 전근대적 분들이겠고 대략 사범대 컷이 높았던 시절은 7 80년대 태어나신분들입니다 지금의 3 40대 분들이죠
23/05/25 19:02
수정 아이콘
문제가 경찰쪽 현실도 여성이나 미성년자면 손 못대는거 아닌가요
개가좋아요
23/05/25 21:05
수정 아이콘
타 직업에 대한 대단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시네요. 촌지,방학과 정년 떼우기 직장, 취집용 스팩 등으로 그 많은 교사를 쉽게 규정 지으시는군요. 그 일부의 교사들 때문에 일부의 학생들이(사실 이제는 대부분의 교실에 한 명씩은 있지요) 대다수 학생들과 대부분의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상황을 계속 방치하자는 의견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3/05/25 22:31
수정 아이콘
방치하자고 안했습니다 해결책이 될순 없지만 청원경찰제 도입하자고 썼죠

그리고 다수 존경하는 선생님들께는 무한한 존경을 보냅니다 허나 학생 또한 다수는 그런 존경하는 선생님을 따르고 싶어하지만 위의 언급된 일부의 교사들이 지금의 교사 이미지를 굳히게 한 것도 사실이라는 겁니다

그 일부 때문에 피해자인데도 죽는 학생들도 있다는거 생각해 보시길
개가좋아요
23/05/25 22:40
수정 아이콘
그 일부때문에 죽는 교사들도있고 그 문제라는 점들도 개인 직장인이 그렇게 잘못한것인지 이해하기 힘드네요.덕분에 그 직종의 사람들이 단일사항으로 1/4과 정신과진료를 받는다고도 나왔죠. 어떤 직종이든 실수도하고 잘못도 하죠. 그렇다고 이정도의 상황에서 그들의 권익향상은 못해주겠다는 생각은 그냥 그 직종자체를 싫어한다고 밖에 생각들지 않습니다. 청원경찰제는 교사는 믿을수없고 경찰은 믿겠다는건지 경찰도 지금처럼 당해라는건지 모르겠지만 님생각은 교사는 믿을수없다는거겠네요
국수말은나라
23/05/25 23:17
수정 아이콘
아니 잘못이라고 안했다니까요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고 그렇게 흘러왔고 그러나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 말그대로 선생과 학생의 교육관계보다는 서로간의 직장동료화 되었다는거죠
사회적 현상화를 설명하는데 어떠한 감정을 넣고 말씀을 하시니 제가 어떤 답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교사가 좋고 싫고가 없습니다 연관있는 지인들이 없어서요 다만 교육계 일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게 하루이틀 갑자기 생긴 불화는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제3자일 뿐이죠
그냥 이런 현상 자체가 안타깝다는겁니다
개가좋아요
23/05/25 23: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님이 소수의 교사들 때문에 다수가 그런 상황을 당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그러니 스탠스가 꼬이시죠. 아마도 소수가 아니고 많은 교사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있으실거에요. 대다수의 교사들이 그렇든 아니든 지금의 문제는 해결을 해야하는게 맞고 직장동료관계라고 하셨는데 직장동료처럼 대등한 관계 자체가 아닙니다 지금 교사는 학생들이 무슨짓을 하든 통제나 자위할 방법이 전무한 현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선량한 학생들이 보호를 못받고 있구요. 그리고 지금 그런 선량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학생들(사실 학생들만은 아닙니다 더하기 학부모죠)은 아주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습니다.사실 많아진게 아니고 전에는 교사들이 나름 지도할려고 해서 적어보였던거죠. 아까 소수 교사의 잘못때문에 아이들이 죽어간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교사가 죽인겁니까? 다른 학생들이 학폭으로 죽인거죠. 그걸 해결못하게 지금까지 교사 손발 다 묶고 있는거잖아요. 나이브하게 현상자체가 안타깝다. 니들이 만든 분위기니 그냥 어쩔수 없는거다라는 식은 그냥 답답한 소리일 뿐입니다. 다만 교사 안 믿으셔도 좋으니 청원경찰들에게라도 학생지도권을 줘서 다른 아이들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polariss
23/05/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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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읽다가 약간 답답해져서 국수말은나라님 대신 답해봅니다.
[애초에 님이 소수의 교사들 때문에 다수가 그런 상황을 당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이분은 이렇게 말한적 없습니다.
이분이 주장한 내용은 [청원경찰 넣고 보디캠 달구 삼단봉으로 진압시켰음 좋겠습니다] 이게 다입니다.
이후 주장이 아닌 현상의 원인에 대한 추측으로 [교권 추락에 일조한게 교사 아닌가 싶어요] 라는 내용을 제시 했습니다.
추측의 내용이 맘에 안들고 동의가 잘 안되시는건 잘 알겠는데, 그러면 동의가 안되는 이유를 제시해 주던가,
어차피 추측정도를 제시했을 뿐이니 다른 추측정도를 제시해 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상기한대로 이분의 추측이 맘에 안드시는건 잘 알겠는데, 설령 이분의 추측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게 현상에 대한 당위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이분은 현상의 원인 중 한가지에 대한 추측을 했을 뿐이고 그 추측이 맞던 들리던 그게 현상에 대한 당위를 말하는 것은 아니며 이분 역시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키워를 하더라도 베베꼬아 비아냥을 할지언정 없는 내용을 만들어 공격하거나 감정적으로 논리없이 공격하진 않았었는데 개가좋아요님이 쓰신 것 같은 댓글이 달리는 [현상]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개가좋아요 님이 국수말은나라님의 원 댓글의 내용을 제대로 문해했다는 전제하에 이 댓글을 썼습니다. 그렇지 못하셨다면 제가 죄송합니다.)
개가좋아요
23/05/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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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에는 어떤문제가 있다(모든교사들이 겪는 교권침해)-어떤문제의 원인은 일부가 어떤행동을 한대있다(소수교사의 문제행동)-(그럴만하다,(일조했다)) 말씀하신 삼단봉 주장을하면서 교권침해의 원인은 소수교사에 있다는 주장을 추가하신거죠.왜 그부분은 주장이 아니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그 주장에 소수의 잘못으로 다수가 교권침해를 당하는 상황에대한 부당함을 누군가 지적할까봐 학생들도 일부 입니다 라는 부연설명까지 했죠. 왜 추측의 형식으로 자신의 주장이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의아하네요
polariss
23/05/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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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그래요. 모든 추측, 가설제시, 넘겨짓기, 귀납적 추론등은 모두 주장의 범주에 들어가죠. 샛노랗던 노르스름하던 노란건 노란거니까요.. 굳이 제가 주장과 추측을 구별했네요.. 단호하던 조심스럽던 주장은 주장인것을...

그럼에도 이분은 원인을 [주장]했지 당위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개가좋아요 님이 국수말은나라 님이 하지 않은 말을 만들어 공격하고 있다고 저는 [주장] 합니다.

"대다수 학생들과 대부분의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상황을 계속 방치하자는 의견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직장인이 그렇게 잘못한것인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 님생각은 교사는 믿을수없다는거겠네요"
"소수의 교사들 때문에 다수가 그런 상황을 당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아마도 소수가 아니고 많은 교사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있으실거에요"
위에 가져온 문장들이 개가좋아요 님이 국수말은나라 님이 말했다고 [주장] 하시는 내용들이죠.
저는 그러한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뭐 개가좋아요님이 어떤식으로 언어를 사용하시는 지는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밥돌군
23/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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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저럴 수 있는건 뒤에 있는 부모 믿고 그러는 거죠. 부모가 힘이 있으면 애가 학교서 뭔짓을 해도 괜찮다는 사례가 최근에 제대로 드러났잖아요. 법이 있어도 적용이 죄가 아닌 사람따라 달라지는데 제도를 고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코도스
23/05/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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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 보다 교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는 아동학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다른 부분이야 다 그렇고 그렇지만 아동학대 관련해서는 정말 커리어 작살나는게 일도 아니더군요
모르는 사람들은 교사들이 징징댄다 이러지만 요즘 학교는 전혀 다른 상황인 거 같더군요
23/05/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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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가 진짜 일반 다른 거보다 무적 치트키에 가까운걸 체감해야 합니다 진짜..궤가 달라요 진짜로.
23/05/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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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군대에서 안 맞아서, 남자다움이 부족해 출산율이 떨어진다고도 합시다, 기열!
노회찬
23/05/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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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출산을 설명하는 일부 페미들의 논리이기도 하죠. 안맞음 사회성부족 취업에 불리함 남자가 돈 없음 결혼 못함 출산못함 이라는 기적의 논리죠. 저는 그걸 실제로 듣고 이런게 어떻게 강사라는건지 의문이 들었는데.. 참담하죠
내가뭐랬
23/05/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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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 갈!!! 진상, 범죄자 같은 가장 낮은곳의 인권을 보호해줘야 우리 인권도 보호되는 것입니다!!!
코도스
23/05/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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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교사와 학교 관련 문제도 그 실체를 아는 사람들만이 제대로 그 문제점을 알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들이나 정치적으로 풀려는 사람들은 그저 '체벌은 안돼요' '애가 무슨 죄가 있어요' '애들은 다 착해요' '과거 교사들은 이랬는데' 등등 쌍팔년도에나 통할 진영논리로 풀어가려고 하죠
Stoncold
23/05/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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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신장(사실 교권이란 말을 자꾸 쓰는게 스마트 하지 못합니다. 일반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실질적으로 더 큰 문제고 이쪽으로 접근해야 하는데...)과 '체벌 부활'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여기 댓글에도 많이 보입니다. 체벌은커녕 그 어떤 형태의 제재도 학부모가 마음만 먹으면 아동학대로 물고 늘어질 수 있는게 현재의 학교인데 말이죠. 아동학대는 무고죄도 없지요.
개가좋아요
23/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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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실 애들이 혼자서 뭘하든 별상관없는데 옆에 애들이나 본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위해를 입힐려고 하니 막을려는건데 이제 못막게 하니 어떤식으로든 약한 애들이 피해보게되죠.
23/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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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의도는 없었다."

- 당연히 은폐하려고 했다.
 

"이번 사건이 교육청에 보고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 보고만 안 하면 아무도 모를 거라고 판단했다.


"다만, 가해 학생이 이 사건 이전에 이미 다른 문제로 인해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여서 절차에 따라 지난 22일 이번 사건을 포함한 위원회를 개최한 뒤 관련 절차가 진행 중"

- 혹시 이런 일 생길까 싶어서, 지난 22일에 보험 삼아 보여주기 식으로 처벌하는 척만 했는데, 역시 하길 잘 했다. X될 뻔 했다. 얼른 일 똑바로 하는 척 해야겠다.


"C교사에게는 특별휴가가 부여된 상태로, 향후 C교사가 원할 경우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것"

- 당연히 해줘야 될 것 해주면서 생색 좀 냈다. 그런데 얘가 기간제 주제에 여기서 뭘 더 해달라고 징징대면 다시는 기간제도 못 하게 조져버리겠다.

(개드립의 어느 댓글)
23/05/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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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입니다. 이거 맞아요.
23/05/25 18:0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애들의 문제인게 아니라 일부의 진상이 문제인거죠.. 더 큰 문제는 그 일부의 진상을 통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거고..
23/05/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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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의사라지만 한국 1등부터 20등까지는 의대 가는 시대에 퍽이나 무너지겠네요
23/05/25 18:44
수정 아이콘
이건 학교의 문제가 아니죠
우리 사회에 핵심 권력층들이 시대에 못따라가고 자기들의 이익만 챙겨서 일어나는 문제죠
진상 대처할 능력은 없고, 자리는 유지해야되고, 그러니 아래 사람한테 다 떠넘기는 거죠
김재규열사
23/05/25 18:49
수정 아이콘
다른 직군도 힘들다는 이야기는 굳이 왜 하는지 잘 이해는 안가네요. 전국노예자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도 힘드니까 너도 참아라 이런 뜻에서 하신 것 같지는 않은데.. 어느 직군이나 퇴직 마려운 비율이 높으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밀리어
23/05/25 19:43
수정 아이콘
다른직업 힘들다류의 글에서 교사도 힘들다로 쌤쌤하는걸로..
바람의바람
23/05/25 19:14
수정 아이콘
그냥 언제부턴가 인권이란 이름하에 진상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단 이 직종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심하죠 진상에 관용없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멍멍이개
23/05/25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사들 고생하는 거를 왜 학생 인권에 따지는 건지...
여자 인권이 낮아지면 남자 인권이 높아지나?
그럼 점주 인권이 보장되면 손님 인권은 낮아지나요?
점주 인권이 신장되면 진상이 줄어든다는 뭐.. 그런 이론인가?
투게더
23/05/25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글 정치 댓글(벌점 4점)
이경규
23/05/25 20:12
수정 아이콘
전치 12주면 말리다가 다친게아니라 걍 교사를 팬거네요? 크크크 나라 꼬라지가 참 어디까지 망가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네
비마이셀프
23/05/25 20:16
수정 아이콘
반에서 학생이 지속적으로 친구에게 성희롱 장난을 함> 교사가 "너의 그 행동은 요즘은 장난이 아니고 성희롱으로 취급된다. 성희롱은 성범죄가 될 수 있고, 학폭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이런식으로 화 낸 것도 아니고 건조하게 훈계함.> 집에 가서 부모에게 말 함> 부모가 담임에게 자기 자식 성범죄자 취급했냐고 따짐. 자기 자식이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아동학대로 신고한다고 함. 여러분.. 이런 학부모들에게 교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물론 이런 학부모 소수입니다. 다수의 학부모는 협조 잘 하시죠. 그런데 그 소수의 학부모가 담임 선생님을 괴롭히는게 상상 이상입니다. 방과후에 수업 끝나면 전화걸어서 계속 괴롭히고, 퇴근 후에도 문자 보내고, 말꼬리 잡아서 계속 그냥 괴롭혀요.. 선생님들께서 멀쩡히 다른 애들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결국 그 피해는 다른 다수의 학생들에게 돌아갑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런 학부모에게 시달려도 그냥 일년 참고 보냈는데 이제는 그냥 휴직하거나 병가 내려고요. 나머지 학생들은 담임 바뀌는게 힘들겠지만 어떡하겠어요. 당장 내가 죽을 것 같은데. 참고로 저런 성 사안 케이스는 드문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정상적인 교육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로도 담임을 괴롭히는 학부모들 많습니다. " 선생님, 체육시간에 아이가 운동하다 아팠다고 하는데 어떻게 선생님이 그걸 모를 수 있나요?"라는 민원은 너무 흔합니다. 부모님들이 아이 학교생활을 몰라서 그렇지. 아이들은 체육시간에 잠깐 아팠어도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거나 엎어져있지 않아요.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뛰고 그래요. 집에 가서는 마음이 더 편해지니까 부모님께 "나 오늘 체육하다가 아팠어" 이렇게 어리광 부리는건데 마치 담임이 우리 아이에게 신경도 안 쓰는구나로 생각해서 그 저녁에 담임에게 항의하더라고요. 그냥 정상적인 교육과정에서도 수 많은 민원이 들어오니까 교사들이 감당을 못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개가좋아요
23/05/25 20:48
수정 아이콘
그런 반에는 기간제가 왔다가 학띠고 도망가고 도망가고 2주마다 담임바뀌고 이제 그 학부모들은 왜 이렇게 담임이 자주바뀌냐고 학교로 항의하고 반복이죠. 뭐 계속더심해질겁니다
라이엇
23/05/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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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10명이 모이면 그중 1~2명은 반사회적 성향이 있을 확률이 높고 그런 사람들은 교화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죠.
답은 억압 or 격리인데 교사가 폭력을 행사하던 시절에는 억압으로 어느정도 해결했지만 지금와서는 격리밖에 답이없죠.
그런데 그러면 인권운운해버리니 결국 방법이 없습니다.
손꾸랔
23/05/25 2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사가 다른 직군과 다른 특수성은 미성숙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라는 데 있겠죠.
그점때문에 예전에는 선생님으로 존경 받으면서 권력까지 휘두르는(봉투도 챙기고) 천상의 직업이었다가
지금은 미성숙 아이들이니까 특별히 보호해줘야겠네? 이런 세상으로 바뀌니 갑자기 3D업종으로 급락해버린, 드라마틱한 위상 추락을 겪는 직종이 돼버렸습니다.
더구나 한국에 유별난 유교 문화의 전통이 얽혀 있어 시대전환의 진통이 더 심하죠. '교권'이란 말 자체도 '선생님'의 존경과 권위까지 담으려는 생각부터 (여타 직업과 다를바 없는) '교사' 직업 종사자의 지위일 뿐이라는 생각까지 스펙트럼이 존재하니 문제 양상이 더 복잡해 보입니다.

근데 전치12주나 되는 폭행이라면 그냥 폭력배의 강력 형사사건이지 교권 문제와 연결될 사건일지는 좀 의문이네요.
파프리카
23/05/25 21:10
수정 아이콘
학교에 경찰관을 들여놓자는 말씀이 많습니다. 경찰관이 문제학생을 담당하라는 건데, 사실 진짜 막나가는 애들은 경찰 안무서워 합니다. 술먹고 경찰한테 쌍욕하고 담배피는 걸 지도해도 들은체 만체하죠. 경찰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기본적인 도덕을 배우고, 규칙을 준수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을 배웁니다. 교사의 업무에는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이러한 덕목을 가르쳐주고 잘못된 경우 훈육을 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훈육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만 대부분의 훈육은 잘못을 인지시키고,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방식일 것입니다.

학생 인권과 아동 학대가 부각되면서 교사의 훈육권은 점차 제한되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체벌이 없어지고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벌점제도 없어졌습니다. 이어서 간접적 체벌, 소리지르기, 벌청소, 빡빡이, 나머지 공부 등 같은 훈육도 민원이 들어옵니다. 난동을 부리거나 교사 및 급우를 공격하는 아동을 신체적으로 제압하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하기도 합니다. 댓글에 나온 사례처럼 정당해보이는 지도도 아동학대로 걸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선도위원회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 징계를 주면 된다구요? 학생이 징계를 거부하고 학교를 안나오면요? 징계가 쌓이면 유급으로 갈수도 있습니다만 문제학생을 계속 맡아야하는 유급은 학교에서도 부담입니다.

그럼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가?
답이 없습니다. 정말로요. 사범대와 교육청은 가르쳐주지 않아요. 그냥 일선 교사들에게 알아서 훈육하라 합니다. 손발 다 잘라놓고 말이죠.

아직도 많은 교사들은 직접적 체벌은 아니지만 앞에서 열거한 훈육을 하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남학교에서 근무하는 저도 벌청소는 기본이고, 고성을 지르거나, 얼차례를 주거나 때론 심한 말로 학생을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야만적이라고 생각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좋은 말로 다정다감하게 타이르는 훈육. 저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다그치기 보단 타이르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말만으로는 안되는 게 현실입니다.

다행히 학생 지도건으로 민원이 들어온 적은 없고, 학생들도 어느정도 받아들이긴 했습니다만 이건 제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운이 좋았기 때문일 겁니다. 위험한 외줄타기인 거죠. 어떻게 보면.

그래서 저는 상급 기관에서 교사의 자율권을 보호해주지 못할 것 같으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훈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라인 안에서는 교사의 훈육권을 철저하게 책임지고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못하겠으면 교사보고 생활지도 하라고 말하면 안될겁니다.
23/05/25 21:17
수정 아이콘
핵심은 말씀해주신대로 모든 훈육과 제제수단이 학생인권, 아동학대란 명목하에 막혀버린거죠. 현상황에선 담임이든 교장이든 교감이든 경찰이든 죄다 문제학생과 진상학부모에 끌려다니는 미물이 될수밖에 없어요.
10년차공시생
23/05/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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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직에 계신 분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벌점제, 누적시 정학, 누적시 유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점은 당연히 학폭위 등 규정과 원칙에 따라 낱낱이 증빙한 근거로 부여되야 하고요
저 문제아들 경찰 벌금 법 선생 부모 보호관찰처분 절대 절대 단 하나도 안무서워합니다
가장 무서워하는건 또래집단에서 내쳐지는거죠
근데 선넘어서 유급먹으면
처음에야 야 유급먹었다 하고 같이 놀순 있어도
또래집단 친구들 고등학생됐는데 아직 중학생이다? 졸업해서 술먹으러 클럽에 헌팅하러 렌트카빌려서 놀러가려 할때 아직 고등학생이라 못간다, 학교가야된다, 너때문에 뺀찌먹는다?
야 너랑 못놀겠다 순식간에 내쳐집니다
유급한애가 1년 어린애들한테도 짱먹고 그럴수 있을까요? 있을 순 있겠지만 학교생활이 평탄하진 않겠죠
규정 확실하게 정하고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만 확실히 해도 이런 문제 반 이상 줄어들겁니다
그런데 안하죠
유급은 물론 부담이고 모두가 원하지 않겠지만, 선넘는것에 대한 일벌로 시작하고, 신뢰 쌓아가야죠. 진짜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유급이 되는구나, 유급은 피해야겠다/유급당할 정도면 진짜 문제구나 라는 실례만 쌓여도 큰 변화 일어날겁니다
10년차공시생
23/05/25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개웃긴게
법령 규칙 시행령 등등 모든 공 들어가는 기관 운영하는거 보면
구성원이나 이용자 모두에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해야한다 같은 문구 다 있거든요?
근데 한쪽은 그거 개무시해도 되고 한쪽은 1mm만 넘어도 작살납니다
학생은 본분을 다하며 수업에 충실하며 학교 행정 및 수업에 방해되면 안된다 라는 규정이랑
교사는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교육하고 어떤 행동이 다른 학생의 수업권에 방해되게 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 라는 규정이 있다면
지금 이 경우는 학생은 규정 위반이고 교사는 노력하는건데 교사는 입도 뻥끗 못하고 도륙당하고 학생은 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이 1도 없죠
이건 진짜 웃긴거같아요
23/05/25 21:45
수정 아이콘
교사 때리기 전에는 3학년 하고 싸웠군요. 1학년인데;;
23/05/25 22: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부자들은 국제학교 보내거나 유학 보내서 공립 학교에 진상 학생이 많아지면 결국 평범한 가정 학생들의 학습권만 침해를 받습니다. 소위 말하는 비학군지일수록 더 심할테구요.
23/05/25 22:21
수정 아이콘
의사 직종이 무너져간다고 표현하는건 좀 오버이자 엄살이 심하네요
23/05/25 23:57
수정 아이콘
교사는 실질 퇴직률이 낮은 게 이직이 불가능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회사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부터의 모든 커리어를 포기하고 새 시작을 해야해요. 울며 겨자먹기로 정신과 다니면서 계속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케이스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흑흑
Stoncold
23/05/26 00:08
수정 아이콘
제가 옛날부터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누구나 대학교에서 전공하지 않은 일들 하고 산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교대의 실상을 몰라서 하는 말씀들이죠;
가을의빛
23/05/26 15:50
수정 아이콘
길이 딱 하나로 정해진 학과라 교직을 떠나면 사실상 대안이 없죠
23/05/26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사가 이직할 수 있는 다른 직종이 뭐가 있을까요...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국이지만 아이들 하교하는 순간까지 쉬는 시간 없이 교실에 붙어 무슨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시간을 보내고 물도 학년에서 돈 모아 사먹어야 하는 이 직업 너무 고달픕니다
국밥한그릇
23/05/26 06:30
수정 아이콘
다른 교육 서비스 쪽으로 가시거나, 지인 찬스를 통해서 새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작은 회사로 이직하시거나
새로운 직종의 직업훈련을 받고 해당 직군으로 가시거나 해야죠
징버거
23/05/27 10:32
수정 아이콘
제 지인은 교직이수해서 교사자격증 있는데 공시쳐가지고 행정직하고 있더라고요
공방24
23/05/26 19:34
수정 아이콘
윗댓부터 보다가 내려왔는데, 일반 회사원이 퇴사하고싶은거랑은 결이 다르지 않을까요? 그 죽지 못해 하는 일이 아이들 교육인데요. 좀 극단적인 비교긴 한데 애를 못 버려서 키우는 부모 밑에서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지...?
프리템포
23/05/26 23:42
수정 아이콘
초등도 요새 심한거같던데요 진상학생이 수업방해해도 아동학대때문에 딱히 뭐하지도 못하고 다른 애들만 피해입고..아무리 어리다지만 뒤에 서있거나 방과후남기기 이 정도는 허용해야죠 요샌 그것도안된다네요
마스터카드
23/05/28 23:09
수정 아이콘
이건 교권도 문제고.. 조용하고 잘 지내는 학생들도 피해를 본다는것도 큰 문제죠
앙겔루스 노부스
23/05/31 05:53
수정 아이콘
어째 요즘 보는 논쟁들을 보면 생산적인게 진짜 단 하나도 없는거 같네요... 사건들도 답 없는데, 그 사건들을 대하는 사람들도 답 없는게, 진짜 망조든 나라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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